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커뮤니티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배너광고안내
이전
다음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배너2 배너3 배너4
BioLab 박성순 교수
전체보기 소리마당 학회룸쉐어 Sci카페 SciON(설문조사)
조회 1852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이책봤니? - 서평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Spillover: Animal Infectious and the Next Human Pandemic
데이비드 콰먼 (지은이), 강병철 (옮긴이) | 꿈꿀자유 | 2017-10-01
회원작성글 BRIC
  (2019-01-08 15:15)
upload_image
(출처: 꿈꿀자유 홈페이지, CDC Museum 홈페이지)

 

미국 CDC에 있는 작은 스미소니언 박물관에는 원숭이 두개골을 들고, 조개껍질과 털로 장식된 나이지리아 요루바교의 “천연두의 신 (God of smallpox)”인 “소포나 (Shapona)” 목각상이 전시되어있다. 소포나는 땅을 지배하는 신으로 소포나가 노하면 사람들이 곡물을 먹고, 그 곡물이 피부로 가서 천연두를 일으키는  저주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사람들은 오랫동안 믿었고, 그 저주를 받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소포나를 위해서 제사를 지냈었다. 천연두 백신 프로그램에서 일했던 랄프 헨더슨 박사는 이 목각상을 선물 받으며 “이 목각상은 곧 과거의 유물이 되기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upload_image
The Statue of Shapona (출처: CDC Museum 홈페이지)

수렵과 채집의 시기를 지나 경작과 가축을 기르면서, 인간은 수많은 “인수공통전염병”에 노출되어 왔다. 과거에  ‘신의 노함’이라고 여겼던 인수공통 전염병에 대해 인간은 과학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정복해 나가고 있으나,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의 괴물”로 우리는 또 다른 인수공통전염병을 접하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작가이자 [도도의 노래]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콰먼은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현재의 괴물”인 인수공통 전염병의 발자취를 찾기위해, 중앙아프리카의 정글, 중국 남부의 박쥐 동굴과 광둥성의 식용둥물시장, 방글라데시의 오지, 콩고 강변의 외딴 마을들, 말레이시아의 열대우림과 호주와 미국을 누비며 박쥐, 침팬지, 고릴라, 사슴, 말, 사향고양이, 대나무 쥐, 앵무새 등의 다양한 동물들을 보유 숙주로 하는, 현재와 미래에 우리가 겪고 있거나, 겪게 될지도 모르는 “현재와 미래의 괴물” 대해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라는 책을 통해 세세히 이야기하고 경고하고 있다.

20세기에는 라사열(1969), 에볼라 (1976), 에이즈 바이러스 (1981),  에이즈 바이러스-2(1986), 한타바이러스, 헨드라 바이러스 (1994), 조류독감 (1997), 니파 (1998), 웨스트나일 (1999)에 의한 전염병이 확산되었었고,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전 세계는 사스(SARS-CoV, 2003), 돼지독감(2009), 에볼라(2014),  메르스(2015)의 위협적인 새로운 전염병의 유행을 직접 목도했다. 데이비드 콰먼은 이러한 병원체의 출현은 ‘불가항력’ 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우리가 저지른 일들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전염병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라는 의문은 그의 긴 여행을 시작하기에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질문이었다. 위의 전염병의 공통적인 특성인 바이러스, 그중에서도 RNA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다. 바이러스는 숙주가 없이는 증식을 할 수 없지만, 숙주만 찾으면, 기생하고, 경쟁하고, 공격하고, 방어하고, 투쟁하고, 살아남고, 증식하고, 영원히 후손을 이어가며, 진화한다. 그렇다면, 바이러스는 어떻게 숙주를 찾는 것일까? 어떤 숙주가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 최적화된 보유 숙주인 걸까?

RNA 바이러스들은 높은 돌연변이율과 많은 개체수를 통해 상황에 적응하며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즉, 이들은 복제 속도가 빠르며 (높은 역가), 급성감염을 일으켜 단기간 증상이 심했다가 사라지는 경향, 사라지거나 숙주를 죽이거나. 급성감염 시 재채기, 기침, 구토, 출혈, 설사 등을 통해 숙주로부터 바이러스가 배출되며, 매우 다양한 유전학적 변이를 발생시킨다. DNA 바이러스에 비해 장기적인 생존을 보장받지 못하고, 시간도 없고, 잃을 것도 없는 RNA 바이러스는  높은 환경 적응 능력을 통해 “종간 장벽”을 뛰어넘는 것이다. 그렇게 , 헨드라, 사스, 니파, 에볼라는 박쥐를 뛰어넘고, 에이즈는 영장류를 뛰어넘고,  라사열, 한타바이러스는 들쥐를 뛰어넘고, 독감은 돼지와 조류를 뛰어넘었다.

upload_image
출처 :https://www.cdc.gov/vhf/ebola/resources/virus-ecology.html


이러한 종간 장벽을 뛰어넘는 이유를 저자는 생태학과 진화의 측면에서 설명한다. 오래전부터 수많은 병원체를 야생동물에 존재해 왔고, 때로는 질병을 일으키지 않은 채, 수백만 년간 자연적 숙주와 함께 공진화해왔다. 인간의 폭발적 개체 증가로 숙주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사냥하고 생테계의 질서를 파괴하면서, 병원체는 그들이 살아갈 또 다른 숙주로 종간 전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새로운 면역게에 대항하여 돌연변이를 일으킴로써, 신종 전염병”이 우리 눈앞에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피츠버그 대학 공중보건대학원 학장인 바이러스학자 도널드 버크는 어떤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세 가지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인류 역사상 최근에 전 세계적인 감염을 일으킨 적이 있는 바이러스이고 (오르소믹소바이러스 (독감), 레트로바이러스 (에이즈)), 두 번째는 인간이 아닌 동물 집단에서 큰 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 입증된 바이러스 (오르소믹소바이러스, 파라믹소바이러스(센드라, 니파), 코로나바이러스(사스, 메르스))일 것이다. 마지막 한 가지는 내재적 진화 가능성 즉, 돌연변이 재조합이 쉽게 일어나 ‘인간 집단 내에서 신종 질병으로 나타나고,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 (레트로바이러스, 오르소믹소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라고 제시한다.

인류는 눈 앞에 보이지 않는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전염병의 대유행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데서 그치고 비관적인 운명론에 빠져 체념하는 대신, 실용적인 대안으로 맞서고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여 보다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

실제 질병 과학과 공중보건 영역의 각국의 정부 및 국제기구에서는 네트워크를 통한 신종 인수공통 감염병의 위험에 대처하고 있다. 최근 빌 게이츠가 NEJM에 낸 기고1)에는 만약 1918년 독감 같은 호흡기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시간으로는 1개월 이내에 28,600명, 3개월 이내에 약 1000만 명, 6개월 이내에   3300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예측하였다. 미래 인류에게 닥칠 “대유행”에 대비해, 전 세계의 정부와 사설 기관들이 합작해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 (CEPI)”을 만들었고, CEPI는 6억 3천만 불을 들여 “대유행”의 가능성이 큰 라사열, 니파바이러스와 메르스에 대한 신속대응 체계 확립과 병원체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 개발에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upload_image
Simulation of a Modern-Day Global Influenza Pandemic. (출처: N Engl J Med 2018; 378:2057-2060 DOI: 10.1056/NEJMp1806283)

영화 [컨테이젼]의 마지막 장면은 도입부에서 환자 제로였던 기네스 펠트로가 서명한 AIMM Anderson 사의 서류와 동일한 로고가 붙은 불도저가 등장한다. 그녀의 회사는 개발을 시작하고 숲에 살던 박쥐는 서식지를 잃고, 먹이를 찾아서 돼지우리로 간다. 그리고 그 박쥐는 먹던 바나나를 돼지우리에 떨어뜨리고, 그 우리에 살던 돼지는 고급 호텔 주방으로 팔려나가며, 호텔 주방장은 요리를 하던 중간에 손님인 “환자제로”와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는다. 결국, 인수공통 전염병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우리”라는 사실을 저자는 확실하게 상기시켜준다. 70억을 넘는 인간은 가장 번성한 생물종으로 생태계의 공존과 생물학적 다양성을 깨트리고 있다. 인류가 ‘생물다양성(Biodiversity)’에 대한 국제적 이슈를 간과해서는 안 되는 이유중 하나는 인수공통 전염병 발병률과의 상관관계이다. 결국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500페이지가 넘는 꽤나 두꺼운 책이지만, 딱딱하고 공포스러운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인과관계를 통해 과학적으로 감염병에 접근해 나아가고, 수많은 사람들의 연구에 대한 실패와 역경과 성공의 서사 또한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는 전염병의 이야기를 다각적으로 들려준다. 전염병이 발생하면 파견되는 역학자들의 이야기, 실험실에서의 진단과 바이러스 분리, 유전체를 분석해 바이러스의 존재와 진화를 밝히는 실험자들의 이야기, 실제 자연에서 동물을 관찰하는 생태학자와 그들과 함께 탐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백신을 개발하는 백신 연구자들의 이야기까지 인수공통 전염병을 둘러싼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2014년 에볼라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을 때, 나는 미국 내 에볼라 대응팀의 연구지원팀에 참여했었다. 기관의 승인이 떨어지고, 이메일로 필요한 인력들의 코드가 발송되고, 사람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에볼라 대응팀에 합류했다. 역학조사를 위한 인력부터,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실험실 코디네이터, 진단을 위한 생물학자와 미생물학자, 교육 전담팀, 커뮤니티 전담팀, 병동 코디네이터 등의 현장 인력과 더불어 24시간 대응팀, 홍보물 디자인팀, 백신 연구팀, 진단키트 생산팀, 격리팀 등 미국 국내에서 필요한 시스템이 빠르게 구축되는 것을 목격했다. 아마 에볼라 대응에 참여했던 모든 이들에게는 가장 두렵고 떨리는 시간이자 희열과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들이 이 책에 나온 모든 등장인물들이 향유했던 그 시간들과 동일한 감정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upload_image
David Snyder, courtesy of the CDC Foundation (출처 :CDC Museum 홈페이지)

이 책을 옮긴 강병철 꿈꿀자유 대표는 번역을 하게 된 소감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메르스가 돌았고, 병원들이 속절없이 뚫렸다. 국가가 거의 마비상태에 빠졌다. 어이없고 무서웠다. 어이없음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를 운용하는 국가의 행정력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의료체계의 무력함에 대한 반응이었다. 무섭다는 건 그런 일이 언제라도 반복될 수 있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보다 남을 비난하고 희생양을 만들어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고질적인 병폐가 그대로 반복되는 데 대한 반응이었다.” 그래서, 그는 이 방대한 분량의 책을 통해 현재의 상황과 미래의 전망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언제라도 반복될 수 있는 자연의 힘 앞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조금 더 성숙되고, 준비된 모습으로 그 “언제”라는 시간에 가감 없이 발휘되길 기대해본다. 아울러 이 글을 통해, 정부와 사람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지옥 같은 시간 동안 메르스 대응의 최전방에 섰던 이들에게 격려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upload_image
질병관리본부 BSL3 Lab (출처 : 의협신문(http://www.doctorsnews.co.kr))

참고문헌 
1. Innovation for Pandemics. Gates B,N Engl J Med. 2018 May 31;378(22):2057-2060. DOI:10.1056/NEJMp1806283


작성자: LabSooni Mom (필명)


* 본 서평은 "BRIC Bio통신원의 연재"에 올려진 내용을 "이 책 봤니?"에서도 소개하기 위해 동일한 내용으로 올렸습니다.



태그  
#데이비드 콰먼
나도 봤어요 1
   
나도 볼께요 0
신고하기
목록
  댓글 0 댓글작성: 회원 + SNS 연동  
첫 댓글을 달아주세요.첫 댓글을 달아주세요.
 
포닥나라  |  피펫잡는언니들  |  이책봤니?  |  이논문봤니?  |  설문통 소리마당플러스
홍보
올리버 색스, 『모든 것은 그 자리에』
빌 헤이스의 편집후기: 열세 권의 책을 쓴 올리버가 출판 사랑을 멈추지 않은 이유 ▶ 올리버 색스는 글쓰기(여기서 '글쓰기'란 '쓰는 행위' 일체, 즉 만년필에 잉크 채우기, 노란색 리갈패드 새로 시작하기, 떠오르는 단어 크게 중얼거리기를 의미한다)를 사랑한 것만큼이나, 출판을 사랑했다. 올리버에게 출판은 삶의 커다란 일부였다. 평생 동안 열세 권의 책과 수백...
회원작성글 Homo run..
 |  2019.08.12 07:26  |  조회 4535
나도 봤어요1  |  나도 볼께요2
홍보
어떻게 뇌를 고칠 것인가-알츠하이머 병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어떻게 뇌를 고칠 것인가』   호기심을 채워주는 교양을 넘어서는, 새로운 과학 저널리즘 과연 생명과학은 알츠하이머 병을 고칠 수 있을 것인가   과학 독자가 원하는 것은 교양인가 소통인가 보통 사람은 과학을 얼마나 알아야 할까? 아니 과학은 보통 사람에게 자기를 얼마나 소개해야 할까? 넓고 넓은 과학의 세계에서 어떤 분야의, 어떤 내용을, 어떤...
회원작성글 bios781
 |  2019.07.09 13:22  |  조회 4985
나도 봤어요10  |  나도 볼께요6
서평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나는 소설을 읽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 소설을 읽을 때마다 주인공의 상황에 잘 이입이 되지도 않고, 인물들간의 첨예한 대립 등 상황을 상상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런 문제때문에 나는 좋은 소설을 여러 권 추천을 받아도, 매번 몇 페이지만 읽다가 덮는 일들이 많았다. 이런 내가 동아시아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이벤트에 무작정 응모한 것은 출판사에게 큰 민폐를 일으킬까봐 걱정도 많이 했었다. 나는 이...
회원작성글 BRIC
 |  2019.07.03 10:58  |  조회 5614
나도 봤어요2  |  나도 볼께요2
홍보
미리 가본 내일의 도시
  북 트레일러 영상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BQj5k2bcUAc   네이버 포스트 (신간 미리보기) 1.사물인터넷으로 인간과 소통하는 스마트홈 https://c11.kr/7m36 2 머릿속의 칩으로 단 몇 분 안에 외국어를 마스터할 수 있다면? https://c11.kr/7m38 3.인공장...
회원작성글 zxdd
 |  2019.06.03 11:59  |  조회 3386
나도 봤어요1  |  나도 볼께요0
서평
내가 태어나기 전 나의 이야기
인간은 누구나 그 처음의 시작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것은 또 다른 생명체의 처음을 자신의 몸에 품게 된 어머니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눈으로 보이거나, 느껴지지 않는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하루에 두 번씩 임신 테스트를 했다. 매직아이 수준으로 보이던 진단선이 날이 갈수록 진해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의심이 사라져 갔고, 폭풍 입덧이 시작되는 순간,...
회원작성글 BRIC
 |  2019.05.30 10:08  |  조회 4069
나도 봤어요1  |  나도 볼께요3
서평
사람의 자리 - 과학의 마음에 닿다
0. 사실 이 책에 대해서 서평을 쓰려는 생각은 원래 없었다. 일단 일차적으로 대학원 때 이 책의 저자이신 전치형 선생님으로부터 참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나 따위가 불경하게 어떻게 선생님이 쓰신 책에 서평을 쓰나(...) 같은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고, 두번째로는 사실 선생님이 이미 여기저기 기고하신 글들 대부분을 읽어보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안 읽어봤던 글은 없었던 것 같다....
회원작성글 BRIC
 |  2019.05.29 13:45  |  조회 3840
나도 봤어요1  |  나도 볼께요0
서평
경제학은 어떻게 과학을 움직이는가
책을 읽는 동안 과학사회학자인 로버트 K 머튼이 떠올랐다. 약 70년 전 과학사회학에서는 머튼 등의 학자들이 과학자 사회의 작동 원리와 내부 보상 체계 등을 연구했다. 이 책과 비슷한 논의가 이루어졌던 셈이다. 그러다가 사회구성주의가 등장하면서부터는 과학사회학의 주류 주제가 ‘과학자 사회’보다는 ‘과학 지식이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것인가’로 변화했고 21세기...
회원작성글 BRIC
 |  2019.05.21 10:25  |  조회 3870
나도 봤어요3  |  나도 볼께요0
서평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 인류 역사는 '질병과 약의 투쟁 역사'다!
연구소 내에 “Take-back Drug Day”라는 포스터가 하나 붙었다. 전국적으로 매년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사용하지 않은 처방약을 수거하는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DEA) 행사에 동참하는 포스터였다. DEA 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Take-Back Day를 통해서 수거한 처방약은 900,000 파운드에 달했으며, 2010...
회원작성글 BRIC
 |  2019.04.23 10:13  |  조회 8627
나도 봤어요2  |  나도 볼께요0
홍보
아름다움의 진화: 연애의 주도권을 둘러싼 성 갈등의 자연사
진화론에 관한 책은 많지만, 키플링이 말하는 '그저 그런 이야기들' 류類의 책이 범람하는 세태를 감안할 때 가려읽는 안목이 절실히 요망된다. 그와 관련하여, 역자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의 시각을 바로잡는 책을 두 권 번역하여 출간한 적이 있다. 하나는 케빈 랠런드의 『센스 앤 넌센스』이고, 다른 하나는 조너선 와이너의 『핀치의 부리』인데, 공교롭게도 둘 다 도서출판 동아시아에서...
회원작성글 Homo run..
 |  2019.04.15 07:02  |  조회 5712
나도 봤어요3  |  나도 볼께요3
홍보
파란하늘 빨간지구: 기후변화와 인류세, 지구시스템에 관한 통합적 논의
우리를 위협하는 기상 이변,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기후변화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기후변화와 인류세를 이해하고 다가올 미래를 고민하다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이 말하는 인류가 직면한 위험  2018년 다보스 포럼에서 전문가 74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극한(재해성) 날씨는 대량살상 무기 다음으로 인류가 직면...
회원작성글 East_Asi..
 |  2019.04.11 13:26  |  조회 4097
나도 봤어요4  |  나도 볼께요0
홍보
제4의 언어 - 내부의 언어(유전 언어), 이제 이 언어를 ‘제4의 언어’라 부른다.
생명 탄생부터 인류와 함께 존재해온  가장 오래된 언어,  결코 사멸하지 않은 언어, 모든 생명체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내부의 언어(유전 언어)’,  이제 이 언어를 ‘제4의 언어’라 부른다.  “이제 내부로부터 들려오는 속삭임에 귀를 기울일 시간!”  ...
회원작성글 sea
 |  2019.04.10 09:46  |  조회 4619
나도 봤어요4  |  나도 볼께요2
홍보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 - 털보 과학관장이 들려주는 과학책 읽기의 즐거움
“가장 믿음직스러운 지식탐험가” - 이정모 관장의 본격 주례사 과학서평집 이 책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은 어떤 과학책이 얼마나 좋고, 얼마나 재미있고, 또 얼마나 유익한지에 대해서 ‘미리’ 알려주는 본격 과학서평집이다. 저자 이정모 관장(서울시립과학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유명하다. 출판계에는 “과학책은 이정모 관장의...
회원작성글 사월의책
 |  2019.04.05 14:12  |  조회 3062
나도 봤어요3  |  나도 볼께요3
홍보
진화와 인간 행동 -진화의 배신 착한 유전자는 어째서 살인 기계로 변했는가
◾ 진화론을 이해하는 데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진화론의 핵심 원리와 최신 쟁점을 두루 망라해 집대성한 책 ◾ 다윈주의적 관점에서 인간을 조건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탐구한 진화론의 교과서 ◾ 서울대학교 ‘진화와 인간 사회’ 교재, 영국 체스터대학교 생물학과, 호주국립대학교 인류학과 수업 교재   인류의 기원에서...
회원작성글 에이도스
 |  2019.04.05 13:05  |  조회 2868
나도 봤어요3  |  나도 볼께요1
홍보
세상의 모든 퍼즐 - 인류 역사 속 최고의 수학 퍼즐 315
간략한 책 소개   피타고라스 정리부터 펜로즈 타일 붙이기 문제까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수학자들이 탐구했던 핵심적 수학 문제 315개를 모아 화려한 일러스트와 함께 꼼꼼하게 해설한 책이다. 피타고라스 정리, 제논의 역설과 같은 수학적 사고의 원형에 해당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오일러의 일곱 다리 퍼즐, 도형, 분할, 확률, 패리티, 역설 등 다양한 수학적 문제들이 독자들의 지적 호기...
회원작성글 에이도스
 |  2019.04.05 13:03  |  조회 3009
나도 봤어요1  |  나도 볼께요3
홍보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 과학자입니다
  불안, 망상, 분노, 기억상실에 빠진 뇌에 대한 가장 생생한 탐구 뇌는 어떻게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가     “평생 뇌를 연구했지만, 내가 정신질환에 빠지면서 정신을 잃는 과정이 무엇인지 비로소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2015년 1월 23일 목요일 아침, 미국 국립정신보건원National Insti...
회원작성글 푸른숲
 |  2019.03.27 14:44  |  조회 5853
나도 봤어요3  |  나도 볼께요1
서평
화가는 무엇으로 그리는가 - 미술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도구들
연구를 하다 종종 벽에 부딪칠 때면, 나는 가끔 꽤 오랜 과거의 연구를 들추어 본다. 비슷한 분야의 처음 시작은 어땠을까? 얼마 전, 그렇게 뒤지고 뒤져 손에 넣은 논문은 무려 60여 년 전의 논문이었다. 아주 고전적이고, 지금은 그대로 따라 할 수도 없고, 분석 방법 또한 원시적이었다. 나에게 필요한 부분은 이론적으로 어떻게 정의를 풀어나가는가에 있었다. 그러다 Materials & Met...
회원작성글 BRIC
 |  2019.03.12 13:07  |  조회 3062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1
홍보
진화의 배신_착한 유전자는 어째서 살인 기계로 변했는가
•인류 진화의 역사로 현대병의 비밀을 밝히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인간이 20만 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동안 멸종을 면하고 번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경이로울 정도로 훌륭한 유전자 덕분이었다. 진화의 여정 속에서 우리 조상들은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먹어 두고, 소금을 간절히 원하고, 불안해하거나 우울해지는 전략을 취하고, 신속하게 혈액을 응고시키는 보호...
회원작성글 부키
 |  2019.02.13 10:03  |  조회 4492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서평
플라이룸
‘초파리 유전학자’라고 늘 스스로를 정의하는 오타와대 김우재 교수의 첫 번째 단독 저서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낼 때는 언제나 자신이 사랑하는 ‘초파리’를 앞세우는 그는 초파리로 세계 정복을 꿈꾼다는 초파리에 미친 사람이다. 또한, 자신의 글에 ‘급진적 생물학자’라는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그는 과학계의 독설가로 유명하다. 초파리로...
회원작성글 BRIC
 |  2019.02.12 14:07  |  조회 2626
나도 봤어요1  |  나도 볼께요0
홍보
누가 자연을 설계하는가
생명과학은 법과 제도, 국가 정책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을까? 정답은 "엄청나게 큰 영향을 주었다"이다. 20세기 초중반에는 화학과 물리학이 두 차례 세계 대전을 일으키며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20세기 후반에는 생명과학이 국가를 위해 새로운 역할을 했다. 생명과학과 유전공학이 발전하면서 동물 실험에 특허를 인정할 수 있는지, 배아 복제를 허용해야 하는지 같은 질문이 제기...
회원작성글 East_Asi..
 |  2019.02.01 16:44  |  조회 2273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1
홍보
사이언스 빌리지: 슬기로운 화학생활
“화학만큼 우리 삶을 지배하는 학문은 없다.” - 『사이언스 빌리지: 슬기로운 화학생활』 추천사 中    물질세계에서 살아가는 이상, 인간은 수많은 물질과 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우리가 접하는 모든 물질의 성질은 화학이 결정한다. 그리고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이 접하는 물질의 수는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
회원작성글 dongasia..
 |  2019.01.28 09:26  |  조회 2389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2
처음 이전  01 02 03 04 05 06 7 08  다음 끝
소리마당 PLUS
포닥나라
은행에서 받은 보너스도 세금 보고하셨나요? (미국 포닥 2년차,...
어떤 계기로 포닥을 결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12]
피펫잡는 언니들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52. 슬기로운 미쿡 생활(15) -...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51. 슬기로운 미쿡 생활(14) -...
이 책 봤니?
[홍보] 알기 쉬운 백신 이야기
[서평] [PCR 돌려놓고 한 장] 레베카 스클루트 - 헨리에타 랙스의 불...
이 논문 봤니?
[요청] 논문 입문자 추천 [1]
[요청] 면역학과 바이러스학 [3]
연구비 부정신고
위로가기
커뮤니티 홈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
써모피셔사이언티픽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