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글이네요.
감정적으로 화김에 쓴 글은 나중에 자신이 보더라도 후회만 남깁니다.
그러니 감정적인 글은 쓰지 맙시다.
음 (2014-12-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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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전에 있던 제가 있던 랩같네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랩안에서 싸워봤자 득될 건 없습니다.
저도 싸웠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보시기엔 선배를 더 챙기는 것 같더라구요.
지랄 맞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드러우면 욕하고 다 까발리고 나가야 되는게 사회 구조 같습니다. 남아 있을 것이라면 싸우면 후배 입장에서 손해입니다.
교수님도 그렇고 다른사람도 그렇고, 암튼 이래저래 손해입니다.
그냥 학업에만 집중하세요.
나도 (2014-12-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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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안에서의 인간관계는 간단하게 생각하면 정말 간단하고
복잡하게 생각하면 한없이 복잡해 지는 것 같아요.
가족도 아니면서 가족들보다 같은 공간에 오랫동안 함께 생활하니깐요..
정주고 마음주고 기대하고 걱정하고 생각해주고 배려해주고 이런거 하지 말고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해서 할 일 하다가 졸업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 아닐까요?
선배 또는 후배가 나랑 맞지 않고 옳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도
어쩌면 정주고 마음주고 기대하고 걱정하고 생각해주는 오지랖같아요
말은 쉽지만..
내 할일과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서 살다보면 인간관계 스트레스 없어지지 않을까요..
? (2014-12-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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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릅니다. 먹히는 사람이 있고 역효과가 나는 사람도 있죠.
본인이 판단하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반응에 따른 결과에서 본인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리면 될지 보일 겁니다.
여담이지만 저랑 반대의 성격이군요.
전 니 편 내 편 이런 건 안합니다만 내가 아끼는 사람일 수록 더 어렵게 합니다.
말해도 소용없는 사람에게는 관심이란 것을 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실험실이나 바깥 사회생활이나 사람 사는 건 다 똑같습니다.
명품남자 (2014-12-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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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시에 이 또한 학업의 연장선상 이려니...했습니다. 물론 회식2차 3차 따로 가서 술 진탕먹고 형 동생하며 옥신각신 한적도 있고, 니가 떠나네 내가 나가네..하면서 맨정신에 감정싸움도 해봤습니다. 그런 시간을 겪으며 배웠던 점은, "절대 내 마음을 함부로 남에게 보여줘서는 안된다.." 였습니다. 내 감정 내 생각은 내 머릿속에서만 돌고 도는게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했죠. 일단 입을 통해 내 뱉어진 말은 그 영향도에 따라 상당히 긴 시간동안 내 발목을 잡을 수 있죠.
오죽하면 10여년도 더 지난 일을 아직도 술자리에서 말할정도니까요..
그 또한 지나갑니다.. 지나가더군요.. 그러니 참아보세요. 당시엔 참 힘든일이지만,
나중에 지나서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지나가다가 (2014-12-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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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우리 랩실 선배들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오랜만에 만나서 좋은 이야기만 해도 아까운 시간에
안좋은 기억들만 줄줄 말하며 상대방 당황하는걸 즐기는 사람
많나봐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