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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파나진 `파나뮤타이퍼 R EGFR 진단키트`, 표적 항암제 처방 위한 동반진단 허가 획득

김병호 기자
입력 : 
2019-10-16 1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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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은 '파나뮤타이퍼 R EGFR 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성 폐암 표적치료제인 '타쎄바(Taseva)'와 '타그리소(Tagrisso)' 처방을 위한 동반진단 의료기기(3등급)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동반진단을 도입한 정부 정책에 부응해 추가 임상시험을 거쳐 1·3세대 EGFR 표적치료제인 '타세바'와 '타그리소' 처방을 위한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선별'을 돕는 동반진단 사용 목적을 추가로 인정받은 것이다.

파나뮤타이퍼 R EGFR 진단키트는 폐암 환자의 조직 및 혈액 검체를 대상으로 47개 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정성 검출하는 제품이다.

파나진 관계자는 "파나뮤타이퍼 R EGFR 진단키트는 동반진단 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2017년 파나진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로 개발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국내외 여러 병원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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