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문관련 분야의 소개, 동향, 전망을 설명, 연구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
Interactome은 protein-protein interaction map을 구축을 하여,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 및 분석을 수행하는 분야입니다. 효모, 파리, 및 선충에서 genome-wide interactome을 구축하여 분석을 한 경우도 있지만, 생물학 분야에 관련된 많은 실험실에서는 Yeast two hybrids나 Co-IPs등을 통해서 적게는 10개 이내의 map에서부터 많게는 100개 이상의 map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벼 (rice)의 세균병에 대한 biotic stress와 submergence에 대한 abiotic stress에 대한 interactome을 serial rounds의 Y2H를 통해서 만든 후에, 이를 transcriptome analysis 및 다양한 computational analysis를 통해서 어떠한 구성 인자들이 stress 반응에 주요 인자인지 그리고 어떠한 signaling pathways와 연관이 있는지를 밝히려고 하였습니다. 작물 (crops)에서 stress에 대한 분야는, 한 두개의 유전자에 대한 집중 연구와 microarray를 이용한 transcriptome분석을 통해서 기능 유추에 집중을 해오고 있었기에, 이러한 작물체에 대한 interactome 연구는 작물의 stress에 대한 더 포괄적이고 다양한 접근을 하는 source로 이용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2. 연구를 진행했던 소속기관 또는 연구소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 연구를 수행한 Ronald lab (UC Davis)은 벼의 세균병 및 벼의 stress에 대한 유전적 연구를 비롯하여, transcriptome, 및 kinome등의 연구를 수행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bio-fuel에 관련된 연구도 함께 병행을 하고 있습니다.
3. 연구활동 하시면서 평소 느끼신 점 또는 자부심, 보람
Rice stress interactome을 구축을 한 후에, validation을 수행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co-work이 필요했는데, rice transcriptome 분석 전문가 및 bioinformatic analysis 분야의 전문가들의 도움과 벼의 mutant lines에 대한 이용 가능성이, 연구를 수행하는데 너무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구 분야의 resources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4.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 또는 유학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신다면?
제가 미국으로 유학을 나갈 90년대 후반과 후배님들이 유학을 나가려는 2010년대 초반은 어느정도의 시간적인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 학문적으로는 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중에서 특히 큰 차이점은 학문 영역의 벽이 많이 무너지고, 같은 영역내에서도 cell biology와 genome biology가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융합이 되고 있는 점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공부를 해야되지 않나 합니다. 나아가서 많은 시간 주어진 과제에 대한 생각과 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도 함께 병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5. 연구활동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 동안 연구를 해오고 있는, 작물의 interactome과 병원균의 genomics 와 transcriptome 분야를 연장해서 병원균이 작물을 침입을 할 때, 작물의 세포내에서 어떠한 proteins과 상호작용을 하는지를 연구하고자 합니다. 예를들면, 병원성 세균의 경우에는 effectors를 기주인 작물의 세포내로 전달을 해서 작물의 면역을 억제시키고 병이 나기 좋은 환경으로 유도하는데, 이러한 기작을 세균의 effectors 와 작물의 proteins과의 interactions을 whole genome levels에서 접근을 하여 세균의 병원성이 어떻게 시작이되고, 이에 대한 작물체가 어떻게 counter-attack을 하는지를 밝히고자 합니다.
6. 다른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
요즘 맞벌이 부부가 많이 있듯이, 부부가 함께 유학을 가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는 매우 힘든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함께 공부를 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