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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태
이윤태(Yoontae Lee) 저자 이메일 보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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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le of PACT in the RNA silencing pathway
1. 논문관련 분야의 소개, 동향

microRNA와 siRNA는 약 22 뉴클레오타이드 가량의 작은 RNA로서, 상보적인 염기 서열을 가지고 있는 mRNA에 결합하여 mRNA의 translation을 억제하고, 궁극적으로는 mRNA의 분해를 유도하게 된다. 이는 진핵 생물에서 유전자 발현 조절의 중요한 메커니즘이란 것이 최근 5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연구되어 보고되었다.

이러한 작은 RNA에 의해 유전자 발현이 조절되는 현상을 'RNA silencing'이라 부르는데, 궁극적으로 mRNA에 결합해서 'RNA silencing'을 유도하는 effector complex (small RNA와 단백질 복합체)를 RISC (RNA induced silencing complex)라 부른다. 초파리의 경우 RISC component들의 동정과 RISC 형성에 관한 연구가 비교적 잘 되어있는 반면, 사람의 경우에는 핵심 인자인 Ago 단백질과 Dicer 만이 알려져 있다.

초파리의 경우 RISC 형성에 dsRNA binding protein들-R2D2, Loquacious-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인간의 경우에도 이와 유사한 dsRNA binding protein들이 관여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고, 생물정보학적인 방법으로 초파리 dsRNA binding protein들의 homologue를 찾아보았다. 이후 human RISC component인 Dicer와 Ago2와의 결합 여부를 확인한 결과, TRBP와 PACT가 결합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결국 여러 가지 생화학적, 유전학적 실험 방법을 통해 이 두 dsRNA binding protein이 human RISC 형성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MicroRNA를 비롯한 small RNA에 관한 연구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불과 5년 여 밖에 되지 않은, 지금까지 밝혀진 일보다 앞으로 밝혀야 할 일이 훨씬 더 많이 남아있는 연구 분야라고 생각된다. 궁극적으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진핵 생물의 전체 유전자 조절 네트웍을 이해하는데 이 분야 연구의 의의가 있을 거라 생각된다.

- 연구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

에피소드라고 하기엔 좀 아쉬운 부분인데, PACT와 TRBP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에 다른 연구 그룹에서 먼저 TRBP가 human RISC assembly에 필요하다는 내용의 논문을 Nature와 EMBO report에 발표를 하였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PACT에 내용의 초점을 맞추어 일을 진행하였고, 다행히도 다른 그룹들 보다 빨리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리뷰어들이 요구했던 실험들에 대해서 이미 데이터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어서 revision 요구를 받은 지 5일 만에 다시 보내서 바로 accept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제껏 낸 논문들 중에 가장 단기간의 revision을 거친 논문이었습니다.

2. 본 연구가 이루어진 소속기관 또는 연구소에 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님 지도 하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실험실 소개를 좀 드리자면, 현재 miRNA를 비롯한 small RNA의 생성과 작용 기작에 관한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연구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

3. 연구활동 하시면서 평소 느끼신 점 또는 자부심, 보람

실험을 하고 논문을 내고 나면, 그 당시에는 단순히 일을 하나 끝냈다는 개인적인 성취감이 우선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연구해서 발표한 논문이 다른 여러 논문에서 인용이 되고, 내 연구가 이 연구 분야의 발전에 기초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인식될 때 비로소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논문이란 어느 저널에 나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solid한 사실을 담고 있느냐인 것 같습니다.

4.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신다면?

저도 대학원에 진학해 실험을 시작한 게 이제 5년이 좀 넘어가고 있어서 어떤 조언을 해줄 위치에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에 미국으로 포스닥 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그동안 영어 공부와 다른 연구 분야에 대한 공부가 미흡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자신의 연구 분야에 최선을 다하고 난 후, 여력이 있으시다면, 미리미리 앞 날을 준비해 두시길 바랍니다. -.-;;

5. 연구활동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제는 연구 분야를 바꾸어 neuronal development와 differentiation에 관해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6. 다른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

이 논문은 공동 제1저자가 저를 포함해서 3명입니다. 인하와 성연이가 정말 열심히 실험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놀라웁게도 인하와 성연이는 올해 이제 석사 2년차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브릭에 몇 번이나 더 소개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Received for article March 25, 2006

 등록일 2006-03-25
Category: 생물학관련 모든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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