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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IF 2022] 'mRNA·이중항체' 떴다…신약 플랫폼 기술 한자리에

뉴스1 주최 '글로벌바이오투자포럼 2022' 오늘 개막…AZ·모더나·삼성바이오로직스·대웅제약·에이비엘바이오 등 국내외 업체 참가
난치질환 극복 위한 신약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 조명…국내 바이오기업 발전방향 모색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2-11-23 05:00 송고
GBIF2022 /뉴스1
GBIF2022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핵심기술로 부상한 'mRNA'(메신저리보핵산)와 암부터 치매까지 새로운 약물 전달기술로 주목받는 '이중항체'를 한자리에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민영 종합뉴스통신사 <뉴스1>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와 공동으로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글로벌바이오투자포럼 2022'(GBIF 2022)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후원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새로운 치료법을 위한 신약 플랫폼'을 주제로 국내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과 최신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공유한다. 특히 제인 렁 모더나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부사장이 mRNA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기조 발표한다.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은 어떠한 질병이라도 각 표적에 맞는 mRNA를 설계한 뒤 지질나노입자(LNP)를 통해 몸 속으로 보내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이외에 면역 항암, 암 예방, 희귀 질환 등 신약에도 적용해 개발 중이다.

mRNA 기술 다음으로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혁신 신약 개발 경험을 소개한다. 주제는 '대웅제약 혁신신약 개발 키워드: R&D 플랫폼, 오픈 콜라보'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국내 대표 제약회사의 전략을 엿볼 수 있다.

GBIF 2022 발표 연사 /뉴스1
GBIF 2022 발표 연사 /뉴스1

김희정 아스트라제네카(AZ) 아시아 연구개발 과학 및 임상제휴 총괄 이사와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최근 전세계 항체의약품 분야에서 눈에 띄게 주목받고 있는 이중항체 기술의 가능성을 알린다.

이중항체는 서로 다른 2개의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 치료제 기술로 약물 효과를 배가 시키는 특징이 있다. 항암제에 접목하면 이중항체가 암세포와 면역세포에 동시 작용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높인다.

국내 바이오벤처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1월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 총 1조2000억원이 넘는 기술이전 계약을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최신 플랫폼 소개가 끝나면 투자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좌장과 토론자를 겸해 '신약 플랫폼 경쟁 시대…유망 투자처는 어디?'를 주제로 투자심사 전문가들의 관점을 공유한다.

토론에는 국찬우 KB인베스트먼트 바이오투자그룹 그룹장, 이승우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상무, 박현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 투자심사역이 함께 토론자로 참여해 바이오산업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오후에는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글로벌정보마케팅센터장)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가 장기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기업IR로 최학배 하플사이언스 대표,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이병화 툴젠 대표, 김창환 프로티움사이언스 부사장, 이승재 씨엔엘테라퓨틱스 대표, 강태진 레나임 대표, 함동식 에스씨엠생명과학 상무, 윤채옥 진메디신 대표가 각 기업을 소개한다.

GBIF 2022 프로그램 /뉴스1
GBIF 2022 프로그램 /뉴스1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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