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학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진로에 대해 갑자기 회의가 들어 전문가들이 많이 계신 이곳에 질문하게되었습니다. 귀찮으시더라도 아직 멋모르는 학생에게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저는 후성유전학을 연구해 암 등 난치병을 발병 전에 진단하고 예방하는 연구를 하고자합니다. 저는 질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연구이기때문에 약학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앞으로의 진로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학교 교수님이나 주위 관련 종사자 분께서는 약대에 가지 않고 생명과학이나 화학과를 선택해도 저런 연구를 충분히 할수 있고 약대에 가는 건 면허를 제외하고는 시간을 낭비하는 돌아가는 길이라 하시네요.
주변 분 말 들으심이~ ㅎ 하지만 인생이란게 알 수 없는 법~ 능력되시면 약대 가서 약사 자격증도 하나 얻어 놓으시고 후성유전학 연구도 하세요 ㅎㅎ
간단명료하게 (2014-12-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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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유전학연구:생명과학
진단예방:의대
질병치료:의대
약대나 화학과 가도 할 수는 있지만 위로 가는게 나을 겁니다.
-_-; (2014-12-3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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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가세요... 박사과정에서 후성유전학을 전공하는 겁니다. 학부는 어디를 나오나 상관없어요.. 하지만 의대나 약대라면 좀 더 질병이나 약 쪽에 개념이 생기지요...
조언자 (2015-01-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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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수님은 연구원이 없어서 하는 말입니다. 본인의 자녀라면 그런말을 했을까요~?~
한국에서 자연과학 연구는 희망이 작습니다. 큰 목표를 세워도 나중에 얻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성적이 되시면 약대나 의대쪽으로 가셔서 면허취득하시고, 연구되 하세요~
자연대보다는 의대나 약대가 연구도 앞서갑니다. 임상쪽과 co-work하는 부분도 선택이 폭이 넓습니다. 그냥 교수나 실험실 선배의 말을 객관성이 없습니다. 자신의 미래는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교수나 선배는 현재의 상황에서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조언을 하는 것입니다~
약대가서 연구하세요~^^
조언자2 (2015-01-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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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자님 의견 백퍼 공감입니다.
정말 본인 자녀라면 그렇게 이야기 할까요??
우리나라에서 연구하시려면 의대/의전 진학해서 하시면 좋지만 약대도 차선책으로 좋습니다.
당장은 약대 4년 공부를 더 해야하니 돌아가는 것 같이 보여도 인생 길게 보면 절대 돌아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졸업 후에는 순수 과학을 하셔도 되고 앞으로 활동범위가 넓어질 임상약학 같은 분야도 할 수 있으며
제약회사에 취직해서 산업화가 가능한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넓어질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