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것 없습니다. 그런 게 생기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합니다.
1. 장기간 큰 논문 없이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어도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펀딩
2. DB제작과 지속적 업데이트를 담당할 전공자 큐레이터 인력 풀과 그런 사람들이 그런 직책을 맡아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하는 직업 안정성과 사회적 인식.
3. DB 사이트 제작과 유지, 보수, 자동화에 들어갈 엔지니어들의 안정적인 고용 구조, 그리고 IT산업과 경쟁해서도 좋은 인력을 끌어올 수 있는 직업적 매력.
4. 비슷한 다른 DB들과 경쟁해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국내 해당분야 연구 커뮤니티 규모와 피드백, 초기 작전 세력.
이런 것들 생각해보면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IBS도 5년마다 리뷰가 있기 때문에 투입 대비 단기 성과가 적은 이런 일을 하기 어려울 것이고, 무엇보다 엔지니어나 큐레이터를 현재 IBS연구단 구조에서는 운용할 수가 없겠죠.
제가 보기엔 농담아니고 진짜로 브릭 한빛사가 가장 한국에서 잘 관리되는 bio db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