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을 비슷하게 (점수 상으로) 보는지, 아니면 단독제1저자 > 공동제1저자 중 첫번째 > 공동제1저자 중 두번째 이런 순서로 보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여기 (미국)에서 보면, 말이 좋아 공동제1저자지 어떤 경우는 친하거나 혹은 정치적인 이유로 혹은 정말 막판에 실험 몇 개 해주고 공동제1저자가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만약에 저 위의 세 경우에 별 차이가 없다면, 그냥 랩에 마음에 있는 포닥끼리 서로 일도와주면서, 공동제1저자로 서로 해주는 것이 나중에 임용할 때 더 유리해 보입니다. 같은 시간과 노력으로 두개의 공동 제1저자 논문을 쓸 수 있으니까요. (물론 두 프로젝트 논문을 낼 수 있다는 가정하에...)
무슨 의도로 올리신 글 이신지 궁금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만약에 임용과정에서 공동1저자의 채점이 단독1저자와 동일하다면 동료연구자와 서로 논문 나눠주기 품앗이를 하겠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제가 주제넘지만 한마디 하자면 과학을 하십시오. 요즘 Kpop스타라는 프로그램을 봐도 재미있더군요. 기술 보다는 그 사람의 진심을 보고 평가하던데...진심으로 과학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하세요. 쓸때없는 기술이나 요령 익히지 마시구요.
현실적으로 (2014-12-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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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제간학문분야에서 많이 있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세부전공이 나노과학인 과학자와, 바이오인 과학자 두명이 공동연구를 합니다.
이때 서로 두가지 아이디어로 과제 2개를 시작하며, 하나는 나노분야에 가깝에 하나는 바이오분야에 가깝해 과제를 접근해서 풀어나갑니다.
당연히 연구과제 셋팅단계부터 실험, 논문작성 까지 함께해서 시너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연구과정중 다른분야의 학문을 배울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니, 향후 자리를 잡게되었을때 연구영역을 넓힐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 연구분야에서는 많이 있는 일이며, 두가지 연구분야가 합쳐져서 전혀 새로운 연구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