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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 구경만 하다가 질문 드립니다.
회원작성글 이카루스91
  (2014-11-28 01:20)
 공감2   조회7237  인쇄  주소복사  소셜네트워크로 공유하기
안녕하세요?
올해 졸업을 앞둔, 해양생물학을 전공한 학부생입니다.
현재 사정상 졸업후 공익 복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왜 그렇는지는 묻지 마세요^^;;;사정이 너무 복잡해서 게시판 한페이지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가 공익 복무이후 의생명공학 계열이나 해양생명공학 계열로 석사/박사과정을 밟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하기에 앞서서 몇가지를 알아야 할거 같아 키보드를 두드려 봅니다.

1) 대게 대학원 공부를 어떻게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대학원 석사 들어가고 첫해에 지도교수님이 물어본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떤 분야을 할건지...그러면 자기가 어느 분야를 공부해 보고 싶다고 말하면 교수님께서 거기에서 거의 교과서격 되는 논문을 뽑아서 그걸 보게 만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보면서 공부하고...그런다고 들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2) 현재 의생명공학 계열로 나왔을때 주로 어디로 취업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뭐, 당연히 연구소겠죠??그런데 제가 묻고싶은건 어디 기업 연구소인지...아니면 국립수산과학원같은 국가 연구기관인지...아니면 병원 연구직인지...그걸 알고 싶습니다.

너무 제 할말만 한거 같네요^^;;;
만약 기분나쁘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도 이래저래 급해서 제 할말만 했네요.
양해해 주시구요.

저도 이제 4학년, 제 진로를 결정할 나이가 되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려 봅니다.
목록
현실  (2014-11-28 02:51)
공감0  비공감1   수정
100명의 바이오 전공자들이 박사받으면 98명은 벤처 및 중소기업으로 1~2명이 정부출연 연구소 및 교수로 갑니다 그리고 벤처나 중소기업에서 일하면 연봉은 4천만원 안넘습니다

참고로 학부졸업하고 현대자동차나 중공업 기업에 취직하면 초봉 4천부터 시작합니다
댓글리플
근데  (2014-11-28 14:10)
공감2  비공감0   수정
비교를 하려면 정확하게 하는 게 좋음.
100명의 학부생중에 현대자동차나 중공업 기업에 취직하는 비율 역시 크게 틀릴까요.
유명대학 공대 인기과면 모르겠지만 저 원글쓴 분이 다니는 전공으로 초봉 4천부터 시작하는 직장을 잡을 확률 역시 100명당 1-2명 안될것임.
댓글리플
?  (2014-11-30 16:12)
공감0  비공감0   수정 삭제
제가 있었던 벤처는 박사 4천 경력자 (5년이내) 7천까지 주던데요.. 뭘까요?
규모가 크거나 상장된 곳도 아니였드래죠.

특히 경력자는 해당 기업에서 꼭 필요로 한다면 연봉 협상도 하기 때문에
무조건 정해진 금액만 받는게 아니에요.

경험없이 주워들은 이야기는 하지맙시다.

ps 언급했던 대기업 입사가 쉬운 걸로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  (2014-11-28 12:13)
공감0  비공감0   수정 삭제
1) 대학원에서는 연구(실험)을 주로 하고 공부는 각자 알아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수님께서 논문까지 찾아서 공부를 시켜주시는 곳은 드뭅니다. 그분은 매우 열성적인 교수님이신 것 같습니다.
2) 여자분들의 경우는 병원/의대 연구원으로도 많이 갑니다. 거의 다 비정규직이고 월급도 많지 않지만 일은 비교적 편한 것 같습니다.
근데  (2014-11-28 14:17)
공감3  비공감0   수정
현실을 이야기하는데, 진짜 현실을 알려주겠음.

100명의 바이오 전공자들이 박사받으면 98명은 벤처 및 중소기업에 취직할 수 있고, 이들은 학부나와서 좋은데 취직하는 것보다 대우가 안 좋을 수 있음. 근데 문제는 학부나와서 좋은데 취직하는 것은 극히 일부대학 일부학과를 제외하면 바이오 전공자들이 정부출연 연구소 및 교수되는 것보다도 어려울 수 있음. 지금이 무슨 IMF 전도 아니고 학점 선동렬 방어율로 깔아도 대기업 가던 시절 아니잖아..왜 이래요, 아마추어같이.

이런 이야기 나오면 공무원 준비하세요, 의전 준비하세요, 전공 바꾸세요...하겠지만, 그게 될 확률은 박사해서 정출연, 교수하는 것이나 별반 틀리지 않음. 어차피 보수적으로 잡아서 90% 는 안됨.
댓글리플
진실  (2014-11-28 14:38)
공감0  비공감0   수정
모두 감추고 싶어하는 사실을 얘기하시는군요.
댓글리플
회원작성글 명품남자  (2014-11-28 17:01)
공감0  비공감0  
와...자라나는 새싹들 다큐로 밟으시네...
댓글리플
  (2014-11-28 18:19)
공감0  비공감0   수정
취직이나 공무원은 물론 의치전 준비가 무슨 정출연이나 교수될 확률이랑 비슷한지... 단순히 모집인원만 비교해도 비교가 안되는데... 동기들 수십명 중에 의치전 졸업한 동기들이 어림잡아 20명 이상이고 꾸준히 논문쓰며 교수 및 정출연 전임 및 선임연구원이 가시권에 들어온 친구는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정출연과 교수를 비교해도 교수되기에 비할 바는 전혀 아니고. 요점은 대충 어림잡아 말하는 이런 비교는 사실도 아닐뿐더러 아무런 의미도 없음. 그냥 '어렵다' 한 마디 정도면 모를까..
댓글리플
근데  (2014-11-28 18:43)
공감2  비공감0   수정
음// 꼭 사람들은 자기 주변만 보고서 그것을 일반화해서 이야기하죠. 한마디로 자기보다 형편이 안 좋은 사람은 전혀 안 보인다는 이야기임. 한국의 고질병이라고 생각해요.

모르긴 몰라도 아마 상위권 대학 출신이신 것 같은데요. 동기들 수십명 중 의치전 졸업한 분이 20명 넘는다는 것을 보니. 굳이 의치전 안가도 이런 분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취업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런 대학이 한국에 몇 개나 있겠냐고요. 한 손가락으로 꼽죠. 최대로 잡아봐야 10개 미만. 대학 정원으로 따지면 5% 미만? 이런 분들이라면 생물학 박사학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손해일 수 있어요.

그러나 그렇지 않은 95% 의 경우에는 아닐수도 있다구요. 동기 수십명 중 의치전 졸업한 분이 20명 넘는 분들 이야기가 아닙니다. 9급 공무원 붙으면 학교에 플래카드가 붙는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그게 아닐수 있다구요.
댓글리플
  (2014-11-28 21:09)
공감0  비공감0   수정 삭제
근데/모르긴 모르시는거 같네요. 저는 상위권도 아니고 평범한 지방대 출신입니다. 한 번에 의전대 합격한 친구들도 있었고 여러 해 도전하여 합격한 친구들도 있고, 어쨌든 결론적으로 절반 정도가 의치전대를 갔더군요. 그 중에는 취업에 2-3년 연속 실패하여 할 게 없어 의전대 준비하여 합격한 친구도 있었구요. 의치전 안가도 취업은 쉽다고 착각하시는거 같아서요. 쓰신 글의 중간 부분은 저의 신상(?)에 대한 정보부터 엉망이니 굳이 언급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나머지 문단에 쓴 열등감 넘치는 글들은 썩 보기 좋지 않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인의 고질병이 아래를 보지 않는 것이 아니고, 위만 보고 비교하여 자학하고 질투하고 끌어내리고 싶어하는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어쨌든 다시 한 번 저를 돌아보게 하는 댓글이었습니다. 말씀하신 95%(과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무슨 근거로 대충 어림잡는지 모르겠지만)의 경우도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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