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그래픽은 지난 4월15일 함미 인양시 나온 보도 자료. 군당국 관계자가 수첩에 든 메모를 보면 벌써 다 안다는 의미같다.


위 연합뉴스 그래픽을 보면 연돌에서 발견된 故 박0람 하사를 포함하여 실종승조원인 故 강ㅇ민 일병, 故 정ㅇ준 이병의 침몰 당일의 근무위치를 기관부침실로 표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수공작실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 故박ㅇ수 중사,
승조원식당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 故이ㅇ기 원사,
기관조정실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 故최 ㅇ권상사, 故 박ㅇ균하사,
디젤기관실에 근무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 故 장ㅇ선하사의 추정근무위치도 볼 수 있다.
위 함미인양시 나온 보도자료중 군당국자의 메모인 듯한 수첩에 적혀있는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사진을 확대해보자.
(2000i ~2400i)---( 주-저녁 8시부터 12시까지의 당직근무현황인 것으로 보임)
*당직사관
상사 최 ㅇ권 (전기장)
*부직사관
상사 김ㅇ석 (4/1진급*****) (주-직렬-내기) 기관조정실
하사 장ㅇ선 (주-직렬 내기)
일병 강ㅇ민 (주-직렬 내기)
*전기 ACC 당직 하사 박ㅇ람 (MCR)
이병 정ㅇ준(MCR)
*안전당직 하사 박ㅇ균(MCR)
위 군당국자인 듯한 이의 메모내용을 보면 ,애초 기관부침실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 故박하사, 故강일병, 故 정이병이 모두 당직근무중이었으며 이를 군도 알고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최후에 발견된 2인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실종된 6인의 직렬과 함께, 한 네티즌분이 이들 실종자들이 천안함의 두동강사고 이전에 위치했을 법한 자리와 수행했을 임무를 추정해보았다.(주-박스안 내용 중 몇자는 수정을 거쳤습니다)
인용글[스크랩]http://blog.daum.net/maruzi/7074237
끝끝내 찾지 못한 천안함 6인의 실종자.
원사 이창기(전파탐지 팀장)
상사 최한권(전기 장)
중사 박경수(보수)
하사 장진선(내기)
일병 강태민(내기)
이병 정태준(전기)
연돌과 함수 자이로실에서 가장 늦게 발견된 사망자 2명
하사 박보람 (전기)
하사 박성균 (보수)
추가 - 기관조정실 인근에서 검은색 작업복(전투복)발견된 김태석 상사 역시 직별이
'내기'다.
직별 담당 업무.
기관실은 내연과 내기로 나뉜다.
내연-디젤룸엔진 정비
내기-가스터빈 정비
내연-배의 기본 기관인 D/E(디젤엔진)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직별 .발전기,해수펌프, 오수처리기, 에어컨 등등
내기-배의 고속추진을 담당하는 G/T(가스터빈)을 유지 관리하는 직별. 배-가스터빈,연료담당. 육상-보일러,시설관리
가스터빈 외의 장비는 타, 감속기어, 함안 전기 등을 담당한다.
보수-선체의 파공이나 배에 불이나거나 했을때 선체파공을 막아주고, 화재를 진압. 배-함정보수(용접,소화설비),육상-화학대(소방)
전기-각종 등기구 및 전기설비 유지보수, 발전기 유지 보수,발전기 당직, 배의 전기와 관련된 장비를 운용하며 자이로 등을 관리하고
조타를 받쳐주는 직별, 전기가 없으면 배가 움직이지 못한다.
기관과 전기가 비슷한 보직이여서 가끔 전기가 기관쪽일 지원을 나가기도 한다.

실종자 6인과 최후시신 발견자 2인이 모두 기관실(가스터빈실,디젤엔진실) 중 가스터빈실 쪽에서 사고가 발생한 걸로 보인다.
전파탐지팀장인 이창기 원사를 제외한 나머지 7인의 직별은 내기,보수,전기 의 3가지 직별이다.
디젤엔질실 담당인 내연 직별 인원은 하나도 없다.
따라서 가스터빈실에 문제가 발생한 걸로 추정할 수 있다.
군이 발표한 침수시간 9시 15분(실제시간 9시 12분)이 가스터빈실쪽의 파공에 의한 침수라 가정하면.
파공을 막기위해 보수공작반 박경수 중사와 박성균 하사가 펌프소화로 물을 퍼내며 구멍을 막기 위해 작업했을 것이다.
가스터빈실 담당인 내기 김태석 상사와 장진선 하사, 강태민 일병 역시 작업에 투입되고,
기관쪽 일에 지원나가는 전기팀 최한권 상사, 박보람 하사,정태준 이병이 합류해 침수작업을 막기위해 애썼을 것이다.
자이로실에서 침수에 따른 배의 균형 즉 기울기를 체크했을 것이다.
아무래도 이창기 원사는 가스터빈실 파공 침수 막기 작업을 지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범구 상병(전자전)은 전기실에서 발견되었다. 침수로 인해 발전기가 잠기지 않는다면 전기는 끊어지지 않는다.
침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전기문제에도 대비했을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나머지 직별들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개별휴식을 취한 걸로 보인다.
9시 16분 '비상상황이라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통화내용과 끊어진 차하사의 문자를 통해 유추하면 앞서 가스터빈실 침수를 막던 인원으로 더이상 막을 수 없을 만큼 커져버린 상황이 벌어졌음을 추정할 수 있다. 차하사의 직별은 '갑판'이다.
> 실종자 6인과 연돌과 자이로실에서 발견된 사망자 2인의 직별 등을 통해 가스터빈실 에서 어떤 공동작업이 이뤄졌음을 추측한다.
> 그 특수한 상황이 파공에 의한 침수, 선저에 구멍이 나 물이 새 들어오는 상황이라 다시 추측한다.
> 그 구멍은 군이 밝힌 '최초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또다시 추측하는 바이다.
'침수' 를 없었다고 할 수 있을까?
천안함 CCTV사진은 공교롭게도 9시17분3초까지의 녹화기록을 보여준다.이 화면표시시각을 국방부는 9시21분이라 주장한다.CCTV시각이 실제보다 3분40여초 늦다며.
사고직전의 모습이라고 공개했던 CCTV보드판 사진에는 9시10분께 생존자 한명의 모습이 포착된 후타실 장면과 나중 승조원식당에서 발견된 서모하사가 근무중인 디젤기관실 모습과 안전당직자 故박하사가 얼룩무늬전투복차림으로 순찰중인 모습을 보여준다.故박하사는 하지만 검은색 근무복차림으로 발견된다.
CCTV보드판사진이 두동강사고직전의 모습이 아님을 말해준다고 할 것이다.
천안함은 9시14분에 인근의 해군함정과 교신을 했다고 SBS는 전해주었다.또한 천안함은 9시19분에 국제상선통신망을 통해 2함대사와 교신을 한다.
천안함이 9시22분 이전에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는지를 여기에 더해 더 말을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