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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인 비디오] 유튜브 과학 채널 100위, 일상의 호기심 VS 명성과 권위
오피니언 최초여노 (2019-12-11)

최근 <피드스폿>이 유튜브 과학 채널 100위를 선정했다. <피드스폿>은 웹 블로그, 유튜브 채널, 팟캐스, 뉴스사이트에 순위를 매기는 전문 사이트이다. 순위를 매기는 방식은 간략히 다음과 같다. 25명의 전문가들이 <피드스폿>에 등록된 채널들과 신생 인플루언서들을 분석한다. 산업, 과학, 의료 등 각 영역별로 연관성과 업데이트 주기, 도메인 영향력, 구독자 수, 웹 트래픽 알고리즘과 특정 지표들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 

 

유튜브 과학 채널 100위, 일상의 호기심 VS 명성과 권위

 

과학 채널들은 그 특징들을 살펴보니 전통적인 매체들은 대부분 상위에 랭크되지 못했다. 자신의 플랫폼을 갖고 있는 채널들은 부가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전통 미디어들은 유튜브 채널을 여러 채널들 중 하나로 이용하고 있다. 반면에 신생 독립 유튜브 채널들은 유튜브 안에서만 채널을 개설해 비디오를 만들고 있다. 다른 SNS와 연동하는 건 별개의 문제다.

전자가 권위적이고 형식적이며 연구의 질적 측면에서 신뢰할 만하다면, 후자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비형식적이며 독자들과 소통하려고 한다. 조회 수는 신생 독립 채널들이 훨씬 많이 나온다. 전통 채널들은 연구의 역사를 이어가며 앎에 대해 좀 더 진중한 면모를 보인다. 신생 채널들은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호기심을 기반으로 실험 비디오를 만들어내고 있다.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신생 독립 채널들

1위는 <사이쇼(SciShow)>다. 2019년 12월 10일 현재 구독자 수는 595만 명이고, 동영상은 2,153개다. 독특하고 특이한 것들을 탐험하는 <사이쇼>는 과학 뉴스와 역사, 개념들을 토론한다. 회의적 시선과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각 사안을 깊게 파헤친다. 1주일에 6개의 비디오가 업데이트 되는 <사이쇼>는 2011년 10월 런칭했다. 2019년 12월 8일, 올라온 '6가지 이상한 버섯들(그리고 다른 균류들'은 이틀 만에 174,555회 조회 수를 기록했다. 다만, 자막이 영어 외에는 없다는 게 흠이다. 엔딩을 보면, 14명의 전문가들이 하나의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걸 알 수 있다. 

 

흰개미알 곰팡이(cuckoo fungus)는 흰개미알처럼 자신을 위장한다. 일종의 생존 전략인데, 알처럼 생겨서 흰개미들이 돌보게 된다
흰개미알 곰팡이(cuckoo fungus)는 흰개미알처럼 자신을 위장한다. 일종의 생존 전략인데, 알처럼 생겨서 흰개미들이 돌보게 된다. 즉, 건조함과 감염으로부터 곰팡이균 스스로를 보호하는 셈이다. 심지어 이 곰팡이는 냄세까지 흰개미알과 비슷하다고 한다. 사진 제공 = <사이쇼> 유튜브 채널.

 

2위는 <사이언스 채널>이다. 293만 명의 구독자와 2,010개의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우주와 지구를 탐험하면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동영상들을 업로드한다. 1주일에 1개 정도씩 업로드 한다. 2006년 12월 런칭한 이 채널은 ▶ 미스버스터 주니어(Mythbusters Jr.) ▶ 엉뚱하고 별난 과학 실험(Outrageous Acts of Science) ▶ 어떻게 만들어지나 ▶ 거리의 과학 ▶ 우주의 작동 원리로 이뤄져 있다. 

 

바퀴나 쥐 잡는 끈끈이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바퀴나 쥐 잡는 끈끈이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제대로 걸어가거나 벗어날 수 있을지 실험해보는 광경은 자극적이고 흥미를 자아낸다. 사진 제공 = <사이언스 채널> 유튜브 채널.

 

각 섹션들은  자체 플랫폼을 가진 <사이언스 TV>의 디스커버리 채널 등 여러 콘텐츠들 중에서 선별된 것이다. 특히 미스버스터 주니어는 청소년들이 나와 각종 재밌는 실험들을 진행한다. 미스버스터 주니어는 사이언스 TV 네트워크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마치 예전의 '호기심 천국' 방송 같다. 아무튼 이 섹션은 조회 수가 수천 만회를 넘어서고 있다.  

<킹 오브 랜덤>은 3위에 올랐다.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극강의 호기심들을 다루는 채널이다. 그랜트 톰슨이라는 주인공이 약 10년 간 비디오를 만들어왔는데, 지난 7월 29일 패러모터(동력 낙하산)를 타다가 사고로 사망했다. <킹 오브 랜덤>은 구독자가 1,210만 명이나 된다. 이틀 전에 올린 '100개의 매직 스펀지'로 무엇을 닦을 수 있을까'는 121만 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살면서 궁금한 건 직접 해보는 비디오들이다. 누적 조회 수는 2,719,148,479회다. 

 

액체 수소가 매우 위험하지만 정말 신속히 손을 넣었다 빼면 괜찮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액체 수소가 매우 위험하지만 정말 신속히 손을 넣었다 빼면 괜찮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개인들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들은 자극적이고 위험해보이는 것들이 많다. 사진 제공 = <킹 오브 랜덤> 유튜브 채널.

 

권위적인 전통 미디어들이 운영하는 채널

유명하고 저명한 과학 저널 <사이언스>는 6위에 올랐다. 최신 연구소식들과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담긴 <사이언스> 유튜브 채널은 2008년 3월 시작했다. 1주일에 1편 정도의 동영상이 다방면의 과학 분야에 걸쳐 올라온다. 특히 <사이언스>는 권위 있는 저널로서 그 정보에 대한 신뢰가 높다. 

 

심해 아구를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했다
심해 아구를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했다. 작은 건 수컷인데, 큰 덩치의 아구에 기생한다. 수컷은 큰 아구에 기생해 먹이를 얻고, 암컷 아구는 정자를 얻는다. 사진 제공 = <사이언스> 유튜브 채널. 

 

<사이언스> 유튜브 채널엔 일반인부터 전문가, 일상부터 독특한 생물들의 반응까지 정말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하다. 2019년 12월 10일, 현재 구독자는 17.6만 명이다. 조회 수는 1천회부터 900만회에까지 이르다. 누적 조회 수는 44,496,192회이다. 심해에 사는 아귀에 대한 영상이 근래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655개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9위에 랭크된 <NSF(National Science Foundation)>는 미국 국립과학재단이다. 3주에 1회꼴로 올라오는 동영상은 현재 누적 17,487,592회를 기록했다. 구독자는 8.65만 명이고, 동영상은 1,551개다. 이곳은 주로 NSF의 펀딩을 받은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NSF> 채널은 뉴스 형식으로 영상을 제공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암세포가 신체에서 신속히 퍼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세포들은 느리게 움직인다. 암세포들은 가장 쉽고 넓은 공간을 타고 움직이는데, 그 이유는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최근 업데이트 됐다. 사진 제공 = <NSF> 유튜브채널.

 

<쿠르츠게작트 - 인어넛셀>은 독일 뮌휀에서 제작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진화, 시간, 공간, 에너지 문제, 우주 등을 다루는 이 채널은 저널리스트들과 뮤지션들이 과학을 쉽고 미학적으로 보이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2개월에 1회씩 정도 업데이트 된다. 2014년 7월에 시작했는데, 구독자가 1030만 명이며, 동영상은 113개나 된다. 조회 수는 기본이 100만 회가 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화려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배경 음악이 장점이다. 밀레니얼 세대에 어울리는 동영상들이 많다. 자막도 다양해서 인기가 많다. 

 

심해에 과연 무엇이 있는지 친절히 그리고 재미 있게 알려주는 채널이다
심해에 과연 무엇이 있는지 친절히 그리고 재미 있게 알려주는 채널이다. 식물성 플랑크톤이 참 다양한 모습으로 돌아다니고 있다.단세포 조류(藻類)와 박테리아들은 더 큰 플랑크톤에 먹히고, 플랑크톤은 바다 생물의 먹이가 된다. 사진 제공 = <쿠르츠게작트 - 인어넛셀> 유튜브 채널.

 

어떤 비디오들이 나에게 도움이 될지는 선택의 문제다. 다(多채)널 시대에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을 볼 것인가이다. 

참고 사이트
1. https://blog.feedspot.com/science_youtube_channels/
2. https://www.youtube.com/watch?v=uFT6vwxsZWk
3. https://www.youtube.com/watch?v=RR8dqCCZ_IY&t=2s
4. https://www.youtube.com/watch?v=fKIvrZ-gA1w&feature=youtu.be
5. https://www.youtube.com/watch?v=anDIlMVgNwk&t=16s
6. https://www.youtube.com/watch?v=jFiWgbnmjes
7. https://www.youtube.com/watch?v=PaErPyEnDvk&t=14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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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다현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중소기업 연구원 )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생활사를 연구해 졸업논문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과학 및 다큐 방송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그동안『다시 과학을 생각한다』(공저, 2016 한국과학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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