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연구원 등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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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AI)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AI센터)는 AI 신약개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강의할 전문 강사와 현장 중심의 협력교육 및 협력연구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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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센터는 AI, 생물정보학, 화학정보학, 신약개발 분야 등 39개 신규 강좌를 포함해 총 48개 강좌를 진행해줄 전문 강사를 찾고 있다. 관련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한 대학교수, 연구기관과 제약바이오기업 및 AI기업 연구원은 모두 강사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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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I센터는 가사모집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AI신약개발 강좌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수호자들의 배경지식과 목표직무에 따라 재구성한 맞춤형 교육트랙을 만들어 교육생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AI센터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은 지난 3월 실시한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됐다. 수요조사 결과 신약개발 연구원은 AI를 이해하지 못하고 AI개발자는 신약개발을 이해하지 못해 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I와 신약개발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가 크게 부족하고 이를 체계화한 교육 과정을 찾기 힘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AI센터는 이론실습 교육과 동시에 산업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 AI기업, 제약기업 등을 대상으로 6개 이상 협력교육 또는 협력연구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첫번째 유형인 협력교육에서는 수행기관이 인턴십 또는 계절스쿨 등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논문 구현이나 모델 개발 교육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두번째 유형인 협력연구를 통해서는 기업 간 AI신약개발 협업을 지원한다. 제약기업과 AI기업 간 상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I회사의 인공지능 솔루션과 제약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약물 후보물질 발굴 연구를 지원해 AI회사에는 솔루션 검증 기회를 제약기업은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최고 AI 신약개발 교육 전문가와 협력교육 및 협력연구 참여기관 모집은 오는 14일까지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에 게재된 모집공고문을 참조하고 수행계획서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AI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협력교육'을 통해 교육 수요자들이 취업으로 연계되고 산업현장에서는 인재 발굴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며 "협력연구 수행을 후속 프로젝트 발굴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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