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용철 생명과학부 교수가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시널 케미스트리(JMC)’ 편집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JMC는 미국화학회(ACS)가 발간하는 의약화학 분야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다.
김 교수는 올해 1월부터 3년간 편집자문위원으로서 학술지의 정책이슈를 조언하고 유망주제를 제안한다. 신약해설 논문을 제안하고 연례 편집자문위원 미팅 참석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의약화학 분야 전문가인 김 교수는 1995년 서울대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국립보건원(NIH) 방문연구원을 거쳐 2001년 GIST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대한약학회 약품화학분과학회장과 GIST 인공지능고효율신약개발연구센터장, 합성신약개발기업 ‘펠레메드’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의약화학 및 신약개발 분야 최고 권위 저널의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의약화학 연구의 진보와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