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  e브릭몰e브릭몰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웨비나 모집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배너2
전체보기 한빛사논문 추천논문 상위피인용논문 그이후 한빛사통계
오서진
오서진(Seo-Jin Oh) 저자 이메일 보기
DGIST
  논문초록보기
조회 1672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Hippocampal mossy cell involvement in behavioral and neurogenic responses to chronic antidepressant treatment

1. 논문관련 분야의 소개, 동향, 전망을 설명, 연구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뉴스를 보면, 심심치 않게 정신질환과 관련된 기사들을 볼 수 가 있습니다.  유명인의 자살 소식에는 빠지지않고 우울증이라는 수식어가 불었습니다. 이처럼 사회적으로도 정신 질환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정신질환이 발병하는 근원적인 매커니즘 규명과 해당 정신질환을 위한 치료제가 충분치 않은 실정입니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정신질환 발병 메커니즘과 치료제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최근 들어 많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정신 질환 중 하나인 우울증과, 우울증 치료를 위한 항우울제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포함하여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병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다양한 항우울제가 우울증 치료를 위해 개발 되어져 왔지만, 전체 환자의 3~40%에서 약물저항성이나 약물 효과 지연 현상 등의 부작용들로 우울증 치료의 한계를 내보였습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우울증이 발생하는 메커니즘과 항우울제의 기전을 명확히 밝혀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감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해마 구역의 치아이랑 (Dnetate gyrus) 에 위치한 모시세포 (Mossy cells)가 우울증과 항우울제 약물 효과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입증하였습니다.

이전 연구에서, p11/AnxA2/Smarca3 가 이루는 복합체 자체가 항우울제 약물 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과 해당 복합체가 모시세포 내에 다량 분포하고 있음을 밝힌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본 연구에서는 모시세포 특이적인 p11/AnxA2/Smarca3 복합체가 항우울 약물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밝혔냈으며, 더불어 모시세포 자체의 활성 자체가 우울증과 항우울 약물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 결과 입니다.

2. 연구를 진행했던 소속기관 또는 연구소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제가 소속된 분자정신의학 실험실은 오용석 교수님의 지도 아래, 현재 1명의 박사후 연구원, 2명의 석사후 연구원, 5명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은 감정 및 인지 관련 정신질환에 초점을 두고, 정신질환의 발병 메커니즘과 해당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의 약물 기전을 밝혀내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연구활동 하시면서 평소 느끼신 점 또는 자부심, 보람

논문 한편을 읽을 때는 하나의 가설을 개별적인 결과들의 조화로 증명이 되어 가는 과정이 아주 매끄럽고 쉽게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실제로 하나의 가설을 증명해가는 과정은 완성된 논문을 읽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어떠한 논문이라도 그 논문 한편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깃들어 있는지가 보여서, 논문 하나의 완성 자체가 아주 대단해 보였고, 때로는 나에게 너무 높아 보였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논문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을 때, 연구활동을 하면서 가장 큰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구를 하는 과정 속에서 우여곡절을 겪는 순간에는 연구라는 것에 대한 회의감도 많이 들었지만, 하나의 완성본을 만들고서 느끼는 그 성취감으로 인해서 다음 연구를 진행하고자 하는 원동력을 가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4.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 또는 유학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신다면?

연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은, 결과적으로 보는 것과 달리 그 과정이 아주 길고, 험난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장되게 표현을 하자면, 끝없이 넓은 사막에서 작은 오아시스를 찾아내야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좌절감과 회의감을 어떠한 방법으로 극복해 내느냐가 학위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어떠한 문제점에 부딪혔을 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수행해 간다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연구과정 중에 어떠한 한계에 부딪힐 때면, 나만 왜 이럴까 하는 자책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겪는 과정이라는 생각과, 해결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꾸준히 해나갈 수 있다면, 풀리지 않는 미지의 분야를 연구하는 과정은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5. 연구활동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뇌의 비정상적인 변화 등으로 발병되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 또한, 이러한 정신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신 질환의 치료를 위한 연구는 앞으로도 많은 부분이 채워져야 하며, 현대 사회적 특성상 더 주목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회가 주어지는 한, 정신 질환을 위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6. 다른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

가장 먼저, 부족했던 저를 잘 이끌어 주시고, 항상 열정적으로 잘 지도해주신 오용석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신생 실험실을 같이 구축해내고, 고군 분투했던 실험실 동료 분들, 그리고 공동 연구를 위해 방문했던 Rockefeller university 에서, 타지 생활에 외로웠던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던 진정희 박사님과 서지선 박사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존재만으로 많은 사랑을 주시는 엄마 아빠, 동생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등록일 2019-03-28
Category: Neuroscience
  댓글 0
등록
목록
비아이코퍼레이션
관련링크
오서진 님 전체논문보기 >
관련인물
오용석 (DGIST (Daegu-Gy...)
외부링크
Google (by Seo-Jin Oh)
Pubmed (by Seo-Jin Oh)
위로가기
한빛사 홈  |  한빛사FAQ  |  한빛사 문의 및 제안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member@ibric.org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