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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인 비디오] 『가뭄-고온-강풍』의 기후변화가 호주 산불 키웠나
오피니언 최초여노 (2020-01-10)

호주 산불이 심각하다. 공기 오염이 평상시 20배에 달해 호흡기 질환을 불러올 수 있을 정도다. 호주의 특정 도시는 하루 담배 한 갑을 피는 것과 같다고 추정했다. 몇 달 간 지속되고 있는 호주 산불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나타날지 모른다. 

구독자 891만 명을 갖고 있는 <AsapSCIENCE>는 호주 산불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봤다. 이미 1월 초에 호주 산불로 25명이 사망했다. 2019년 아마존이 불탄 양의 7배에 달하는 면적이 불탔다. 이는 벨기에의 2배 면적에 달한다. 과학자들은 10억 마리의 동물들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8천 마리의 코알라가 죽어서 멸종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호주 남동부의 뉴사아수웨일스주의 코알라 3분의 1이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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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여성이 급히 코알라를 구한 후 물을 먹이고 있다. 사진 = <AsapSCIENCE> 동영상 캡쳐.

 

먼지와 재는 2천km를 날아가 다른 나라들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뉴질랜드의 빙하를 갈색으로 변하게 했다. 특히 이번 호주 산불로 인해 3억5천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원래 호주가 1년 동안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의 양이다. 전문가들은 1세기가 지나야 이 이산화탄소들이 흡수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이번 호주 산불이 심리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산불의 위협은 불안감과 분노를 더욱 자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2019년 소방관들이 끊임없이 경고를 했음에도 정부에서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이번 사단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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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로 인해 동물들의 먹이가 잿더미가 되었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건초 더미를 동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사진 = <스카이뉴스> 동영상 캡쳐.

 

미리 대응했더라면 호주 산불 발생하지 않았을까

<스카이뉴스>를 보면, 호주 산불을 진압하려는 다각도의 노력이 보인다. 다행히 일부 지역에서 소량이나마 비가 내렸다고 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트럭 운전수들은 동물들의 먹이(건초)를 운송하고 있다. 산불로 인해 식물들이 다 타버려 먹을 게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부 동물들은 다행히 구조됐다. 호주는 일상으로 돌아오고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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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공군기에서 바라본 밖은 마치 지옥 같다. 사진 =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동영상 캡쳐.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호주 공군기를 타고 호주 산불을 내려다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행기 창밖이 아예 빨간데, 공포 영화 수준이다. 비디오의 음향마저 음산하다. 현재 약 3천 명의 호주 예비군이 동원되었다. 호주 공군은 산불로 고립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나사>는 호주 산불로 인해 연기가 대기로 번지는 것을 시뮬레이션 해서 제공했다. 2019년 12월 31일, 상공 16km로 치솟았던 연기가 대기로 번지고 있다. 2020년 1월 1일은 17.7km까지 치솟아 번지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도와 면적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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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가 측정한 호주 산불의 여파. 연기가 대기 속으로 높고, 넓게 번지고 있다. 사진 = <나사> 영상 캡쳐.

 

호주 산불이 초래한 재앙은 인재인가

현재 전문가들은 호주 산불이 초래한 원인을 두고 토론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 뉴스>는 유래 없는 건기와 가뭄을 주원인으로 꼽았다. 호주에서 산불은 종종 일어나고 있었다. 특히 건조한 시즌에는 더욱 산불이 많이 발생했다. 그런데 2019년은 가장 덥고 건조한 해였다. 전례 없는 가뭄과 열기, 바람은 엄청난 규모의 호주 산불을 불러왔다. 거기에 더해 산불에서 발생한 연기는 번개를 동반한 강풍을 몰고와 호주 산불을 거들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심해짐에 따라 호주 산불은 자주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 여지마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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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이 전국으로 번졌다. 사진 = <글로벌 뉴스> 캡쳐.

 

현재 전 세계가 호주 산불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호주의 산불은 비단 호주만의 문제는 아니다. 자연 재해가 인재(人災)가 되지 않기 위한 대비가 늘 필요하다. 

참고 사이트
1. https://www.youtube.com/watch?v=jRdP6n1V2yU&feature=youtu.be
2. https://www.youtube.com/watch?v=HO6mmTFYZ-M&feature=youtu.be
3. https://www.youtube.com/watch?v=-XW0BGZbLFE
4. https://www.youtube.com/watch?v=KFBUMxExY8A
5. https://www.youtube.com/watch?v=-l28KQ8d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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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다현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중소기업 연구원 )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생활사를 연구해 졸업논문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과학 및 다큐 방송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그동안『다시 과학을 생각한다』(공저, 2016 한국과학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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