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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석기의 과학카페] 암과의 전쟁 '게임체인저' 나왔나
1960년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연설에서 아폴로 계획을 언급했을 때 진지하게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불과 9년이 지난 1969년 우주인이 달에 첫발을 디디자 세계가 환호하며 현대 과학기술의 힘을 실감했다. 1971년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국립 암법’에 서명하며 암과의 전쟁을 선포했을 때 많은 사람이 희망에 들떴다. 달에 사람을 보낸다는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성공하는 데 10년이 안 걸렸으니 과학자들이 작정하고 암에 덤비면 10년, 늦어도 20세기가 끝나기 전(임상시험에 시간이 꽤 걸리므로) 암을 정복할 수 있지 않을까. 동아사이언스 -
뉴스 소리 없는 식도암, 딥러닝이 잡는다...조기 탐지율 2배
식도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암’이라 불린다.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식도 통증이 나타나는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커진 뒤다. 진단 이후에도 예후가 좋지 못하다. 암 가운데 일곱 번째로 많이 발생하지만, 진단이 쉽지 않은 탓에 식도암의 5년 생존율은 40%에 머물고 있다.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병원과 우한대 인민병원, 원링 제1인민병원 연구진은 17일 식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와 함께 사용하면 고위험 병변을 조기에 탐지할 확률이 2배 이상 높다. Chosu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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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임상약리학자와 Project Optimus] Project Optimus 소개
그림 1의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보다시피, Project Optimus의 부제는 “Reforming the dose optimization and dose selection paradigm in oncology” (종양학에서 용량 최적화 및 용량 선택 패러다임의 개혁)이다. 항암제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에서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화면 스크롤을 내리면 Purpose (목적)와 Goal (목표)을 소개한다. 목적은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를 뜻하고, 목표는 이 행동으로 얻고자 하는 최종 산물을 말한다. 홈페이지에 기술되어 있는 목적과 목표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국문 번역도 하였다. 필자가 직접 번역하였으므로 번역은 완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양해 바란다. 임상약리학자와 Project Optimus -
연재 [연구만 하다 창업에 뛰어든 고군분투기] 내가 왜 창업을 했지?
2000년 처음 대학원 생활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나는 평생 학교 아니면 연구소에서 일할 거라는 상상을 했지 창업을 할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건 박사과정일 때도 들어갔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언제나 자기 생각대로 평탄은 커녕 지옥에 내려 꽂히는 상황을 견뎌야 했습니다. 대학원 과정 중 제 몸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9 to 9의 월화수목금과 일요일 오후의 아름다운 근무를 견디긴 했습니다. 하지만 제 한계에 대한 육체적인 생체실험을 진행해 본 결과 응급실 VIP 회원이 되었습니다. 물론 오진이긴 했지만 뇌종양 판정과 제 몸에 튜브를 꼽는 개조 상태까지는 가지는 않고 다양한 대사 질환을 몸의 훈장처럼 주렁주렁 단 후 박사 후 과정도 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연구만 하다 창업에 뛰어든 고군분투기 -
내 시작은 언제나 미약했던 것 같다. 대학원생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그 중요한 순간에 나는 내쫓기듯 다시 닭장에서 살게 되었으니 말이다. 2003년 나는 7년 전인 1996년처럼 19동에서 1년 간 살게 된다. 전혀 반갑지 않았던 19동은 거의 모든 게 똑같았다. 한 가지 큰 차이점이라면 주출입구 옆에 위치했던 공중전화 부스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멋대가리 없게 생긴 음료수 자판기가 한 대 더 들어섰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었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지나오면서 휴대전화의 상용화가 가속화되었고, 그에 따라 삐삐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아무도 카세트테이프나 시디로 음악을 듣지 않았다. 대신 아이리버나 거원 등의 브랜드가 적힌 MP3 플레이어가 대세를 이루었다. 빠른 시대의 변화는 언제나처럼 전자기기의 변천사로 화려하게 가시화되고 있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19동의 낭만도 마치 지난 세기와 함께 증발해 버린 것 같았다. 나는 그게 못내 아쉬웠다. 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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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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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Following Cellular Lineage
A group of researchers at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School of Medicine led an investigation that offers new insight into the development of the human forebrain. The study, led by Changuk Chung, Ph.D., and Xiaoxu Yang, Ph.D., both from the laboratory of Joseph G. Gleeson, M.D., Department of Neurosciences at the School of Medicine and the Rady Children’s Institute for Genomic Medicine, provide a greater understanding of how the human brain develops at the cellular level. UC San Diego |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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