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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에 대한 관심
무슨
  (2014-11-30 18:15)
 공감0   조회5727  인쇄  주소복사  소셜네트워크로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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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41155

가끔 좋은 과학자가 되기 위한 덕목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데.. 우연히 본 기사에서 노벨상 수상의 말에 공감하며 이 분께서 제시한 과학자의 덕목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호기심
2. 과학에 대한 애정과 열정
3. 디테일에 대한 관심
4.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

우리나라는 언젠가 부터 노벨상 병에 빠져서 혹 성과우선주위에 빠져서 호기심에서 시작되어야 하는 과학이 논문을 내기위한 하나의 기계적인 작업으로 변질되어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논문을 찍어(?)내지 못하면 과학계에서 도퇴되고 마는 이러한 시스템은 어떻게 손을 보아야 할지 답이 없어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이분께서 아래와 같이 말씀하는 부분도 극하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정말 과학하는 사람을 잘 선발하여 무작정지원 하는 시스템이 가능할까요?

“정부는 최고의 과학자에게 예산을 지원해줘야 합니다. 또한 매년 신예 과학자들을 선정해 과학계에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합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영입해, 그들에게 신뢰감(credit)을 만들어줘야죠. 금전적 지원을 하고 일단 그들을 (그들이 할 일을 하도록)그냥 놔둬야 합니다. 적어도 한 5년간은  그들이 무엇을 이루는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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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이  (2014-12-01 08:57)
공감3  비공감0   수정 삭제
근데, 문제점은 '정말 과학하는 사람을 잘 뽑는 기준'이 무엇인가를 모르기 때문에 힘든 겁니다. 저널에 낸 논문의 충격지수로 기준을 넣어야 할까요? 정말 기초과학 논문은 CNS급에 논문을 박사 혼자 내기는 힘듭니다(낼지라도 지도교수의 대부분 만들어 놓은 틀에서 아이디어는 움직입니다). 그러면, 전혀 다른 분야 기초과학 분야에 매진하시는 분들 중에 아주 specific 한 내용을 다루는 교수님들은 드물고 계시다고 해도 과학계에서 힘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사람이 뛰어나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지과학자들 중 연구를 수주하시는 분들은 대게 지도교수님의 업적을 등에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맨날 하던 연구에 계속 연구비가 지급되고 우리나라 과학(뭐 제가 빅데이터 굴리는 사람이 아니라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은 응용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노벨상은 응용분야를 더 많이 취급하지 않아요. 응용될 기초에 더 많이 취급하지요. 그러면에서는 IBS를 만들어 놓으신 것 같은데, 얼마전에 브릭을 보다가 놀랬습니다. 어느 IBS 분야에서는 학부생을 NGS 및 bioinformatics data정리하는데 연봉 상한을 4,000으로 놓으셨더라고, 4,000이면, 4대보험 제하고 (연봉*0.9=실질지급금액, 이니까) 3600만원 들어가고, 그걸 12개월로 나누면 300만원이네요. 대기업 신입보다 많이 받네요. 아니, 돈을 인건비로 이렇게 많이 줄 수 있어서 연구결과 좋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학부연구생이 300만원 받으면, 석사, 박사는 최고 500 대는 받을텐데, 교수초임월급보다 많고, 이건 심각하게 인플레를 불러올 소지가 있습니다. (심하게 말씀드리면, 연구비를 뽱뽱 쓰네요).
제가 심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 기초과학 못하는 나라입니다. 기술공학 쪽에서하는 재료공학 이런 것도 기초과학이라고 할 수 있죠. 근데 자연과학 쪽의 기초과학 연구는 CNS에 낼 수 있는 broad한 내용이 아니면 매우 specific 한 내용이 전부입니다. 이런 내용의 연구는 충격지수가 그리 높지 않아요. 영국의 royal society도 충격지수는 5 정도 밖에 안되요. 매우 권위있는 저널이 그런 수준인데, 이런 연구비 선정은 충격지수로 대부분 평가를 합니다. 그럼 어떤 문제가 있는가? 쉽게 말하면 유행하는 '아!! 나노, 줄기세포, RNAi 가 겁나 유행이군~ 나도 해야지' 이랬다가는 이미 뒤쳐져 있고, 기본 원리는 대부분 밝혀져서 이미 노벨상 다 타먹은 연구들 이제 응용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이런 응용에 치우친 연구는 그래요 응용해서 실직적으로 의학적, 산업적 적용이 가능하니깐 별로도 연구비를 선정해주자고요. 근데 자연현상같은 것 '왜 꿀벌이 뒤질까? 아씨 꿀벌 뒤지면 아몬드고, 체리고 수분이 안되어서 수확률 떨어져서 가격 겁나 올라가서 나 초코릿바 겁나 비싸게 주고 사먹어야해, 그럼 꿀벌이 왜 뒤지는지 알아봐서 꿀벌을 보호해줘야겠어'라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온난화기후로 말라리아 모기 제주도까지 올라온데요(민통선에는 옛날부터 있었지만). 근데 '온난화기후가 뭐 꾸준히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지금 큰 피해 없잖아? 근데 여기에 돈 줘야해?' 지금 당장 입에 풀칠하자고 몇년 뒤에 더 큰 돈 지급하는 것이 더 어리석은 겁니다. 한마디로 '에볼라 꼴 나는거죠'

기초과학은 꾸준히 투자해야합니다. 정권이 바뀌든 교육과학부가 뭐 미래뭐시기부로 바뀐다 해도 헌법으로 정해서 '우리 이러한 사항은 지켜주자' 이런거 하나쯤은 만들어줘야합니다. 꾸준하게 하다보면 결과가 나오기마련입니다. 근데, 안될 것 같다고, 결과가 들쑥날쑥 하다고 투자 안해준다? 그럼 예초에 기대를 하지말아야합니다. 어린 사과나무에 물과 양분을 꾸준히 주다가 보면 먹음직스러운 붉은 사과를 주기마련입니다(병충해, 거름도 가끔히 관리해줘야겠지요)

이거 유행이야?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가 발만 담그다간 남 따라하기 바쁩니다.

일단, 신예 과학자들을 선정할 뚜렷할 기준점을 만들고, 실패해도 용납해주고 연구비지원에 대한 사항은 정권 바뀔 때마다 국회의원('너넨 솔직히 과학에 관심도 없고, 4년, 5년하면 땡이지만, 우리는 이거 평생 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인데 너네 이리 휘둘고 저리 휘둘고하지마' 라고 말해주고 싶지만)이 맘대로 바꾸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이건 국민적 용인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대학원생 선정 때에도 확실히 면접외에 영어시험, 기본상식, 로테이션 시스템 구축해서 진짜 연구할 사람만 뽑아서 충분한 제정적지원을 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괜히 취업 안되서 와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 힘들게 하는 사람은 일절 못 들어오게 하는 차단막이 될 테지요' 특히 실험실 로테이션시스템은 꼭 필요하고, 석사과정은 저는 솔직히 없어져야할 학위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학력 인플레만 만들고, 석사과정생은 석사과정생 나름의 피해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박사학위만 인정해주고, 책임져 줘야하는 시스템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꾸준히 실험이 연계 될 수 있고, 뿌리가 튼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만 사설을 줄이고, 업무를 봐야겠군요. 그럼 수고하십시오
궁금  (2014-12-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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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로테이션은 어떤점이 장점인가요?
하루카이  (2014-12-02 08:41)
공감1  비공감0   수정 삭제
"교수님 저 꼭 이 랩에서 학위하고 싶습니다" 했는데 빈둥빈둥~ 적성도 안맞는것 같아. 그럼 양쪽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겁니다. 학생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실험실을 찾고, 교수는 맘에 드는 학생 검증해서 뽑을 수 있고, 좋지요? 6개월 그러니깐 1학기 정도는 랩 로테이션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개정도의 랩에 로테이션으로 들어가서 2개월씩 경험해보고 다음 학기부터 교수님하고 학생하고 정해서 학위과정을 진행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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