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커뮤니티
올림푸스한국
배너광고안내
이전
다음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배너2 배너3 배너4
정전으로 인한 BRIC서비스 중지 : 3월 13일 토요일 오전 8시 ~ 오후 11시, 15시간
전체보기 소리마당 학회룸쉐어 Sci카페 SciON(설문조사) BioHelp
조회 1364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이책봤니? - 서평
과학이 어려운 딸에게
마리 퀴리, 이자벨 샤반 저/최연순 역 | 자음과모음 | 2020년 03월 02일
회원작성글 BRIC
  (2020-09-17 10:00)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던 어느 날, 차 한 대 없는 도로 위를 달려 한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전교생이 서른 명도 안 되는 학교, 분반을 하기에는 수가 너무 적어 함께 수업을 듣고, 점심시간이면 선생님부터 학생들까지 모두 한곳에 모여 밥을 먹는 작은 시골 학교. 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방문 강연을 진행했고, 이 학교 역시 강연의 일환으로 방문하였습니다. 갓 열넷, 많아야 열여섯 살의 학생들 앞에서, 역시 한 명의 학생일 뿐인 제가 이들의 관심을 모두 끌 만한 주제가 있을까요? 과학 강연에서 제일 힘이 센 건 역시 실험입니다. 학생들의 주의가 약간 산만해질 즈음, Ep tube와 파이펫을 꺼내면 아이들의 눈이 그 어느 때보다도 빛나기 시작합니다. Bradford 시약 반응, 단백질 찾아내기 등 간단한 실험을 진행하면 남은 수업 시간이 모자랄 만큼 집중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실험을 통해 관찰한 내용들을 이용해 놀라울 만큼 날카로운 질문이 나오는 걸 보니, 오늘 강연은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100년 전에도 학생이든 선생님이든 같은 생각이었나 봅니다. 과학 수업에서 제일 힘센 건 실험이라고요. ‘과학이 어려운 딸에게’ (구판: 퀴리 부인이 딸에게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는 마리 퀴리가 1907년부터 딸 이렌 퀴리와 동료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과학 수업을 옮겨 놓은 책입니다. (이 큰딸 이렌 졸리오퀴리가 퀴리 가의 2대째 노벨화학상 수상자입니다.) 요즘 말로 하자면 창의 과학 교육, 혹은 대안 교육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이 수업을 들은 학생 중 한 명이 충실하게 적어 놓은 노트를 바탕으로 마리 퀴리가 그 당시 진행한 수업을 되살렸습니다.

 

과학이 어려운 딸에게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 수업 내용을 들여다볼까요. 책장을 넘겨 보면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기초적인 개념들이 순서대로 나옵니다. 공기는 물보다 가볍고, 고유의 압력을 갖고 있다는 것.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떨어지고, 물질의 종류에 따라 같은 부피라도 무게가 다를 수 있다는 것 등. 중간에 우리가 실험실에서 매일 보던 사이펀과 스포이드가 반갑습니다. 이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실험 수업이라는 것입니다. 실험하는 친구들이 열 살 남짓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마리 퀴리가 얼마나 학생들의 눈에 맞춰 이 수업을 진행했는지 다시 감탄하게 됩니다. 첫 수업을 함께 들어 볼까요? 유리병 하나와 수조를 이용한 간단한 실험으로, ‘그냥 알고 있는 것’을 대답하는 것보다, ‘어떻게 그것을 알아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주지시키고, 정확한 대답을 위해 필요한 전제를 먼저 생각해 보게 하는 등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이끄네요. 직접 실험할 수 없는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간접적인 확인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실험으로 배운 법칙이라면 절대 헷갈리지 않을 것이고, 법칙보다 더 중요한 ‘과학적 방법을 통해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사고방식을 얻은 것이 수업이 끝난 후 얻은 제일 큰 수확일 것입니다. 추천사에 적힌 ‘과학의 수평적인 이동과 수직적 이동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는 찬사가 응당하지요. 에브 퀴리가 어머니에 대해 쓴 전기 ‘마담 퀴리’ 에는 이 수업의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둘째 딸 에브 퀴리는 피아니스트이자 사회운동가로 과학과 상관없는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쳤습니다.)

위에 나열한 법칙들을 어떻게 깨달았는지 기억나시나요? 제게는 ‘그 깨달음의 순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연 현상을 먼저 보며 질문을 찾고 궁금해하기 전에 관련된 법칙을 누군가에게 듣거나 책에서 읽었던 느낌이랄까요. 그렇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넘겼던 것들에 대해 ‘현상을 먼저 관찰하고’, ‘관찰한 현상에 대해 토론한 후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실험을 진행하고’, ‘거기에서 법칙을 깨닫는’ 수업을 같이 따라가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머릿속에 실험을 그려 보며 따라가다 보니 같이 실험을 하고 있는 듯한 생각도 들고요. 책을 읽는 동안 함께 실험을 수행하며 과학 연구의 한 켠을 지켜보는 셈이지요. 매일 수행하는 연구 활동 중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 설계’ 와 ‘해당 실험 수행을 통한 가설의 검증’ 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중요한 건 ‘현상을 먼저 관찰하고 이 현상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것’인데 내가 눈앞에 보이는 일들에 묻혀 정말 중요한 질문을 등한시한 건 아니었는지도 되묻게 됩니다.

분야 특성 상 wet 실험을 배제하기 어렵기에, 생명과학도들에게 실험이란 더더욱 애증의 단어일 것 같습니다. 실험을 아예 싫어하면서 이 분야에 진입한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연구를 하다 보면 어떻게 실험을 좋아하기만 할 수 있을까요. 잘 안 되는 실험을 되게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잘 되던 실험이 갑자기 안 되는 건 정말 미칠 노릇입니다. 어느 정도의 운이 따라줘야 타겟을 찾을 수 있는 스크리닝이면 가늠할 수 없는 인고의 시간을 겪게 되기도 하고요. 가설에 부합하지 않는 실험 결과가 나오면 원망스럽기도 하고, 실험이 잘못된 건지 가설이 잘못된 건지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막막할 때도 있습니다. 모든 연구자들의 운명이겠지요.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는 순간 그 일 때문에 괴로워질 수밖에 없다는 걸 왜 직접 겪기 전에는 깨닫지 못했을까요?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도 있지 않았을까요, 마리 퀴리의 학생들처럼 순수하게 눈앞에 펼쳐진 현상만 보고 신기해하던 순간과, 그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실험을 하며 오롯한 즐거움을 느끼던 순간들이요.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 실험에 대한 그 순수한 즐거움을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매일 진행하는, 때로는 지겹기까지 한 실험들이 누군가를 가슴 뛰게 한다는 건 뿌듯한 일입니다. 내가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반성도 많이 했지요. (하지만 반성을 해도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게 되는 것이 인간입니다.) 실험에 지쳤던 마음이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고 오면 다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전되고, 다시 실험대 앞에서 오롯한 즐거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글로 적으며 생각해 보니 제가 학생들과 나눈 이야기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거기에서 제가 배워 온 것들이 더 많은 실험 수업이었네요. 가끔 연구에, 실험에 지치면 이 책을 펼쳐 자상한 선생님이었던 마리 퀴리의 수업을 들으며, 학생들이 느꼈던 순수한 즐거움을 함께 맛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히 다시 연구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테니까요.


* 다들 어렸을 때 한 번쯤은 ‘퀴리 부인’ 이야기를 읽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러시아 지배 하의 폴란드에서 몰래 폴란드어 공부를 하던 어린 마리 퀴리, 장학사가 갑작스레 들이닥쳤을 때 ‘우리를 다스리는 러시아 황실과 역사’에 대해 유창한 러시아어로 대답하여 위기를 넘긴 후, 장학사가 떠나자 분함을 참지 못해 울음을 터뜨렸다는 이야기가 특히 유명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이야기는 위 글 속에서도 언급한, 마리 퀴리의 딸인 에브 퀴리가 집필한 전기 ‘퀴리 부인’에 실려있는 내용입니다. 어린 마냐 스클로도프스카의 모습부터 퀴리 부인의 마지막 모습까지가 애정 어린 필치로 담겨 있는데요. 분량은 꽤 되지만 마리 퀴리에 대해 인간적인 궁금증이 더 든다면, 혹은 어릴 적 읽었던 ‘퀴리 부인’의 완전판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일독을 추천드립니다.
 

퀴리 부인


 

Reference

1. 과학이 어려운 딸에게 (마리 퀴리 / 이자벨 샤반 지음, 자음과모음, 2004))

2. 마담 퀴리 (에브 퀴리 지음, 이룸, 2006)

3. 사진: Ève, Marie and Irene Curie in 1908, licenced under the CC 4.0

 

작성자: 예린 (필명)

* 본 서평은 "BRIC Bio통신원의 연재"에 올려진 내용을 "이 책 봤니?"에서도 소개하기 위해 동일한 내용으로 올렸습니다.



태그  
#마리 퀴리
신고하기
목록
  댓글 0 댓글작성: 회원 + SNS 연동  
첫 댓글을 달아주세요.첫 댓글을 달아주세요.
 
포닥나라  |  피펫잡는언니들  |  이책봤니?  |  이논문봤니?  |  설문통 소리마당플러스
홍보
생명과학 바이오테크로 날개 달다
우리의 뇌를 긴장시키는, 살아 있는 생명과학 이야기, 최첨단 미래 과학이 한 편의 드라마로 펼쳐지다!   현재 인류 문명은 확실히 바이오 시대로 전격 진입한 상태이다. ‘맞춤 아기’의 탄생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지금, 생명과학은 인간의 하드웨어인 몸을 빠른 속도로 변형시키고 있다. 그래서 바이오 시대이고, 또 그래서 생명과학은 전공에 상관없이 21세...
회원작성글 섭짱
 |  02.24 12:07  |  조회 196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서평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2016, 2017년 과학 도서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책이라면 단연코 호프 자런의 랩 걸을 들 수 있지 않을까요. 식물학자인 저자가 식물에 대해, 그리고 본인의 삶에 대해 들려주는 이야기는 담담하면서도 뜨거웠지요. 실험실에서 보내는 삶의 치열함은 과학도가 아닌 이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고, 실험실 생활에 대해 아는 이들에게는 가슴 깊은 공감을 주었지요. 각종 매체들에서 올리버 색스와 스티븐 제이...
회원작성글 BRIC
 |  02.17 11:31  |  조회 216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홍보
아픔은 치료했지만 흉터는 남았습니다
책소개   불통의 의학, 차별의 의학에서 공정의 의학, 행복의 의학으로   “나는 ‘환자’로서 처음으로 의학이라는 존재와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기분이 들었다.” (_『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저자 김원영 변호사 추천)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볼 것인가?   "의사의 눈으로, 아니면 환자의...
회원작성글 계단
 |  02.17 11:28  |  조회 173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서평
매혹하는 식물의 뇌
이과생을 괴롭힐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하나로 유사 과학 얘기하기가 있죠. 이미 ‘밈(meme)’화 되어버린 유사 과학 이야기들이 나올 때마다 괴로워하는 친구들을 실제로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친구들이 생명과학 전공자라면 ‘모짜르트를 듣고 큰 식물 이야기’ 나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자란 식물 이야기’를 해 주세요. 다른 유사 과...
회원작성글 BRIC
 |  01.21 14:26  |  조회 509
나도 봤어요1  |  나도 볼께요0
서평
두 얼굴의 백신
2020년 에드워드 제너부터 시작되었던 백신의 역사는 코로나19에 대한 mRNA 백신으로 다시 쓰여졌다. 화이자/바이오 엔텍과 모더나의 mRNA 백신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백신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었다. 많은 과학자들이 처음엔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발걸음을 지켜봤다면 중간쯤에선 ‘정말?’이라는 의문을 갖다가 2020년 12월 영국과 미국...
회원작성글 BRIC
 |  01.15 13:26  |  조회 705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홍보
생각의 패턴을 바꾸는 공부의 비밀 《이해의 공부법》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과학의 대답 ‘이해’가 우선인 새로운 ‘학습원리’가 필요하다!   세상의 모든 정보를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검색을 통해 얻을 수 있다면 뭔가를 외우거나 배워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학교에 다니고 직업 교육을 받고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이유는? 염산과 질산 중에 어느 쪽이 더...
회원작성글 reader06
 |  2020.12.07 11:02  |  조회 1066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홍보
텐 드럭스 : 인류의 역사를 바꾼 가장 지적인 약 이야기
최고의 저자와 최고의 번역자가 만나다 약사 출신의 번역가가 극찬한, 의약계의 실상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 우리가 평생 동안 먹는 약은 대략 5만 개? 인류의 운명을 뒤바꾼 약과 그에 얽힌 이야기  이 책의 저자인 토머스 헤이거는 미국화학회가 최고의 과학저술에 수여하는 메달(Grady-Stack Medal for Interpreting Chemistry for the Public...
회원작성글 동아시아
 |  2020.11.10 13:45  |  조회 1829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0
홍보
《오리진》 사피엔스, 총균쇠를 잇는 지식 3부작!
책 소개   세상은 어떻게 변모해왔고, 인류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나? 인류 기원과 진화의 해답을 찾기 위한 46억 년 역사의 장대한 여정!   인류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대부분 소수의 지도자와 집단의 대이동 그리고 결정적인 전쟁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여기에서 간과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바로 이 행성, 지구 자...
회원작성글 reader06
 |  2020.11.06 14:44  |  조회 1869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1
홍보
냄새 : 코가 뇌에게 전하는 말
- [기생충] 봉준호 감독 추천!! - 냄새와 후각의 본질을 본격 탐구한 드문 책. - 2020년 7월 하버드프레스 출간,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사이언스 등 많은 언론의 주목. - 과학저술가이자 연구자인 아주대 김홍표 교수(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연구) 번역. - 코로나19에 걸리면 후각과 미각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는 최근 연구 결과. 스마트폰과 후각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회원작성글 세로
 |  2020.11.05 09:44  |  조회 1597
나도 봤어요1  |  나도 볼께요0
홍보
장애의 역사 - 침묵과 고립에 맞서 빼앗긴 몸을 되찾는 투쟁의 연대기
『아픔이 길이 되려면』 『우리 몸이 세계라면』 김승섭 고려대 교수 번역·해설! 몸을 사유하며 건강한 사회를 질문하는 세 번째 여정 독립은 좋은 것이고, 의존은 나쁜 것일까? 장애인은 의존적이고, 비장애인은 독립적일까? “의존은 모든 인간의 삶 한가운데 존재한다” 유능한 시민인 우리는 “자신의 두 발로 서 있어야” 하고 &ldqu...
회원작성글 동아시아
 |  2020.11.02 15:01  |  조회 1368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1
추천요청
뇌,인지 쪽으로 대학원 진학하고 싶습니다. 입문자가 읽을만한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뇌,인지 쪽으로 대학원 진학하고 싶습니다. 입문자가 읽을만한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회원작성글 노애
 |  2020.10.21 16:33  |  조회 496  |  댓글 1
홍보
코로나 사이언스 : 연구 현장의 최전선에서 써 내려간 과학자들의 코로나19 분석 보고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초과학자들이 코로나19의 과학적 실체에 다가서다! “코로나19는 언제 종식되는가?”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의 답을 궁금해 할 것이다. 희망적인 예측을 내놓고 싶지만, 과학자로서 바라보는 현실은 냉혹하다. 현재 추이를 지켜볼 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198쪽) 아무리 연구자라 해도 위험천만한 신종 바이러스를 다루는 일이 쉬...
회원작성글 동아시아
 |  2020.10.12 10:19  |  조회 1630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3
추천요청
농업계 혹은 생명과학 관련 책 추천해주세요!
제가 과가 농업계쪽이나 생명과학 전반에도 관심이 많고 유전학 쪽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관련된 책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아 그리고 유전관련 책은 이...
회원작성글 kwonbio
 |  2020.10.06 09:53  |  조회 553
서평
과학이 어려운 딸에게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던 어느 날, 차 한 대 없는 도로 위를 달려 한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전교생이 서른 명도 안 되는 학교, 분반을 하기에는 수가 너무 적어 함께 수업을 듣고, 점심시간이면 선생님부터 학생들까지 모두 한곳에 모여 밥을 먹는 작은 시골 학교. 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방문 강연을 진행했고, 이 학교 역시 강연의 일환으로 방...
회원작성글 BRIC
 |  2020.09.17 10:00  |  조회 1365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3
서평
꽃은 알고 있다 - 꽃가루로 진실을 밝히는 여성 식물학자의 사건 일지
“과학자를 위한 과학 책 산책”은 과학자가 아닌 필자가 과학 책을 읽고 과학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보내는 글입니다. 과학 책에 담긴 지식을 압축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발견하여 함께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사회는 과학에 어떠한 요구를 하고 있고, 과학은 앞으로 사회와 어떻게 관계 맺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글을 통...
회원작성글 BRIC
 |  2020.09.14 15:17  |  조회 1663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1
홍보
암과 싸우는 우리에겐 『진단이라는 신약』 필요하다
암을 없애는 것과 환자를 살리는 것의 차이 크레타에는 다이달로스가 만든 누구도 빠져나올 수 없는 미궁(迷宮)이 있었다. 미궁은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가둬두기 위한 것이었다. 아테네는 크레타에 매년 일곱 명의 소년과 일곱 명의 소녀를 공물로 보냈는데, 미궁 속 미노타우로스에게 바치는 제물이었다.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는 이 비극을 막으려 크레타로 향한다. 테세우스는 두 가지...
회원작성글 bios781
 |  2020.09.11 14:31  |  조회 1475
나도 봤어요1  |  나도 볼께요3
추천요청
면역학에 대한 입문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고등학생인데 면역학에 관심이 있어 아바스 면역학 등을 보니, 좀 어렵다는 느낌인데   면역학 입문자가 볼 만한 다소 쉬운 개론서나 ...
회원작성글 밝음지혜
 |  2020.09.09 18:14  |  조회 817  |  댓글 2
홍보
세포, 생명의 마이크로 코스모스 탐사기
세포가 없었다면 생명도 없었다 세포를 통해 생명의 본질과 생명현상의 원리를 추적해온 현대 생물학의 발자취 매드 사이언티스트(Mad Scientist) 남궁석 박사의 네버엔딩 Cell 사이언스 생물학은 볼 수 없는 것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구성된 과학이다. 생물학은 현대에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과학 분야 대표주자이지만, 비로소 세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틀이 된...
회원작성글 에디토리...
 |  2020.09.09 09:59  |  조회 1445
나도 봤어요0  |  나도 볼께요1
홍보
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 올리버 색스 평전
밝혀지지 않았던 올리버 색스의 모든 것 우리는 비로소 올리버 색스의 평전을 통해 온전히 그의 정신을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소유할 수 있게 됐다. 그를 추억하는 것은 그 자체로 올리버에게 더없이 감사하는 일이다. 책을 덮으면서, 누구나 고개를 들어 하늘 위를 올려다볼 것이다. ‘거기 먼 곳에서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_정재승 뇌과학자, 『정재승의 과학...
회원작성글 알마
 |  2020.09.07 13:17  |  조회 1147
나도 봤어요1  |  나도 볼께요2
홍보
과학을 쉽게 썼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이 책은 과학기술시대를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알짜배기 과학지식들을 고르고 골라서 가볍게 읽기 좋은 일상의 언어로 담아냈습니다. 50가지의 주제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일상의 언어를 통해 한 번 깨닫고, 이러한 과학적 원리가 우리의 일상과 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깨닫고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게 이 책의 특징이지요. 과학 하면 머리가 아프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람들도...
회원작성글 크바카나
 |  2020.08.28 23:52  |  조회 1295
나도 봤어요4  |  나도 볼께요6
처음 이전  1 02 03 04 05  다음 끝
소리마당 PLUS
포닥나라
브릭에 해외 박사연구원지원이 포닥을 의미하는건가요?
유학생활 의욕이 없네요 [7]
피펫잡는 언니들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24. 미국행 준비기-미국 초등 수학...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23. 미국행 준비기-J2비자 인터뷰
이 책 봤니?
[홍보] 생명과학 바이오테크로 날개 달다
[서평]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이 논문 봤니?
[요청] 논문 입문자 추천 [1]
연구비 부정신고
대학원생119
위로가기
커뮤니티 홈  |  커뮤니티 문의 및 제안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member@ibric.org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
진스크립트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