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좋은 과학자가 되기 위한 덕목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데.. 우연히 본 기사에서 노벨상 수상의 말에 공감하며 이 분께서 제시한 과학자의 덕목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호기심 2. 과학에 대한 애정과 열정 3. 디테일에 대한 관심 4.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
우리나라는 언젠가 부터 노벨상 병에 빠져서 혹 성과우선주위에 빠져서 호기심에서 시작되어야 하는 과학이 논문을 내기위한 하나의 기계적인 작업으로 변질되어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논문을 찍어(?)내지 못하면 과학계에서 도퇴되고 마는 이러한 시스템은 어떻게 손을 보아야 할지 답이 없어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이분께서 아래와 같이 말씀하는 부분도 극하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정말 과학하는 사람을 잘 선발하여 무작정지원 하는 시스템이 가능할까요?
“정부는 최고의 과학자에게 예산을 지원해줘야 합니다. 또한 매년 신예 과학자들을 선정해 과학계에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합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영입해, 그들에게 신뢰감(credit)을 만들어줘야죠. 금전적 지원을 하고 일단 그들을 (그들이 할 일을 하도록)그냥 놔둬야 합니다. 적어도 한 5년간은 그들이 무엇을 이루는가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