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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면 공학vs자연과학 어느 선택을 하실런지요?
소리
  (2014-12-04 19:06)
 공감1   조회12557  인쇄  주소복사  소셜네트워크로 공유하기
수정  
일단 조금은 상관없는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저는 현재 서울 소재 대학의 상경계열 학부생이고
제 동생이 이번에 수능을 봐서 대학에 진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문과인지라 동생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하는데 아는게 많지 않네요.


공부는 자연과학을 하고 싶다합니다. 실용학문보다는 탐구가 하고 싶다네요.
허나 제가 듣기로는 자연과학 학부 나와서는 일자리 잡기 어렵고 대학원 가 전공 살려도
길이 험난하고 길고 밥벌이가 쉽지 않다는데
저희 집이 그리 풍요롭지않고 지극히 평범한지라 취업 잘되는 공대가서 대기업 들어가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본인이 하고싶은거 하며 사는게 행복이라지만
나중에 가서 동생이 이전의 선택때문에 힘들어하진 않을까 싶어 글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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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4-12-0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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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하고 싶은거 잘 하는거 잘 할수 있을거 같은거... 본인 선택입니다.
뭐 두개다 괜찮다 하면 전 공학을
댓글리플
소리  (2014-12-04 19:25)
공감0  비공감0   수정
두개다 괜찮을때 공학을 선택하시게될 이유를 알수있을까요?
양 쪽의 진로 현실을 알고싶네요..
댓글리플
ㅇㅇ  (2014-12-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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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이야 각자의 길이 있는거고 현실적으로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주변에 많은 공대 출신과 자연과학 출신이 있지만 공대 출신들이 두배는 더 행복해 보입니다. 공대 출신자들은 대부분 대기업에 있고 자연과학 출신들은 계약직이 많네요. 저도 이제와서 자연과학 택한걸 후회하니...더 그런걸 수도 있어요 ㅋㅋ (최근에 공대 출신자들도 카톡으로 회사 이름이 바뀌네... 오늘은 데모를 하네... 고생이 많네요. 알 수 없는 인생사에요ㅜ)
경험  (2014-12-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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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전공을 하고 현재는 정부출연연구소에서 공학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과학 전공했다고 모든 사람에게 탐구할 기회가 주어지는 건 아닙니다. 졸업 동기 50여명 중에 '탐구'라고 말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친구는 5명 정도입니다. 회사에서 평범한 관리직으로 있는 친구도 있고, 교사로 일찌감치 자리잡은 찬구도 있고, 영업 쪽으로 풀린 친구도 있고, 심지어 건설 회사에 취직했다가 지금은 중앙 아시아 광산에 나가있는 친구도 있습니다.

공대 나온다고 해서 탐구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 만나는 연구원들 중에 공대 출신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다들 나름대로 열심히 무언가를 연구하거나 개발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에서 지내보면, 자연과학과 공학 전공자들 사이에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자연과학 전공한 연구원은 연구는 잘 하지만 개발 능력은 떨어집니다. 공학 전공한 연구원은 연구는 잘 못해도 제품 개발은 잘합니다.

그게 어떤 차이를 가져오냐 하면....
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회사에 기술이전해서 인센티브를 챙길 때, 자연과학 전공자가 1년에 오십만원의 인센티브를 챙긴다면 공학 전공한 연구원은 오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챙깁니다. 공학 전공자는 그만큼 돈되는 기술이 뭔지 감을 잘 잡습니다.

외국의 유명한 회사가 특허 기술을 쓰도록 하고서 매년 억대의 인센티브를 챙기는 사람도 있는 데, 전자 공학 전공자입니다. 기술 이전을 해서 받는 인센티브가 연봉보다 높은 경우지요.
댓글리플
소리  (2014-12-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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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양 쪽 진로가 이분법적으로 칸이 나눠저 있진 않나보네요.
경제적인 면에 조금 더 방점을 찍는다면 공학을 전공하는게 나아보이네요
하루카이  (2014-12-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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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가지말라고 하세요(미래의 경쟁자 제거 성공~^^;;). 요건 농담이고요.ㅋ

근데, 솔직히 여러번, 누차,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연구할 진짜 맘 없음 하지말라고 말씀해주세요. 그냥 고3의 반복이라고 말씀해주세요(그럼 정말 싫어할듯). 자연과학보다 울나라에서 밥먹고 살려면 공대를 가는게 맞아요. 밥벌어 먹기가 힘들고 구축된 인프라도 공대가 좋지죠. 우리나라 전자정보기계 산업 말고 딱히 내수시장 말고 밥 제대로 먹고사는 업종 없잖아요. 탐구요? 기초과학이요? 사람들이 이미 풀로 차 있고, 대부분 외국에서 수학하고 와야 자리 잡을 수 있어요. 외국 다녀와도 자리가 없어서 못 잡는 사람들도 수두룩하고요. 지금 윗분들이 난리난리 이런 날리(이 생물학이란 학문도 알고보면 specific 한 학문인데. 대학들이 날립하고, 전부 생물학과 만들다 보니 비슷비슷한 학과 많아지고, 사람들은 넘쳐나고 자리는 없는 상태가 계속 유지 중). 땅 덩어리 작은 나라에서 대학은 겁나 많아서 대학을 안나오면 아무것도 못하는 것처럼 만들어 놓은 정부나 그걸 맹신하는 기업이나, 다 잘못이죠. 근데 이걸 휙하고 바꾸지도 못해요 기득권이 위에 사람들에게 있거든요 그러니 순리대로 사는 방법도 한 가지 방법이라면 방법, 그러니 공대를 가십시오. 삼성, 현대, 엘지, 두산, 한화 등등등 많잖아요. 화학이나, 기계 쪽으로가면 자리는 많죠. 근데 이런 회사들 망할수도 있지 않나? 라고 말씀하시는데 망하면 솔직히 no답이에요. 나라가 빚을 지더라도 망하지 않게 해주겠죠 망하면 나라가 망하는데 ^^(그럼 국민의 빚은 점점 늘어만 가고~).

여튼 사설이 길었는데, 자연과학 하는 사람이지만, 정말 삶을 윤택하게 살면서 자연 탐구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은 젊은 층에는 없습니다. 기득권층에는 많이 있을 수 있으나, 그 분들도 머리에 흰머리나게 생각하고 하루에 3~4시간만 자고, 주름살에 뱃살에(술;;). 여튼 일반 상경계열이나 국회의원 기득권들이 같은 나이에 머리에 기름칠하고 얼굴에는 기름이 좔좔흐르고 골프는 스포츠~!! 등산은 나의 일주일 동안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 충전의 시간! 이런 생활 꿈 꾸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뭐 할 수 있음 하죠 근데 그건 정규분포에서 벗어나는 예외적인 케이스. 그러니, 내자식은 더 잘치우고 싶어! 나 맨날 아침저녁으로 운동할꺼야! 나 여름 휴가는 일주일 동안 어디로! 이런거 하고 싶으면 탐구는 저기 좋은 사진기 사다가 야산에 올라가서 식물이나 동물 사진 촬영하면서 즐기라고 하십시오(따끔하게 이렇게 말하는데도 굳이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음). 발을 담그는 순간! 달리지 않으면 늪에 빠지는 곳이 이 학문들이니까요.. 그럼 수고합시오 불금 잘보내시고요
댓글리플
소리  (2014-12-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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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장감 느껴지는 이야기 감사합니다ㅎㅎ
현실을 감안했을때 공학을 전공하는게 나아보이네요
저라면  (2014-12-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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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분이 탐구를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게 추상적으로 그냥 연구하고 싶다란 이야기인지 아니면 정확하게 어느 분야에서 뭘 배우고 싶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탐구가 하고 싶다고 하지만 연구직까지 생각하지 않고 학부과정에서 끝내고 그냥 회사입사할거라면 굳이 탐구를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만..그럴바에야 그냥 공대가서 취직 잘 하는게 더 좋을거 같네요. 동생분이 하고 싶어하는 탐구부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이후 진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충분히 계획이 짜져 있는지부터 물어보시는게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말씀드립니다. 이 글로만 봐서는 동생분이 얼마나 깊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니까요. 위에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탐구영역 정말로 자리 없어서 못 잡는 사람도 수두룩하고, 저도 제 주위에서 대부분 계약직으로 가는거 많이 봐왔습니다. 누리는건 정말 극소수일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동생분에게 정말로 탐구쪽이 절실한지, 절실하면 얼마나 그 분야에 대해 알고 있는지, 이와 연관해서 향후 미래에 관해 생각까지 해놓았는지, 현재 실정은 알고 있는지 진지하게 대화해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해 연구분야에서 공부하고 있고, 기회가 된다면 공대쪽으로 전향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기에 남일같지 않아 한말씀 드렸습니다.
댓글리플
소리  (2014-12-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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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나름대로 하고자하는 분야가 뚜렷하고 관련 교양서적도 찾아보고.. 진로도 대강은 알아본것같습니다. 정말 절실한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보이네요.
ㅁㄴㅇㄹ  (2014-12-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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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기 맘을 잘 모르는 상태인겁니다. 학부 다녀봐야 정말로 선택이 될것같네요.
아래 글에도 썼지만, 점수 되면 화학과 가라고 하세요. 연구를 하든 취직을 하든 선택하기 좋습니다.
집에 돈 많지 않으면 연구쪽은 가급적 보내지 마세요. 특히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장남/장녀라면 더더욱.
대다수가 혼자 입에 풀칠할정도 법니다.
댓글리플
소리  (2014-12-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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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화학과에 들어가면 연구, 취직 중 선택을 할수있겠군요..
화학공학과는 화학과에 비교했을때 진로현황이 어떤지 알수있을까요?
kebake  (2014-12-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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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입니다.

자연과학 들어가서 열심히 해서 기초를 튼튼히 한 이후에 응용에 넘어가 돈 되는 것을 벌 수 있습니다. 다만 많지 않다는 게 문제겠죠. 정말 돈이 된다는 것을 개발하는 것이 쉽지는 않으니 말이죠.

또 처음부터 응용부터 한다고 해서 새로운 것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은 아닐수 있습니다. 이미 개발되어 있는 응용의 무한반복만 할 수 있는 테크니션으로 남을 수도 있으니 말이죠.

어디까지나 인생사 케바케라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른다고 봅니다. 인생의 선택에 있어서 자기 만족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동생분이 후회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다면 그걸 선택하게 놔둘수 있을 겁니다.

저 역시 가족의 반대 (아버지의 반대.. 생물학과 나와서 먹고 살수 있겠냐는..)를 무릅쓰고 진학하여 역시 우려했지만 석박사 받았고 현재는 뭐 그렇게 먹고 살고 있습니다만 나쁘지 않는 상황이죠.

제 의지가 있어서 계속 이 길을 왔는데 남이 옆에서 지정해주는 길을 잘 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본인의 의지가 강해서 그걸 밀어 붙여 버리는 추진력이 있다면 힘들어도 열심히 해서 언젠가는 달콤한 열매를 먹을수는 있을 겁니다. 뭐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제 생각엔 동생의 앞날이 걱정이 된다면 진지하게 의견을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또 평소 아이의 성격은 어떠한지도 봐야만 합니다. 전 아주 고집이 쎄서 한번 결정하면 못 말리는 스타일에 성격도 그리 좋지는 않은 편이죠. 성격이 좋다는 말은 살면서 들어본 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러한 성격이 있지 않고 분위기를 타거나 흔들리는 스타일이라면 이 일 못할지도 모릅니다. 다른 곳에 비해서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아니 많이 노력해도 돈이 되지 않을 수 있는게 바로 이쪽이죠. 그렇지만 어느 정도 성공을 할 수는 있습니다. 안정적인 직업에 적당한 봉급... 뭐 그런거 말이죠.

그러니 아이의 성격을 보시고 그 아이의 결정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파악하게 된다면 이해와 설득 두개중 한개를 쉽게 선택하게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댓글리플
소리  (2014-12-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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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답변 감사드립니다^^
동생의 진지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인지과학을 공부하고 싶어합니다. 동물행동학, 진화심리학 쪽으로 말이죠. 인문학이 통섭된 분야로 나아가고 싶어하는것같습니다. 진심으로 바래서 리처드도킨스, 최재천 등 저자의 책도 본 것같구요. 생각하는 것도 평소 대중적 흐름이나 남의 시선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주변 대상들의 성격보다 본질을 바라보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봐도 하게되면 공부자체는 즐겁게 하지 않을까싶은데
경제적인 면을 생각을 안할수가없네요. 남자이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될텐데 말이죠.
님처럼 잘 풀리신 경우도 있다니 더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ㅇㅇ  (2014-12-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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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대쪽도 관심이 있었고 자대쪽도 관심이 있었는데 아버지 추천으로 자대쪽으로 왔는데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꾹 참고 하다보니 어느새 박사까지 와있는데 공대 졸업하고 이미 5년 간 연봉 4~5천 벌고있는 친구들 보면 한숨나오긴 합니다 벌어둔 재산이 억이 넘어가는 친구들 학자금도 아직 못갚은 내 신세를 보면 답답하긴 합니다 좋아하는 것은 둘째치고 확실히 기초생활할 여유는 있어야하지만 그 친구들보다 여유도 없고 졸업 후에도 그들이 직장 취업한 것보다 더 어려운 취업길에(정직원기준) 연봉 또한 적은 것을 감안하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무조껀 공대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은 나름대로 목표를 찾아 공부하고 있지만 말이죠...
ㅁㄴ  (2014-12-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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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윗분과 반대로 처음과 하고싶은 분야가 자대에 있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공대로 들어간 케이스입니다.
역시 부모님들은 취업해서 안정한 생활을 하기를 바라시니까요.
저는 학부를 공대에서 배우고 결국 하고싶은걸 찾다보니 석사는 자대에서 하다가, 연구비가 안나와서 헉헉대는 상황에 그냥 외국으로 유학나와서 의대에서 석박사과정 밟았습니다.
하고싶은것만 찾아서 여기까지 왔습니다만 조금은 후회도 듭니다. 그냥 공대에 남아서 진학을 하든 취업을 하든 할것을..
아니면 약대를 가서 약사 자격증이라도 따놓을 걸..
여지껏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든건, 나름 분야에서 논문도 냈지만 앞으로의 길이 너무나 막막하게 느껴져서요.
그래서 취업을 알아볼까 하니 실무경력이나 자격증이 없으면 왠만해서는 박사까지 나와서 지내던 사람을 잘 안뽑아주더군요.
공대 동문들은 취업해서 연봉도 괜찮게 받고 있는데 저는 그 연봉의 2/3정도 되는 돈 계약직으로 받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현실이 답답해지기도 하네요.
하지만 제 상황은 이미 지난일,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고 앞으로 이 현실을 극복하고 나아갈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
정말 하고싶은 것을 찾아서 열정만으로 버텨온 사람도 이렇게 살짝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던거구요.

공대 출신 다른 동기들 선후배들 중에서도 물론 연구를 계속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응용분야가 뜬금없이 응용분야만 배우는게 아니라 기초과목을 베이스로 배우며 플러스 공학과목들을 듣는거라 저는 나름 학부를 공대에 진학한것에 대해서는 메리트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공대 베이스로 하고싶은 분야를 찾아서 듣는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고싶은 분야에 공대 커리큘럼에서는 없는 과목이 있다면 다른 과를 찾아가면 되구요.
저도 학부때엔 생리심리학 쪽에 관심이 많아 교양과목을 듣는 기분으로 자대의 동식물생리학, 그리고 심리학과 과목을 많이 들었었습니다.
전공별 교차 수업 듣는게 가능하다면 그런 방법을 쓰시면 될 것 같고, 여담으로 자격증 딸수 있는 과라면(공대약대) 혹시 나중에 연구를 계속해서 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보험 하나 든 기분으로 다른 방향으로도 전환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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