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자 이면서 교신저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A, B, C, D, E가 함께 논문을 쓰고 E가 교신저자라면 E는 5저자인 동시에 교신저자인걸로...

분야마다 약간씩 다르기도 합니다. 매니지먼트쪽에서는 알파벳 순서로 저자가 나오기도 합니다.
허나 생물학 분야에서는 맨 처음 나온사람이 1저자 입니다. 1저자가 교신저자일때도 있습니다. 보통은 리뷰논문에서 많이 보이는데, 만약 리써치 논문을 투고하실생각이시면, 교수이름은 맨끝으로 보내서 책임저자, 자기이름은 맨 앞으로 보내서 1저자...꼭 이렇게 하세요. 제가 아는 XX 교수는 자기가 제1저자, 교신저자 다 같습니다. 학생들 멍청하다고, 아이디어 자기꺼라고 하면서...결국 자기얼굴에 침뱉기입니다만..

지도교수가 1저자 및 교신저자를 전부 다 한다고 해서 지도교수를 욕할 것은 못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논문의 contribution에 따라 저자가 정해지는 것이고, 그 또한 지도교수가 정하는 것이고 의무와 책임 또한 지도교수에게 있는 것입니다.
지도교수를 두둔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됐는가를 살펴보면 지도교수만 욕할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아울러, 1저자와 교신저자가 같다고 해서 자기얼굴에 침뱉는 것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나오는 얘기인지 궁금하군요.

학생들이 본인의 생각은 전혀 없이 그냥 교수가 시키는대로 기계적으로 실험만 했고....
논문작성할때 한 줄도 안써봤고......
심지어 data도 교수 가져다 줘서 교수가 일일이 그림, 표 같은거 다 정리하고...
이런 상황에선 교수가 1,교신 다 가져가도 할말 없지요.
억울하면 논문에서 제일쉬운 materials & method라도 스스로 써 보던가.

그런데 교수도 문제에요.
학생에게 그런거 시켜서 트레이닝을 시켜야 하는데 그냥 내보내면
결국 나중에 그 학생도 손해에요.
주변 포닥 중에도 이런 사람들이 종종 있더군요.
박사라는데 보고서, 논문에 전혀 손댈줄도 모르는 그런......

예, 1저자이면서 동시에 교신저자일 수 있습니다. 주로 임상저널이 그런 것 같고, basic research라도 grant holder가 실제 연구도 주도적으로 했으면 1저자 & 교신저자를 다 하는 게 맞습니다.

별의미 없습니다 미국에서 박사 유학중인데 우리 교수는 제가 1저자로 논문써서 주면 자기는 교신저자로 넣지말로 너가 교신저자까지 해라 합니다 한국의 경우 지도교수가 보통 교신저자를 많이하죠...미국에서는 교신저자는 별 큰 의미없습니다

그냥 지나칠려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를 일으킬 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미국에서는 교신저자는 별 큰 의미없습니다."는 무슨 소리인지요? 교신저자라 함은 그 논문에 의해 발생되는 모든 일들에 책임을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여러분이 말씀하신대로, 논문의 기여도에 의해 저자들의 순서와 교신저자의 위치를 차지합니다. 만약 실험의 아이디어와 논문 작성을 대부분 했다면, 몽이 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지도교수님께서 교신저자를 주는 것이 맞는 것이겠지요. 단지 교신저자가 의미없고 중요해서 교신저자 역할을 주는 것이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교신저자// 보통 실험 아이디어, 실험 및 논문작성은 99%이상 논문1저자 쓰는학생이 하지않나요? 한국은 다른가?

교신저자의 의미는 윗분과 마찬가지로 책임에 있지요

미국 박사 유학 중 맞나요? 교신저자 의미 없다는 말 처음 듣네요.. 리뷰 논문이나 별로 관여하지 않은 실험에 대해 1저자나 교신저자를 다 양보하는 경우를 보긴했지만 그것이 의미 없다는 건 아닙니다.
실험과 논문을 99% 이상 혼자 수행하는 경우도 100%가 아니죠.. 실험의 상당부분을 했어도 중요 아이디어와 중요 실험을 다른 사람이 했다면 1저자와 교신저자의 자격이 안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