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커뮤니티
한국폴
배너광고안내
이전
다음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배너2 배너3 배너4
BioLab 박성순 교수
전체보기 소리마당PLUS 학회룸쉐어 Sci카페 SciON(설문조사)
Data가 너무 좋아서 reject 당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그냥저냥
  (2014-11-26 18:25)
 공감0   조회8396  인쇄  주소복사  소셜네트워크로 공유하기
수정  
최근에 제보자라는 영화를  남들보다 뒤늦게 보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생각난게 학교 다닐때 처음으로 박사과정 형이 하던 실험을 도와준적이 있었고
퍼스트는 아니지만 같이 이름이 실릴 논문이 나온다는 것에 약간 기대감이 많았엇는데
실험의 결과가 너무 좋아 믿을 수 없다 라고 답변이 왔더라구요 그때가 2008년도 말이였을꺼에요
그땐 제 논문도 아니였고 저는 그 시기에 제 실험을 시작하던때라 그냥 넘어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혹시 황우석씨 사건때문에 한국 연국자들의 연구가 의심받은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저희 실험실에서의 성공률은  다른 곳(해외에서 유명한 메이저 팀들)보다 평균적으로 10~20% 더 높았고(동일한 실험방법으로 했을때) 국가 기관이나 다른 랩에서 배우러 오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그런데 그 성공률이 높아서 믿기 어렵다는 내용으로 리젝 당한 것이였습니다 한마디로 재현성이 높은데 우린 그렇게 재현성이 높은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내용이죠

각종 실험노트와 서플을 더 보내주겠다고 해도 거절당했는데
리젝당하고 보완조차 할 수 없던 그 박사형이 술먹고 억울하다며 화내던게 기억 나네요
(뭐 결국 내기만하면 실어주는 점수낮은 국내 학회에 내고 땡쳤는데 엄청 아까웠죠..)

혹시 이런 경우가 빈번하게 있는 것인지  매우 특수한 사항인지 지금에서야 궁금해지네요

그후 저도 논문을 쓰며 데이터가 부족하다  부실하다 라는 리젝은 받아봣지만 데이터가 너무 좋아서 리젝되었다는 말은 저말고도 주변 어디에서도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제보자라는 영화를 보고 나니  괜히 그때 그 형이 사기꾼이 깎아놓은 한국인의 신뢰성때문에 발생한  무고한 희생자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급 드네요 (지금은 잘 졸업하고 나름 알아주는 곳에서 연구하고 계시더군요)

  태그 reject
목록
ㅇㅇ  (2014-11-26 18:45)
공감0  비공감0   수정 삭제
그건 레프리 맘이니 알 수가 없는 것이지요. 데이터가 유독 우리가 좋다라는걸 증명할 다른 데이터들을 함께 제시하면 되겠죠. 결국 설득을 시키느냐 못 시키느냐의 싸움이죠.
리젝  (2014-11-26 19:16)
공감1  비공감3   수정 삭제
저도 얼마전 논문 리뷰를 한 적이 있는데 western data가 너무 perfect하게 나와서 리젝시킨 적이 있습니다. 데이터에 손을 대기 전에는 그렇게까지 완벽하게 나오기는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 리뷰어가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군요
1234  (2014-11-26 19:19)
공감3  비공감0   수정 삭제
무슨말인지 모르겟네요..
아무리 결과가 좋다해도 reject라니...
그냥 망상 아닌가요?
하루  (2014-11-26 20:13)
공감2  비공감0   수정
리젝//자신에 손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 손에서 결과가 깨끗하게 안나온다는 보장 없습니다. 그런 부분이 의심되는 경우는 에디터에게 "이런 이런 이유로 원래 필름 전체 이미지나 스캔한 결과 원본을 보내달라고 요구해야겠다" 해서 그 원본을 보시고 결정하셔야지요.

저는 그래서 보통 논 퍼블리싱을 기본으로 커뮤니케이션 래터에 원본 전체, 크로핑하지 않을 것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정말 중요한 데이터 경우 왈가 왈부 메일이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본인의 추측만으로 리젝을 한다, 정말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참으로 비과학적입니다. 님의 추축으로는 누군가는 피눈물을 흘리고 있지 않겠습니까? 다음에 리뷰를 하시게 되면, 그러시지 않기를 부탁드릴 뿐입니다.
댓글리플
리젝  (2014-11-26 22:20)
공감1  비공감0   수정
하루//제가 짧게 애기해서 좀 오해를 하신 모양입니다. 님께서도 리뷰를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리젝은 리뷰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에디터가 하는 것이지요. 저도 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데이터가 믿을수 없으니 홀브랏을 봐야 겠다라고 적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메뉴스크립이 난잡(?)하고 데이터도 믿을 수 없어서 저는 에디터에게 리젝을 권유한것이지 제가 리젝시킨것은 아니지요. 결과적으로 리젝되었지만요.
암튼, 님께서도 만약 그 데이터 보면 아마 욕(?)하셨을 것입니다.
댓글리플
하루  (2014-11-26 23:01)
공감2  비공감0   수정
리젝// 죄송합니다. 지금 쓰신 내용이 아닐까 생각하다가 그냥 내용상으로 넘어가기엔 좀 그래서 글을 달았는데, 제가 너무 성급히 판단하였군요. 그래도, 자세히 써 주셔서 다행입니다.

주고 받은 글타래를 통해서 다른 연구자분들도 오해하지 않으셨기를 바랍니다.

리젝님... 동감입니다. 그 정도 수준이라면, 저도 욕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매뉴스크립트 자체가 난잡하고 논리적인 구성도 안되어 있어, 데이터의 신뢰도 상관없이 매뉴스크립트 작성 자체를 다시하라고 리젝 보낸적 있습니다.

다시 한번 실례한 점 사과드립니다.
댓글리플
사과는  (2014-11-27 09:43)
공감0  비공감5   수정
오지랖입니다. 이해 부탁

글을 보면 리젝님이 오해가 될 수 있게 쓴 것이 문제이지 그걸 따진 하루님의 사과는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아 그렇군요 하면 될 일을 사과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댓글리플
  (2014-11-27 22:09)
공감0  비공감0   수정 삭제
누군가의 실수를 지적했는데 오해에서 비롯되었다면 사과해서 서로 좋게 끝나는 것도 좋지요.
어리거나 미성숙한 분의 오지랖이네요.. 저도 오지랖일 수 있겠군요 ㅋㅋㅋ
회원작성글 propadrum  (2014-11-27 14:29)
공감0  비공감0  
최근에 유럽에 학회를 갔었는데 비슷한 문제에 대해서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Data manipulation처럼 보이는 논문들이 많고,, 특히 중국에서,,
Data가 너무 완벽하면, 가끔 의심스럽다고,,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드는 논문들이 많기는 합니다,, 한 유전자의 과발현이나 knockdown이 완벽하게 signaling을 억제하고 (그 정도로 효과가 좋을 수도 있고,, 그 분야의 major한 factor도 그정도의 역할을 하지 않기에 의심이 들수도 있고) 더군다나 rescue실험은 더 완벽한 경우도 있구요,,
남들은 잡기 어렵다고 소문난, 현재는 안티바디가 없다고 알려진 단백질을 western blot으로 기가막히게 잡는 논문도 있더라구요^^;;

심지어 어떤 젊은 외국 교수는 qRT-PCR에 error bar가 너무 완벽하다고,, 그게 가능하냐고 의심스럽다고도 하더라구요^^

지나치게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해서,, 여러번 한 것의 평균이 아닌 가장 좋은 데이타 위주로 싣는 것은 이후의 재현성의 문제도 생길 것이고,,
어느 정도 솔직한 data가 사실은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면에서 저도 리젝님의 의견에 조금 가깝습니다^^
리젝  (2014-11-27 19:07)
공감2  비공감0   수정 삭제
제가 리뷰했던 논문도 중국연구자들이 수행한 내용이었습니다. 특정단백질의 싱글 뮤테이션 혹은 단시간 drug의 처리로 단백질 결합양상이 바뀐다는 내용이었는데, tubulin보다 두꺼운 IP밴드가 싱글뮤테이션 혹은 drug처리로 western상에서 all or nothing 으로 바뀐다고 보여주었습니다. 그것도 Fig1-5의 모든 밴드가 all or nothing으로 변했습니다. 저는 이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full blot을 보여달라고 한것이지요. 정말 IP를 한것인지 IgG band라도 보고 싶어서요.. 암튼 리젝되어서 볼 수는 없었지만.. 데이터가 너무 깨끗해서 데이터에 손을 댓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였지요.
억셉트  (2014-11-27 23:24)
공감1  비공감0   수정
저희 랩에서 몇년 전 JCB에 게재한 논문이 있는데 그때 당시 록펠러 측에서 원본 데이터 요구를 했습니다. 표면적 이유는 밴드가 너무 깨끗하다는 것이었고 추측으로는 한국인 과학자에 대한 불신이 깔려 있는 듯 했습니다. 어쨌든 저희는 그 테마와 관련된 모든 로우 데이터를 싹다 스캔해서 보냈고 정량 데이터도 원본 파일을 모두 찾아서 보냈습니다. 데이터의 진실성을 적극적으로 규명한 뒤로는 일사천리로 심사가 진행되었고 억셉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레프리의 공정성, 그리고 에디터의 공정성에 대해서는 메이저 저널일수록 문제점이 많은 듯 하지만 거대 출판사의 권력에 적극적으로 저항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하면 눈 감고 넘어가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CNS 중 한 곳에서 1차 리비전을 무난히 넘기고 2차 리뷰를 받을 때 아무런 코멘트 없이 리젝트 당한 적도 있습니다. 추측으로는 논문의 논지와 반대되는 측의 빅가이가 리뷰 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대충 누구인지도 예상됨) 그냥 그렇게 허망하게 리젝트 당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다른 잡지에 게재되었고 나중에 N사 research highlight에 올라오긴 했지만 허망함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CNS라고 맹신할 필요도 없고 IF 낮은 저널이라고 해서 간과해서도 안 됩니다. 어떤 잡지에 실렸건 비판적, 객관적, 과학적 시각에서 분석하며 논문을 받아들이는 훈련이 가장 중요할 듯 합니다.
댓글리플
리젝  (2014-11-28 07:26)
공감0  비공감0   수정 삭제
지난일이지만 논문 업셉트된것을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약간 딴지를 걸자면, 님께서 표면적으로 상대하는 것은 출판사이지만 논문을 리뷰하는 사람들은 동료과학자들입니다. 동료과학자의 코멘트를 거대출판사의 권력이라 생각하시는것은 좀... 님께서 정말 실험을 잘해서 리뷰어가 의심할정도의 깨끗한 데이터를 얻었다면 이는 님께서 스스로 뿌듯하게 생각할 일이지 리뷰어를 탓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데이터를 가지고 장난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를 가려내야 하는 리뷰어의 책임에서 나온 코멘트를 "한국인에 대한 불신"이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저도 리뷰하게되면 누가 이런 허접한 데이터를 만들었어 ? 하고 보면 중국사람들이 많은것이지.. 어 중국인들이네..하면서 불신하고 논문을 심사하지는 않습니다.중국인들의 논문중 아주 훌룡한 것도 많습니다.
그냥저냥  (2014-11-28 11:38)
공감0  비공감0   수정 삭제
대부분 row data를 보내거나 요구하셔서 사건 해결하신 것 같은데 그형은 row data를 1차로 보내도 믿지 못한다고해서 실험노트까지 다 스캔해서 보낸다는데 거절당했거든요. 데이터가 좋아서 거절당하는 일은 많지만 그걸 증명할 기회를 제공되는 경우는 많군요. 전 그닥 깨끗한 데이터가 없어서 그런지 부족하다는 경우가 다여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구. 소리마당
2014년 12월 31일 까지의 게시글이며, 그 이후는 새로운 소리마당 게시판을 이용 바랍니다.
구. 소리마당 게시판에서는 글등록과 댓글의 등록이 안됩니다. 단, 기 등록된 게시물의 수정 및 삭제는 가능합니다.
70
[SBS 보도] 욕설 섞인 논문 보냈더니 덜컥 '게재 승인'
봄날
2014.11.29
7238
2
69
논문 뺏긴다는 게 이런 기분이었군요... [37]
서럽다
2014.11.29
34460
7
68
2살 많은 후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8]
회원작성글 오곡코코...
2014.11.29
8946
1
67
의사선생님들께 여쭤봅니다. [10]
회원작성글 ROOM
2014.11.28
7665
1
66
브릭 구경만 하다가 질문 드립니다. [10]
회원작성글 이카루스...
2014.11.28
7228
2
65
전문연구요원 해외 공동연구 파견 시 특수대학원 등록이 가능한지요? [5]
회원작성글 Lloyd
2014.11.27
6984
3
64
방금 리뷰결과가 왔는데 리젝이네요 [11]
2014.11.27
11934
2
63
유방암 세포 MDA-MB-231 staining
항체
2014.11.27
5638
1
62
연구비 유용 및 횡령에 대처하는 자세 [26]
2014.11.27
15792
0
61
계통분류는 DNA로 끝나는 문제인가요? [2]
회원작성글 김아방
2014.11.26
5582
1
60
Data가 너무 좋아서 reject 당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13]
그냥저냥
2014.11.26
8397
0
59
안구진탕증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1]
오인
2014.11.26
7377
0
58
조기검진사업은 예산낭비사업이었나? 실패한정책이었나? [2]
Catal...
2014.11.26
5818
1
57
저자순서... 교신저자가 맨 처음에 나오는 경우도 있나요? [10]
마카롱
2014.11.25
10892
1
56
EBioMedicine 저널에 대해서 아시는지요? [2]
EBioM...
2014.11.25
15479
0
55
구조생물학 전공자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14]
song
2014.11.25
7922
1
54
이곳에 질문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1]
회원작성글 kyle3012
2014.11.25
5339
0
53
이미 publish된 연구결과가 날라갔을 때 [6]
aug
2014.11.25
7130
0
52
대전식약청 방사능/ 잔류농약 안전관리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안내) [1]
정우영
2014.11.25
5428
2
51
유럽 대학원에 대해 궁금한점때문에 이렇게 처음으로 글쓰네요. [5]
회원작성글 twoline90
2014.11.25
5916
0
처음 이전 01 02 03 04 05 06 07 8 09 10 다음 끝
위로가기
커뮤니티 홈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
필코리아테크놀로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