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운동능력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사이먼 레일보 | 역자 김지원 | 이케이북(EK BOOK) | 20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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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11:41)
동물의 운동능력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동물 운동선수들의 극한 세계를 탐색하는 매혹적인 이야기
물고기가 어떻게 폭포를 거꾸로 올라가고, 뱀이 기어가고, 치타는 그렇게 빨리 달리는 걸까? 자연선택과 성선택은 동물의 세계에서 다양한 진화와 놀라운 운동능력을 만드는 원천이다. 통합생물학자 사이먼 레일보는 수십 년간의 수행 연구를 통해서 달리기, 점프하기, 날기, 물기, 타고 오르기, 수영 같은 능력들의 생태학적ㆍ진화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런 것이 존재하는 여러 가지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동물들의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능하게 만드는 다양한 메커니즘도 이야기한다. 조그만 곤충부터 새, 고래, 심지어 공룡에 이르는 사례를 이용해 레일보는 활기차고 다양한 연구 분야에 관한 독특한 관점을 제시하고, 동물과 인간 모두의 능력 진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향을 보여준다.
저자 : 사이먼 레일보
뉴올리언스대학교 생물과학부에서 종 보존에 관한 버지니아 코크/오듀본 자연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그의 연구팀은 능력과 관련된 생태학적ㆍ진화적 현상을 조사한다.
◈《동물의 운동능력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추천합니다
ㆍ뇌가 있는 첫째 이유는 움직이기 위해서다. 뇌의 고차원적인 기능은 모두 부차적일 뿐이다. 동물의 존재 양식은 바로 이 움직임에 달려 있다. 《동물의 운동능력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은 동물의 먹이활동과 짝짓기는 속도와 강인함 그리고 지구력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실례를 통해 보여준다. 해부학과 물리학, 그리고 진화에 대한 뛰어난 이해가 있는 저자만이 쓸 수 있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 인간이 한편으로는 터무니없이 유약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 지구에 최적화된 생물임을 깨달았다. 진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지구에 대한 인간의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_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저자)
ㆍ권투하는 새우에서 경주하는 치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인간의 삶을 포함하여 움직이는 삶의 매혹적인 탐험이다. _칼 짐머(《기생충 제국》 저자)
ㆍ누구나 이 책을 읽는 즉시 작가를 좋아하고 그의 깊은 지식을 즐길 수 있다. 생생함이 탁월하고 분명하고 매혹적이며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_로버트 트리버스(채프먼대학교 생물사회연구재단 회장,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저자)
ㆍ진화에 기반한 동물 올림픽은 약 8억 년 동안 계속되었다. 사이먼 레일보는 경쟁자의 다양성, 그리고 게임의 많은 규칙을 포함한 자연사와 다양한 대회의 스포츠팬을 위해, 이를 매혹적이고 읽기 쉽고 광범위하게 소개한다. _말콤 고든(캘리포니아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ㆍ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상적인 능력에 관한 매력적이고 흥미를 일으키는 연구이다. _워런 엘리스(《아이언 맨 : 익스트리미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