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신약벤처기업 리서리스 테라퓨틱스가 초기 투자금을 유치했다.

리서리스 테라퓨틱스는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 창조투자자문 등이 참여했다.

리서리스는 액체생검 기반 동반진단 기술과 진행성 간질환 표적치료제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저분자화합물과 항체 기반의 간암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도출하는 단계에 있다.

김용배 리서리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기초연구 단계에 머무르던 항암 선도물질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며 “차질없이 단계별 개발목표를 달성하고, 진행 중인 후속 후보물질 연구를 앞당겨 다양한 표적치료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리서리스는 2020년 10월 설립됐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창업 초기부터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시리즈A를 포함한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90억원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