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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전문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8 13:33

수정 2019.01.28 13:33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연구개발에 필요한 연구장비 유지보수·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총 2개 교육과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 2개 교육은 기업 채용예정인력을 대상으로 한 취업연계형 장비운영 교육과정과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시험·분석 고도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취업연계형 장비운영 교육은 민간기업에 신규 채용이 예정된 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위탁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9일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선정을 통해 3월부터 교육한다.
교육생은 수료 후 해당기업에 즉시 입사하게 돼 중소기업의 고급 이공계 인력난을 일정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험·분석 고도화 교육과정'은 연구장비 산출 데이터에 대해 고도의 해석을 통해 기술적 자문이 가능한 시험·분석 전문가를 양성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국내 연구산업 발전의 기초가 되는 장비운영 및 시험·분석 인력양성을 통해 연구산업 분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기술개발 역량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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