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 어떤 진단방법을 쓰는지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사암침법(www.saam.net 중 사암침술원리강좌)
대한한의사협회(www.akom.org 중 한의학원리)
음양 오행,6기,8강,사진,관형찰색 등등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이곳 어느곳에서도 병명은 없습니다.한방에서의 대부분의 진단명은
4가지 한자성어로 돼있습니다.
음/양
목/화/토/금/수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 : 6음6기
음양오행을 합해서 음양한열표리허실:8강
한방에서의 진단은 위의 여러 방법을 동원한 과정을 거칩니다.
예를들면 간이 허하고 신장이 실해서 생긴 병이라면 치료는 반대로
간은 보하고 신장은 사해야하니 肝補腎사(쉽게 보는 보충한다,사는 약하게한다라는 의미)라는 처방이 나오고 이에따른 침술처방이나 한약 처방은 정해져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의 진단명은 대부분 criteria가 있습니다.
만성간염의 진단기준을 예로들면
급성간염후 HbsAg(B형 s항원)이 6개월이상 지속될 때로 규정하고있습니다.(제가 약간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내과 전공이 아니라서)
따라서 소위 양진한치(洋診漢治,양방으로 진단하고 한방으로 치료한다)
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이미지(MRI,x-ray,초음파),Data(간기능검사,소변검사등),Graph(EKG,EEG)
등을 보고 음양을 논하거나 바람이 들었다(風),화기가있다(火)를
얘기한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황박사 연구한 데이타,줄기세포 사진을 보면서
음양을 논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의학에서도 병명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수많은 한의사들이 그렇게 사용하고있고 책들도 많이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엔 몰랐던 병의 원인,경과,진단방법,치료방법,예후등등이 합의된 후
현대의학에서 붙여지는 병명을 쫒아서 그 병을 재해석한 결과입니다.
이런 식이니 모든 병을 완치시킬 수 있고 못나을 병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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