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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가로써의 활동. 쉽지 않겠죠?
회원작성글 이상과현실
  (2014-12-03 15:12)
 공감0   조회7190  인쇄  주소복사  소셜네트워크로 공유하기

이런저런 사정으로 조금은 늦게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게 되는 학생입니다

전지전능, 유일무이한 존재가 아닌 단지 진화과정상의 한 '동물'로써
합리적인 계산만을 하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를 설정해주고 인간 사고/행동 오류의 원인을 밝혀주며
과학이 종교를 부정하고 종교가 사람의 마음에서 떠나기 시작하므로써
한편으로 빈곤해져가는 인간 마음을 채워줄 대안으로써
인지과학, 진화심리학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이 분야에 끌리고 있는데 나아갈 분야를 획정함에 있어서
주변에서 현실현실 하는 점에 때로 위축됩니다.
"공대가서 그냥 대기업 들어가라 취직 잘된다.. , 공무원 되서 안정적으로 사는게 좋다.. "
더구나 제가 하고자 하는 공부는 실용학문도 아닌지라 산업과 연결되어 있지도 않고
국내에서는 아직 기반조차 미미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삶의 행복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경제력 또한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는지라
이 분야로의 선택이 합리적인 것인지 의문입니다.

이 시점에서 저술가로써의 활동이 궁금해집니다.
제 꿈이 저 분야를 공부해 궁극적으로 사람들 마음을 풍요롭게해 행복을 증진하고 부조리를 없애나아가는지라 애초에 학문적 호기심과 더불어 사회를 향해있는데
책을 출간해내며 인세를 받아내는 일이 현실적으로 힘든지 할만한것인지..
저술가로써의 활동이 어떤 제약이 있는지.. 이쪽으로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참고로 정신과의사가 되기위해 공부를 했으나 결과가 좋지 못하여
PLAN B로 이 분야를 생각하고있습니다.
성적이 저조하게 나와 좋은 간판의 대학은 못갈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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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저술가  (2014-12-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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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책 낸 분들이 좀 있는데, 전직으로 저술만 하는 분은 없네요.
요즘은 예전보다 책 내기는 쉬워진 것 같긴 합니다. 전자책출판도 있고 그걸 수요에 따라 책으로 만들어주고 이런 시스템이 있으니까요.
그 전엔 초판 몇 부 기본이라 유명해지기 전엔 인세가 아니라 그냥 한방에 원고료받고 넘기고 이랬었다고 들었습니다.
진입장벽이 낮아진 대신 블로그만 서핑해도 읽을거리가 넘쳐나는데 매력적인 책을 들이밀기도 더 어려워진 건 함정
또 다른 유형은 글솜씨가 있다면 아직은 주요일간지 신춘문예 같은걸로 인정받으면 기회를 더 용이하게 잡을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그런 친구도 전업작가는 되지 못~않았습니다.
그리고 특정 분야 작가를 하시려면 그걸 받쳐줄 백그라운드가 있어야지 그렇지는 않은데 글은 쓰고 싶다 이러면 차라리 유능한 대필작가가 더 유망하겠지요
....  (2014-12-03 18:25)
공감1  비공감0   수정 삭제
심지어는 베스트셀러 작가도 책의 인세만으로 생계가 유지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문이나 잡지에 글을 열심히 기고해야 먹고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마도 과학기술 분야의 저술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 분야는 글로만 먹고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이 너무 작기 때문이고,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전문가가 먼저 되어야 저술에 권위가 서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로 인정을 받으려면 최소한 박사 정도는 되어야 하겠고, 이왕이면 교수면 더 좋겠죠. 그게 아니라면 전문기자가 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려면 먼저 언론사에 취업을 해야겠죠.
ㅁㄴㅇㄹ  (2014-12-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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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가 눈에 잘 안띄는 이유는 그렇게 해서 먹고살지 못하니까 없는거죠.
순수문학을 포함하여 다른 직종과 그 전문분야의 글을 쓰는사람까지 대부분의 글쟁이들은 글을 부업으로서 합니다. 생계를 글만으로 해결할 정도가 된 이후에도 책을 출판해서 생계가 해결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윗분말처럼 글쟁이로서 할수있는 다른 작업을 하죠. 그것도 모두 글쟁이의 저술이라는 행위에 포함되는겁니다. 사실 이렇게라도 해서 해결되는 사람이면 성공한거고 대부분은 이렇게 되지도 못합니다. 또는 되었다가 다시 창/취업 하게되죠. 기자 하면서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여튼간.

혹시 과학분야 글쓰기를 하시겠다면 현재 나와있는 책들을 한번 보시길... 글쓰기만을 하는 사람이 쓴 책은 없습니다. 어떤 대학 석박사 졸업자가 글을 썼다?같은건 없습니다. 어떤 분야의 권위자가 썼다~같은게 있죠.
ㅇㄴ  (2014-12-0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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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신 글을 보니 문장력 자체는 있는 듯..
하지만 문장이 너무 길고, 불필요한 명사가 너무 많은 듯..

그런데 진화심리학 쪽에 푹 빠진 얼치기 재야 고수가 가끔 보이더라구요. 자기 나름대로는 프로패셔녈 하다던데...무식할수록 용감해지는 거죠.

좌우간, 인지과학 진화 심리학에 끌리신다니, 그 쪽 분야로 풀타임 석사 정도는 꼭 하시기 바랍니다. 그것도 하드코어로... 그렇게 전문 지식을 쌓아야, 자기 이름을 걸고 세상에다 자신있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댓글리플
  (2014-12-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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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보았을때, 문장력이 있는진 모르겠고, 개신교인들의 기도어투가 많네요...

원글자에 답하자면, 저술만 전문으로 하는 분은 없습니다. 기자분들은 조금 계시지만요. 전문지식을 전달하려면, 전문적인 교육과 경험이 있어야겠죠. 안그러면,,,,,
-_-  (2014-12-0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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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일단 우리나라에서 과학관련 도서의 판매량은 꼴지에서 두번째입니다. 꼴지가 핸드북 형태가 대부분인 여행관련 도서인걸 감안하면 실질적인 꼴지라고 봐야 합니다. 즉, 아직 우리나라에서 과학관련 저술의 수요가 상당히 좋지 않다는 뜻이지요. 직업은 단순히 자신의 선호도 뿐만 아니라 밥벌이(?)를 생각하여 선택하여야 하는데, 전문과학 저술가는 이런 면에서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과학관련 저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이 몇분 계시기는 하지만(이은희,강석기씨 등), 정말 아주 극소수입니다.

우라나라에서 이루어지는 과학저술의 대부분은 교수가 전문가로서의 권위를 앞세운 형태(최재천,이덕환,정재승 교수님 등)나 과학전문기자(?)와 같은 언론인(강양구씨 등)인 의한 것이 절대 다수 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교수와 같은 전문가가 먼저되거나 언론인이 되지 않는 이상 과학저술을 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는 얘기지요. 물론 어느 쪽도 문이 좁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일단 이제 막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이고, 어쨋든 과학관련 저술에 계속 관심이 있으시다면 최우선적으로 해야될 일은 충분한 전공지식의 습득 입니다. 그리고 글쓰기나 언론 관련 수업이나 공부도 충분히 해야하구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는 대학 입학 전부터 너무 일찍 진로를 확정 짓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1~2학년 정도 시기에 여러가지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두고 고민해 본 후 결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서 있는 곳이 다르면 보이는 풍경도 다르 답니다.
설렁탕  (2014-12-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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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억이 안되는 나라에서 저술로 먹고살기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과학저술시장은 교수들의 부업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전문작가  (2014-12-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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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넓다고 할 수 있는 여행쪽 책조차도 전문 작가는 매우 드물고 대부분은 다른 일(방학이 있는 초중고 교사가 많더군요)을 하면서 부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인데 어느 정도 권위가 필요하고 시장이 좁은 과학 분야는 더더욱 생계로 하기는 어렵겠죠.
  (2014-12-04 17:53)
공감3  비공감2   수정 삭제
1. 동물로써->동물로서
2. 시작하므로써->시작함으로써
3. 대안으로써->대안으로서
4. 공무원 되서->공무원 돼서
5. 저술가로써의->저술가로서의
6. 없애나아가는지라->없애 나가는 것인지라
띄어쓰기나 문장력 등은 둘째 치고, 당장 기본적인 맞춤법만 봐도 이렇네요.
ㅁㅁ  (2014-12-05 11:40)
공감0  비공감0   수정
제 친구중 한 녀석이 글을 쓰면서 꾸준히 책을 내면서 먹고 살고 있죠.
그런데 이 친구는 책만 내서는 먹고 살수는 없다고 합니다. 돈이 되지 않으니... 녀석 말로는 자신은 그래도 이쪽 분야에서 이름이 조금 있기 때문에 출판에 있어 유리하게 계약을 할 수 있지만 초보나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상태라면 계약도 불리하고 출판 자체도 어려울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친구는 책을 내면서 그것이 바로 자신이 인정받는 것이라 생각하더군요. 뭐 우리쪽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이 제일 먼저 들어간 논문 한편 발표하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정체성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고 뭐 그런 같은 기분일 거라 추정이 됩니다. 그 친구도 그런 것이 있어서 자랑스럽게 여기더군요.

그런데 제가 볼때 출판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출판으로 이름을 알리고 강사로 뛰면서 그걸로 돈을 버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말을 들어보니 말이죠. 우리쪽도 논문 많이 쓰고 좋은 논문 쓰면 몸값 올라가듯이 이 친구도 그렇게 해서 강사료 더 받고 더 많이 불려다니고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서 하는 일이 매일 차를 몰고 다니면서 전국을 뛰어다니는 것이죠.

저술가로서 사는 것이 어려울수 있지만 그것을 토대로 하여 다른 일을 모색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디가지나 저술가라면 글을 잘 써야겠지요.

맞춤법 같은 건 쓰면서 배우면 될 겁니다. 또 교정도 봐 주고 말이죠. 문제는 문장력이라 봅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읽기 편하게 쓰면서 자신이 하는 말도 잘 표현할지 그게 중요하겠죠. 그렇다면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전 생각이 드네요.
댓글리플
회원작성글 꿈부자  (2014-12-05 15:17)
공감0  비공감0  
친구분은 그럼 본인이 공부한 분야내용을 강의하고 다니시는건가요?

또 이름을 낸 후 그런 남는 활동을 할수 있는데, 사람들에게 이름을 어떻게 알리게 되었는지, 그 노력과 과정이 궁금합니다
댓글리플
ㅁㅁ  (2014-12-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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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잘 모릅니다. 전 군대를 다녀왔고 그 친구는 군대 면제라 저보다 먼저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어떻게 노력했는지 그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릅니다.

우선 이 친구는 석사를 하다 말았고요. 자신이 활동하던 동아리를 갖고 주제 삼아서 노력을 하여서 책도 낼 정도의 수준이 되었더군요. 그러면서 강사로 활동을 하는데 대학의 강사는 아니죠.

뭐 그렇습니다. 제가 그쪽에 관심이 전혀 없다보니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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