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191억$ 기록…HCV, MS 등 최신약이 견인

2014년 글로벌 매출 톱 50대 처방약은 두 자릿수 성장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리서치 업체인 PMLive의 보고서를 보면 작년 톱 50대 처방약의 매출은 2191억달러로 전년대비 10.58% 증가했다.

성장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소발디/하보니’(Sovaldi/Harvoni)와 J&J의 ‘올리시오’(Olysio) 등 C형간염(HCV) 치료제와 바이오젠의 ‘텍피데라’(Tecfidera) 등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 J&J와 바이엘의 ‘자렐토’(Xarelto) 등 차세대 항혈전제가 견인했다.

애브비와 에자이의 TNF 억제제 휴미라는 작년 매출이 130억달러(+17%)로 톱을 차지했다.

휴미라에 이어 2위에 등극한 소발디/하보니는 작년 124억달러 매출로 전년 1.39억달러에 비해 8800% 급신장했다.

43위에 오른 J&J의 올리시오는 작년 23억달러 매출로 전년대비 약 1만%의 성장률로 톱을 차지했다.

바이오젠의 테피데라, 노바티스의 길러니야 등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도 각각 232%, 26%의 고성장을 했다.

바이엘과 J&J의 최신 항혈전제 ‘자렐토’(Xarelto)는 작년 36억달러 매출로 77% 성장했다.

반면 GSK의 세레타이드(-20%), 오츠카와 BMS의 항정신병 아빌리파이(-32%), 화이자의 콜레스테롤제 리피토(-11%) 등은 특허만료로 매출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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