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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과졸업후 진로가 그렇게 어둡다는게 사실인가요?
생명공
  (2014-12-26 18:09)
 공감2   조회17736  인쇄  주소복사  소셜네트워크로 공유하기
수정  
세종대학교 생명공학과 2학년을 마친한남학생입니다 
제학교이름을 쓴이유는 여기계신 고학벌 명문대학교대학원 박사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더 현실적인 조언을 구하기 위함입니다 
생명공학과 진로가 문과의 철학과 수준이란 말을듣고 충격이컸습니다 저는 연구원을 동경해서 이학과에 왔지만 제집안에 돈이 그렇게많은것도아니고 순수과학을 하기엔 아닌거같다 생각이들어 여쭤봅니다

1.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나서 면역,생화학,생리학 분야의 대학원에 들어가긴쉬워도 
제정도 학부면 쩌리인생을 살 확률이 높아진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전 박사딸근성도 peet meet응시할 근성도 없다고 미리말씀드립니다 돈이 없어서라는 이유도있고..(졸업후 학자금 이천이상 갚아야겠네요) 그렇다면 생각을 좀 바꿔서 식품쪽으로 대학원을 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래도 뜬구름잡는 생명보단 식품이 더 먹고살기엔 좋지않나요

2 식품쪽 대학원에 개설된 들어갈수있는 랩이 많나요?

3 어느대학원랩에 들어가야 (ex.미생물등) 식품회사에 취직할수있나요?

고개숙여좋은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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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세요.  (2014-12-26 19:40)
공감1  비공감0   수정 삭제
흠.. 이렇게 좋은 꿈을 가지고 진학을 하셨는데,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고민하시는것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우선 현실은 생명공학분야가 많이 어두운 것은 사실입니다.
무엇보다도 수요보다는 공급이 과포화되어 있는 현실이고, 또한 해가 갈수록 수요되지 못한 고급인력들이 새롭게 졸업하는 신생고급인력과 다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연구소 및 기업등의 모든 고급인력수요기관들의 눈높이도 올라가고 있고, 그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벌, 논문실적, 특허실적 외에 인맥등등 많은 부분이 취업에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지요.

1번 항목에 대해서는 식품이라고 하신다면 기업쪽으로는 CJ, 대상, 삼양사등의 다양한 기업과 식품관련 정출연(김치연구소 등등)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생명공학과 식품공학 둘중에 어디가 좋냐? 글쎄요.. 글쓴이님께서 군대 및 대학석사 2년을 졸업할때 즉 대략잡아 4~6년(군대제외한다면)후의 상황이라서 무엇이 좋다고 말씀드리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생명공학쪽 자체가 4~6년이면 강산이 많이 변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쉽게 말씀드리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2. 식품쪽 대학원이라면 아마도 가정대쪽의 식품영양학과쪽에 문의하시는것이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3. 어느대학원랩이라, 현재 많이 하고 있는 식품연구쪽은 "발효"를 통해 대부분 채용되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미생물 발효를 하시는 쪽으로 알아보시면 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공분야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취업시 전공적합도도 많이 고려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무엇보다 글쓴이님의 관심도가 더욱더 중요합니다. 식품쪽에 관심이 있고, 그부분에 대해 진학을 하는게 좋을지에 대해서는 브릭에 글을 남기더라도, 그 누구도 "아 예!! 가십시요. 그 분야 좋습니다." 라고 말하기 힘듭니다.

적어도 글쓴이님께서 먼저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쉽게 말해 CJ, 대상, 삼양사와 같은 대기업의 홈페이지에서 식품연구는 어느 분야로 하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번 2~3월, 8~10월 정기신입공채가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 관심있게 보십시요.

또한 생명공학분야라면, 이부분에 대해 저희보다는 교수님들과 이야기해보시는게 더 좋습니다. 그 이유는 교수님들의 열린 채널들이 더 정확하고 어느 분야가 더 좋은지를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시고, 마음고생이 심하실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곳 즉 텍스트로만 질문 답변을 할수 있는 브릭보다는 글쓴이님께서 가지고 계신 인력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보십시요. 그리고 심적여유가 없어, 옆과 뒤를 잘볼 겨를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걱정만 앞서지 마시고, 자신이 할수 있는 일들(인터넷을 통한 관심분야 서치)을 늦추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후배같다는 생각으로 글을 적어 내리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괜히 저의 말에 기분이 상하시지 않았는지, 걱정하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지나가다  (2014-12-27 01:01)
공감0  비공감0   수정 삭제
브릭에 이런 글 올리면 별로 좋은 답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글쓰신 분께서 '진로'와 '근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데요.
제가 그렇게 나이와 경험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몇 마디만 드리겠습니다.
기분 상하실지도 모르겠으나 충고 정도로만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불쾌하시면 그냥 넘기셔도 됩니다.

사람은 태어나면 죽습니다.
죽음이라는 뻔한 '진로' 앞에서 '근성'이니 '오기'니 '끈기'니 하는 건 차라리 사치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저냥 살면 역시 글쓰신 분의 표현을 빌려 '쩌리인생' 살다가 죽겠죠.

대학교 2학년을 마쳤는데 본인이 근성이 없다고 판단을 하셨다면 그 판단은 너무 빠르지 않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신중히 고민해보시고 그 판단이 정말 맞다면 생명과학이든 공학이든 식품이든 최대한 학문과 거리가 먼 진로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어느 길을 가더라도 어느 정도의 근성은 필요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철학과가 실제로 취업률이 낮나요?
아니면 고리타분한 학문일테니 실제로 취업도 안 될거라는 본인의 편견은 아닐까요?
ㅇㅇ  (2014-12-27 02:06)
공감0  비공감0   수정
철학과는 만년 취업률 꼴지로 이미 많은 학교에서 폐과나 통합되고 있네요.
댓글리플
엥?  (2014-12-27 11:46)
공감0  비공감0   수정 삭제
철학과 취업률 많이 낮습니다

하지만 생명과 출신보다 취업은 잘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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