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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지놈앤컴퍼니,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GEN-001 美 임상계획 승인

김병호 기자
입력 : 
2020-04-21 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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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 개발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GEN-001과 바벤시오의 병용요법 1/1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아벨루맙은 독일 머크와 화이자가 공동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하는 'PD-L1' 계열 면역항암제다.

이로써 지놈앤컴퍼니는 아시아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기업중 처음으로 항암 마이크로바이옴과 면역항암제(anti-PD1/anti-PD-L1)를 병용 투약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1/1b상 임상시험은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안에 첫 환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박한수 연구개발총괄 각자대표는 "GEN-001 임상시험계획 승인은 신약 연구개발뿐 아니라 임상개발도 가능한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되는 중요한 성과"라며 "마이크로바이옴 및 면역항암 분야 전반에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1월 머크 및 화이자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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