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실험실 바닥(?)에 처음 발을 내딛은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즘 실험하는 쪽 논문을 읽고 있는데 돌아가면서 논문발표를 하는데 제가 비비알씨 논문을 발표하려고 준비하니까 주위에서 "야, 그런가 말고 다른 거~", 그러고 보니 예전에 강의들을 때 교수님도 "비비알씨에 논문 냈다고 실망하지 마라, 나중에 노벨상도 탈 줄 누가아냐!" 이런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아직 학문적 소견이 깊지 못해서인지 몰라도 제가 비비알씨 논문 보면 깔끔하고 쉽게 잘 썼다고 생각하는데 이 분야에서 비비알씨가 별로 권위가 없나요? 저널 쪽 잘 아시는 형님, 누님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저널의 IF를 평하가는 상황보다 본인이 publish한 논문의 인용수를 평가하는 시대가 올겁니다. 힘내세요 ^^
그런가?! (2014-11-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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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RC reject rate이 80%을 넘나요??? 정말 정말 다 미끄러지고 갈데 없으면 BBRC생각하는 것으로 아는데,,, review도 아주 mild하고 submission하고 3일만에 accept되고 publish되는 것으로 아는데요... 흐음-_-. JBC경우 impact factor와 논문 quality가 상반되는 경우가 많기는 해도, BBRC는 그냥 점수대 정도의 quality인 것 같습니다만..
명품남자 (2014-11-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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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바가 맞습니다. 상위저널에서 major급 revision이 오면 시간이 없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경우 가는 저널이 BBRC죠. 그 말인즉 상위저널에서 어느정도는 인정한 data가 완전하지 못할경우(reviewer입장에서) 소폭 수정해서 BBRC에 투고하는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BBRC는 decision이 엄청 빠른 저널로 유명합니다. 빠른경우 일주일 안에도 decision을 받죠. 또한 거의 대부분이 accept 와 reject죠. revision이 있는경우가 드물정도입니다.
석사 입학한 학생중 적지않은 수가 석사학위마칠때까지 BBRC정도는 쓰겟지...하는 생각을 가지고 BBRC는 우습게 본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제 주변에서만 6명을 봐왔기에..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범합니다). 물론 JBC에 가볍게 submission하는 선생님들의 경우 BBRC는 정~안되면 가는 최후의 보루...정도로 생각하긴합니다만, JBC 미끄러지면 3~4점대 다른논문 다시 준비하시는 경우보다 BBRC로 바로 가시는 분들이 많죠.. 원글 학생의 경우 BBRC를 쉽게 우습게..보지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댓글을 쓴것이니 다른 선생님 박사님들은 이 글에 큰 의미는 안두셨으면 합니다.^^
그런가?! (2014-11-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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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남자//정답을 말씀하셨군요. 잘big shot을 빵빵 잘 내는사람들 입장에서는 BBRC를 낮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논문 쓰는 학생중에서는 BBRC는 커녕 완결된 스토리조차 못내고 프로젝트 망하는 경우가 태반이지요. 물론 포닥들도 BBRC 낼만한 성과 없이 한해 두해 흘러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accept될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 정도의 스토리가 나올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한 것은 결코 쉽게 볼 수 없다는 점인 듯 하네요.
허허 (2014-11-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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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BBRC 2점대 저널입니다.
CNS는 (2014-11-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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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30점대입니다만
음 (2014-11-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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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무시하지만, 임용시 bbrc 한 편이 모자라서 떨어지는 사람도 많은, 그런 무시무시한 저널입니다.
gg (2014-11-1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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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은 40점 대입니다. CS는 30점대...
저널 (2014-11-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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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에 아니라 발표 논문의 우수성이 중요합니다. 물론 평균적으로 IF가 높은 저널들에 발표된 논문들이 data의 양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이것이 반드시 우수 논문의 기준은 아닙니다.
교수님 말대로 BBRC에 내고 노벨상 받으신 분도 있습니다. 올 해 노벨생리의학상도 Brain research라는 BBRC 급의 저널에 나온 논문이 대표논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판사 (2014-11-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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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journal club이면 독자층이 넓은 Nature, Science, Cell 에서 논문 하나 정해서 발표하시는 것이..... 거기만 해도 논문이 쏟아져 나옵니다.
지나가다 (2014-11-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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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펙트팩터에 상관없이 어떤 저널이라도 저널클럽에서 발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펙트 펙터가 하나의 중요한 논문평가 기준이지만 연구자로써 자기 분야논문을 볼 땐 연구 그 자체를 보고 판단하는게 좋겠지요.
단지 정보전달이라면 저명한 저널에 섹시(?)한 정보가 더 많겠죠. 하지만 연구자로써 비슷한 연구를 하는 동료들이 낸 저널을 읽고 발표하고 랩 인원들끼리 서로 뭐가 좋았는지 또는 좋지않았는지 예를들어 가설을 뒷받침하기위해 어떤 실험을 더 했어야하는가 이 실험은 컨트롤이 왜 빠져있는가...데이타 해석이 잘 되었는가 하면서 디스커션을 할 수 있어야겠죠. 그러면서 '내가 논문을 쓸 땐 어떻게 하는것이 더 좋겠다' 하며 배우는 것 아닐까요.
현자 (2014-11-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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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IF 높은 저널에 한방 욕심만 많은 사람들이 그럽니다.
NSC가 수준이 높긴 하지만 하는 연구분야를 다 커버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패셔너블한 편이고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라도 패션성이 떨어지면 실리기도 어렵고 실린 이전 논문도 적습니다. 세계적으로 패셔너블한 연구 주제를 가진 랩이 아니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