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중에서 물리, 화학쪽은 연구지원이랑 일자리 등 모두 아예 전멸상태입니다.
바이오가 박봉에 암울하다는 말 많이 하지만 상대적으로 전망이 매우 좋은것 아닌가요? 연구쪽으로도 IF 높은 논문 내기도 상대적으로 쉽고 아직 안밝혀진것도 많아서 연구할 내용도 많고요. 일자리도 물리, 화학쪽보다는 훨 많은편이죠. 병원과도 연계 가능하고요
물리랑 화학이 일자리 전멸이라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인데요; 이론물리나 순수화학은 모르겠으나 저희학교 기준으로 물리나 화학과 대학원 석사들은 대기업에 잘 들어갑니다. 물리는 반도체나 엘씨디(?) 같은 광학쪽으로 잘들어가구요. 화학은 배터리, 석유화학, 제약 쪽으로 잘들어가는데요.. 바이오는 벤처회사와 소수 몇명만 제약회사가고는 전멸이네요. 연구할 내용이 많고 병원과 연계가 가능하기는 한데 그래봐야 안정적인 직장은 MD 입장이구요. 생물학자들은 대부분 비정규 계약직인 상황이구요.
전망이 좋다는 건 남들이 하는 이야기구요. 실제 전망이 좋으려면 그 학문을 응용한 제품들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쓰이는지 따져보면 됩니다. 반도체, 광학소자, 화학제품은 모두가 빼놓지 않고 하루하루 쓰는거지만 바이오에서 그런 것을 개발한 사례가 있나요? 의약품은 바이오로직스를 빼고는 다 화학으로 집어넣는게 맞구요. 아마 없을 건데요.. 물리, 화학, 생물중에 가장 전망 어두운게 바이옵니다 ㅎㅎㅠㅠ
물리나 화학 전공하고 교수못되면 대기업에서 원서쓰면 들어갑니다
왜냐면 물리나 화학은 조금만 응용하면 바로 제품에 쓰일 기술들을
만들수있으니까요.
교수나 정출연 인력 수요도 훨씬 그쪽분야가 많구요.
세상과 얘기를 하면서 좀 사시길 ㅋㅋㅋㅋ
흠.. (2014-12-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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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나 정출연 인력수요는 비슷비슷 합니다...오히려 바이오가 더 많이 뽑습니다..문제는 바이오가 배출인력이 넘사벽으로 많으니 자리가 없어보일뿐이지...물리쪽은 교수나 정출연가기가 더 힘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eerr (2014-12-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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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바이오가 일자리가 부족하긴 하지만 뽑는 대기업들 꽤 있습니다...LG, CJ, 삼성, 아모레등...학교가 졸업생들이 얼마나 실력이 없길래 졸업자들이 다 비정규직으로 간다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아니면 학교가 별로 안좋은 곳인가 보군요
어 (2014-1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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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뽑는 대기업? 한해 몇명 뽑는지요?
한해 삼성에서만 물리,화학, 이공계 출신들 2천명씩 뽑습니다
솔까말 100명도 안되는 인력채용하는건 기업에서 뽑는다는 표현쓰지맙시다
헐 (2014-12-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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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가 별로 안좋은가 보다??? 이말은 좀 아닌듯하네요...
학교 네임벨류가 좋다고 다 잘하는 건가요??? 소위 말하는 sky, 서.카.포 나왔더라도 기본 이론조차도 안되어 있던 분들 많더이다... 처음에 네임벨류만 보고 봅다가 실망한적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이젠 업무 경력을 위주로 뽑고 있습니다. LG, Cj, 삼성, 아모레, 동아, 등등 바이오쪽 뽑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인력수가 얼마나 채용하는지 아십니까??.
현실에 동떨어진 말을 좀 자제 부탁드립니다.
ㅇㅇㅇ (2014-12-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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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야 많이 가겠죠 바이오는 사실상 전공 살리려면 석사부터인데 저 기업에서 석사 얼마나 뽑는지 아나요? 생산이나 품질 빼고 순수 바이오로 알아보세요 몇명이나 뽑는지요 그리고 말씀하신 기업에서 화학 물리를 몇명 뽑는지도요 본인이 대기업 종사하시면 주변분들에게 물어보면 금방 아실 수 있겠네요
IF가 20인 바이오쪽 논문하고 IF가 2인 물리학 논문하고 비교할수없어요
단순히 20이 2보다 크니까 20짜리 논문이 더 훌륭한거 아니냐고 주장하면...
병shin 소리 듣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한 말로 물리학자들의 입장에서는 바이오처럼 눈에 보이는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활용해서 IF 논문 쓰는거 그냥저냥 그런가 보다합니다
한예로, 아인슈타인의 E=mc^2 공식은 참 쉽죠잉~~~ 하지만 그것을 도출해내기까지
엄청난 수준의 수학적, 물리적, 철학적 고찰, 직관, 논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바이오 데이터처럼 쥐가지고 몇번 실험해서 데이터 포인터 찍고 그래프그리고
하는 하찮은(?) 수준이 아니란거죠...
음 (2014-12-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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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님은 물리학이나 아니면 하찮은 생물학이나, 어느 쪽이든 어떤 기여를 하셨습니까?ㅎㅎ
홍냐리뿡뿡얍 (2014-12-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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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쥐가지고 몇번 실험?? 하찮은??
학문의 경중을 따지다니.. 재밌군요.
당신 말대로, 실험에 사용되는 쥐자체도 엄청난 수준의 생물학적 논리의 결정체입니다.
당신이 아파서 먹는 약, 몸에 좋으라고 먹는 약등도, 당신이 말하는 하찮은것들의 데이터를 종합하여 고찰, 직관, 논리를 모두 모두 끌어내어, 마켓에 나오는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본인이 이 글을 쓰실때 뭘로 쓰시고 계시나요?
컴퓨터? 핸드폰? 이걸 바이오 관련 학과가 만드나요?
병원, 제약회사로 보죠.
병원은 의사가 중심이라 봐야죠.
의사가 임상의로 빠지는 사람이 대다수지만, 일부는 연구로 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사람들이 연구에 갑의 위치가 되는 거구요.
제약회사는 약사, 넓게는 화학쪽이라 봐야죠.
바이오 시밀러 분야 외에는 바이오 학과가 제약회사쪽으로 가는건 힘들죠.
??? (2014-12-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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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관련기업이면 바로 전화기 공대 뽑지 물리나 화학 전공자 안뽑지 않나요?
ㅇ (2014-12-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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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 물리 =화학입니다
기업에서는 전화기나 물리나 화학이나 같은 레벨로 보기땜에
같이 뽑아요
오히려 회사에서는 전공기초와 관련된 백그라운드가 많이 중요해서
물리나 화학자 선호합니다
모 (2014-12-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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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찐개찐~ 도찐개찐~
s (2014-12-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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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불꽃같은 삶도 니체의 상처입은 분노도
스스로의 현실엔 더이상 도움될 것이 없다 말한다
전망 좋은 직장과 가족 안에서의 안정과
은행구좌의 잔고액수가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제이 (2014-12-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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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넘어보세요
제 1순위가 돈입니다 ㅋㅋㅋㅋㅋ
좋은 학벌 친구? 그딴거 다 필요없습니다
오로지 나이 30이후의 삶은 돈 많은 사람이 최고임
아시다시피 삼성 이건희 회장과 한국의 대통령 누가 더 실질적으로 더 쎌거 같나요?ㅋㅋㅋ
30? (2015-01-0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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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나이 서른넘어서도 돈이 1순위이라 생각하는 유치한 사고,
그런 사고를 갖었음에도 불구하고, 혹시 생물학에 종사하고 있다면,(설마 과학자는 아니겠죠)
안됐지만 앞으로도 많이 힘드실 듯 하네요.
쇼미더머니 (2014-12-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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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최소한 저와 제 주변의 경우 나이 서른, 마흔 넘어도 돈이 제 1순위는 아니더이다. 돈, 정말 중요한 요소이긴 하나 그것에 모든 가치를 거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과학자로서의 자세가 안되어 있는 듯 하네요. Bric보다는 다른 사이트의 게시판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1234 (2014-1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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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을 둘러 보시면, 사실 평균이하의 사람들이 갈대없어서 랩에서 학위한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많습니다. 이러한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암울할지 모르나, 그래도 생각을 갖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다 한자리씩 합니다.
하하 (2014-12-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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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원글자가 바보인가 ㅋㅋ 생물학 IF가 높은건, 학계말고 갈데가 다른 공과들과 다르게 없다는거임. 가령 교통공학은 IF 2내면, 대박이라오. 근데 다들 박사 마치고 몇억씩받고, 회사취직함. 생물학은? 국박은 3천받고가나? 외국기업은? ㅉㅉㅉ 생물 <<<<<<<넘사벽<<<<<<<<화학물리 그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