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정부 R&D 20조원 시대' R&D 투자 규모·전략 논의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6 09:21

수정 2019.02.26 09:21

KISTEP, 28일 제1회 NIS 정책 콜로키엄 개최
'정부 R&D 20조원 시대' R&D 투자 규모·전략 논의
연구개발(R&D) 투자, 과연 어느 정도가 적정할까. 우리나라 각계의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R&D 투자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회 국가혁신체계(NIS) 정책 콜로키엄'을 개최한다.

'NIS 정책 콜로키엄'은 NIS 관점에서 국가 R&D 이슈와 과제를 발굴해 정책과 제도개선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구성된 'KISTEP 혁신전략연구소'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 R&D 20조원 시대를 맞이해 R&D 투자의 적정 규모에 대한 개념과 실체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전략과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했다.

그간 정부 R&D투자의 양적 성장 대비 효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돼 온 점에 주목해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현재의 투자전략이 미래에도 유효할 것인지 체계적으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이에 국가 R&D 예산의 적정 규모에 대한 정확한 시각 및 해석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제발표는 이장재 KISTEP 혁신전략연구소장의 '정부 R&D 적정 규모의 실체와 해법'과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의 '주력산업의 위기 속 산업계가 원하는 국가 R&D의 방향'으로 구성되며 이후 전문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