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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공대-병원 간 융합 과정 생긴다…'의료 인공지능' 인재 양성

정부, 부산대·서울대·성균관대·아주대·한림대 선정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2-07-04 17:06 송고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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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달부터 5개 대학에서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 사업단으로 선정된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림대는 5일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5개 대학은 이달부터 학생 지원사항, 교육과정 등을 안내하고 9월부터 의학·공학 등 다양한 전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인공지능학' 학부 및 대학원 세부 전공 과정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복지부와 교육부가 5개 대학에 의대(의학)-공대(정보통신기술·인공지능)-병원(현장·데이터) 간 융합과정을 운영하게 해, 학·석·박사 전 주기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대학은 2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해 학부생에게 1년 이상, 대학원생에게 2년 이상 다양한 융합 교육 과정 참여 기회와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인공지능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병원과 기업 등 협력을 통한 공동프로젝트와 데이터 활용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두 분야를 아우르는 우수한 전문인력이 원활히 양성돼 의료 기술 혁신을 위해 현장에서 활발하게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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