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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Asthma)의 최신 연구 동향
천식(Asthma)의 최신 연구 동향 저자 최은정 (이화여자대학교)
등록일 2020.09.15
자료번호 BRIC VIEW 2020-T32
조회 290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요약문
천식(Asthma)은 기도 과민증과 함께 기도 염증, 가역적 기도 폐쇄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1]. 천식은 전 세계 인구의 7-10%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으로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천식은 환경마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 요소들에 의해 원인과 기전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천식의 기본이 되는 기전은 기도의 만성 염증에 의한 기류 장애와 기도 과민성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이를 완화 및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도 염증에 관여하는 면역학적 기전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근본적인 천식의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보고서에서는 현재까지 학계에 알려져 있는 기초 및 임상 연구들을 토대로, 기존 천식의 면역학적 치료 방법 및 최신 천식에 관한 연구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키워드: 천식, 기도 과민증, 염증, 표준 치료, 면역 치료
분야: Immunology, Medicine, Pathology

목 차

1. 서론
2. 본론
  2.1. 천식의 병리적 증상 및 원인
  2.2. 천식의 진단 및 관리
  2.3. 천식의 면역학적 병리 기전 및 연구 동향
    2.3.1. 수지상세포매개 면역 내성과 CCR7의 역할
    2.3.2. PAG1에 의한 타입 2형 염증을 제한함을 확인
    2.3.3. CSF1과 CSF1R억제를 통해 수지상 세포의 활성 감소로 천식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
    2.3.4. 천식에 대한 면역-바이오 마커 연구
    2.3.5. PAR-2/ CRTh2 및 PBMC 내 면역세포구성
    2.3.6. 천식의 염증 표현형을 구분할 수 있는 임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
  2.4. 천식의 표준 치료
  2.5. 천식의 면역학적 치료방법
    2.5.1. IgE 타겟 치료제
    2.5.2. IL-5 타겟 치료제
    2.5.3. IL-4/ IL-13 타겟 치료제
  2.6. 천식의 최신 연구 동향
3. 결론
4. 참고문헌


1. 서론

천식(Asthma)은 기도 과민증과 가역적인 기도 폐쇄의 특징을 보이는 만성 기도 염증질환이다 [1]. 천식은 폐 속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 기침, 천명(음)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명 정도로 추정되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아 청소년층과 40세 이후 성인에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천식은 치료비 등의 직접적인 의료비뿐 아니라, 결석, 결근, 일상 생활 장애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이 큰 질병이다 [2].

천식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으로서 알레르겐(항원), 호흡기 바이러스, 먼지, 약품, 화학물질, 스트레스와 같이 다양하다. 또한 봄철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의 증가로 천식 발생과 조절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한다. ‘천식’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의 ‘날카로운 호흡’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1901년에 기관지확장제가 사용되었으며, 1960년이 되어서야 천식에 관련된 염증 관련 요소가 인식되며 항염증치료가 주된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다. 본 동향 리포트에서는 천식의 표준 치료법과 지금까지 진행된 다양한 면역학적 치료 방법에 대한 리뷰와 최근 천식의 연구 동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본론

2.1. 천식의 병리적 증상 및 원인

천식은 주로 기도의 염증과 점막의 부종으로 인한 기도의 수축으로 발생된다.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휘파람 같은 천명음 소리가 나며, 기침과 가래 및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3]. 천식의 발병은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 인자’와 증상을 악화시키는 ‘악화 인자’로 분류할 만큼 다양하며 아래 표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표 1. 천식의 원인 인자와 악화 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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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천식 발병률은 다른 국가에 비하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의하여 아시아대륙의 사막화 현상에 의한 황사의 증가와 중국 동부해안에서 다양한 산업성 오염물질이 생산되면서, 미세먼지와 함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직접적인 호흡기질환의 증가율에 대하여 학계에서는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4]. 미세먼지는 지름이 수 나노 미터 단위로 작은 입자이다. 미세먼지는 날씨와 지역적인 특징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크기는 10 um 보다 작은 크기이며, 입자 지름에 따라서 폐에 침투할 수 있는 깊이에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영향은 단기와 장기적인 영향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단기 영향의 경우에는 이미 천식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병증을 유발하고 악화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한 사례로 한국에서 서울 지역에 15세 이하 소아 환자를 토대로 천식과 대기오염물질과의 연관성이 있음을 보고하였다. 미세먼지에 대한 단기적인 영향은 천식 환자가 아니더라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건강한 사람의 폐 기능을 저하시키고 심혈관계에 대한 사망과 호흡기계의 원인과 연관성이 있음을 통계적으로 증명하였다 [5]. 이러한 미세먼지의 장기적인 영향을 보았을 때 천식 환자의 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미세먼지가 알레르겐에 대한 감작과 노출을 향상시키고 특히 염증과 관련된 사이토카인 등의 발현을 증가 시켜 알러지성 천식 환자의 증가율과 연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IL-9, IL-17A, IL-33 등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었으며, 특히 기도 염증의 발생에 NLRP3 inflammasome의 활성화와 arginase의 발현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6].

2.2. 천식의 진단 및 관리

천식은 폐기능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폐기능검사는 호흡을 기계적으로 기록하여 이를 그래프로 나타냄으로써 폐의 전반적인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이다. 특히, 천식 환자에서 ‘최대호기유속(PEFR)’과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이 검사의 중요한 지표이다. 최대호기유속(PERF) 방법은 천식이 발생함으로써 기관지가 좁아지고 이로 인해 숨을 내쉬는 ‘호기’가 어려워지므로 내쉬는 숨의 흐르는 속도를 측정하여 정상인과 비교하여 크게 감소한 것을 확인하는 검사법이다.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 방법은 들이쉬는 숨(흡기)은 비교적 짧고, 내쉬는 숨(호기)은 길게 하는 특징을 통해 1초간 내 쉬는 공기의 양(호기량)이 크게 감소하는 양상을 통해 천식을 검사한다. 천식을 진단하는 방법은 현재까지 앞서 방법들을 포함하여 X-ray 등 추가적인 검사 등이 포함되어 전체적으로 증상에 따라 4가지로 분류된다. 1)Mild intermittent asthma는 일주일에 두 번 미만의 가벼운 증상과, 한 달에 두 번 미만의 야간 증상을 나타낸다. 2)Mild persistent asthma는 일주일에 3-6회의 증상을 보이고, 야간 증상은 한 달에 3-4번 정도이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Moderate persistent asthma는 매일 증상을 나타내고, 한 달에 5번 이상 야간 증상이 확인된다. 4)Severe persistent asthma는 가장 심각한 단계의 천식 증상을 나타낸다.

천식을 관리하는 것은 천식을 진단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앞서 알려진 진단방법을 통해서, 주기적으로 병원에서의 관리가 필요한데 최근 다양한 진단 및 천식 관리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천식의 관리와 관련해 스마트폰과 연관된 어플리케이션, 의사가 원격으로 환자의 천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결할 수 있는 리모트 모니터링 시스템이 개발되면서 천식에 대한 관리적인 차원에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9년에 CAAR 저널에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모바일장치와 연동되는 천식 진단 기기들을 이용한 천식 관리에 대하여 보고하고 있다 [7]. 이 논문에서 보고하고 있는 모바일 천식 테스터기(MAST(R) test)에 대한 진단률이 ROC curve에서 AUC 0.97 이상으로 상당히 정확한 진단률을 보여주고 있다. AsthmaMD, Asthma Storylines, Hailie, KagenAir, Propeller health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에 대한 평가가 진행 중이다.

2.3. 천식의 면역학적 병리 기전 및 연구 동향

천식의 진단과 관리에 있어서 증상적인 치료에 대한 기존의 치료방식에서 점차적으로 면역학적 기전과 분류방법이 천식 치료에 대한 다양성을 돕는다. 기존의 천식 환자에 대한 분류법은 앞서 설명한 대로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였다면, 실제로 천식 환자에 대한 면역학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발병 원인과 면역반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천식에 대한 병리 생리학적인 부분에 있어 점막의 부종, 기관지의 수축 및 점액의 유도가 비만 세포 매개에 의해 질병을 악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인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및 류코트리엔을 제어하기 위한 치료 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8]. 천식에서 상피, 점막하샘 및 평활근 다발을 포함한 다양한 해부학적인 부위에서 비만 세포의 침윤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기관지의 과민성 및 비대 그리고 가변기류 방해와 연관되어 있는 평활근 기능 부전을 동반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비만 세포 표면에 다양한 표면 수용체의 발현을 통해 질병의 병리적인 부분을 조절하게 되는데, chymase, tryptase 그리고 히스타민과 PGD2, LTC4, LTE4, TSLP, IL-33, IL-4, IL-13 등의 염증 매개 물질과 연관된다 [9]. 천식의 재형성 단계 동안에 비만 세포를 표적 하는 새로운 차단제가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천식과 연관되어 있는 면역반응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고 있다. 비만 세포에 대한 반응과 함께 다양한 면역 세포와 천식과의 연관성이 보고되면서, 앞서 소개되었던 면역병리기전에 포함된 인자를 비롯해 새로운 치료 타겟들이 소개되고 있다. 최근 보고되고 있는 면역 세포와 천식과의 관계 등을 일부 소개하고자 한다.

2.3.1. 수지상 세포 매개 면역 내성과 CCR7의 역할

수지상세포가 천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으며, 특히 천식에 있어서 천식을 유발하는 개시 인자로써 특히 CCR7 즉 케모카인 수용체가 DC 및 T 세포 매개 알러지성 천식 발병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10]. 특히 수지상세포 매개성 면역 내성에 대하여 CCR7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이 연구진은 CCR7유전자를 over expression 하거나, knock down 시킴으로 천식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동물 모델을 개발하였다. CCR7을 과발현하거나 이를 억제하는 과정에서 수지상세포를 외부로부터 주입을 한 뒤에 BAL fluid에서의 세포 조성을 분석하였고, IFN-gamma, IL-4, IL-10, IL-12, TGF-beta, IgE의 발현을 확인해 보았다. 대조군과 비교해 보았을 때, CCR7이 과발현된 그룹에서의 알러지성 천식에서의 염증 및 면역 내성에서의 사이토카인 및 IgE의 발현이 높았다. 이로써, CCR7이 천식에 있어서 특히 수지상세포에 매개된 중요한 인자임을 확인하는 실험이었다.

2.3.2. PAG1에 의한 타입2형 염증을 제한함을 확인

일반적으로 PAG1은 T세포와 B세포에 존재하는 막관통단백질의 일종으로 PAG1의 발현을 조절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와 천식의 연관성과의 인과관계가 알려져 있지는 않았다. Ullah 등은 PAG1이 결여되어 있는 마우스 모델을 통해 IL-4, IL-5, IL-13의 증가와 알러지 항원에 대한 감작 반응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11]. 특히, 선천성림프구 ILC2에 대한 증가와 함께 기도 상피 활성화 및 천식의 중증도가 높게 나타남을 통해 PAG1가 천식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단백질임을 확인하였다.

2.3.3. CSF1과 CSF1R억제를 통해 수지상 세포의 활성 감소로 천식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

수지상세포의 활성화는 천식에 관련된 알러르겐 유도 반응을 증가시키거나, 비만 세포를 자극하고 관련된 T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 연구에서 수지상 세포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CSF1과 이에 대한 수용체의 신호를 억제함으로써, 만성 천식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였다 [12]. Moon 등은 만성 DRA 모델을 만들고 BAL에 대한 사이토카인 분석과 cDC에 대한 증감을 8주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만성 DRA모델에서 6주부터 8주 사이에 cDC의 유의적인 증가와 함께 IgE의 증가가 확인되었으며, 특히 cDC2가 높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cDC2는 CSF1R 양성이다. 따라서 이 연구진은 cDC2에서 발현하는 CSF1R의 리간드인 CSF1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나노 프루브를 제작하여 CSF1-CSF1R의 신호를 차단하자, 천식과 관련된 수치가 감소하면서 천식 증상의 개선을 보였다.

2.3.4. 천식에 대한 면역-바이오 마커 연구

천식에 대한 바이오 마커 연구는 상당히 오래되었다. 현재 사용 중인 천식 검진은 기술을 넘어 천식의 카테고리를 좀 더 세분화하여 나눌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며, 이는 이를 기반으로 적합한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식에 대한 복잡성의 원인으로는 복잡한 면역 반응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면역 반응이 환자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구분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의 발굴이 중요하다.

2.3.5. PAR-2/ CRTh2 및 PBMC 내 면역세포구성

천식은 다양한 면역 반응에 의한 복잡한 질병으로서, 천식의 중증도, 질병의 경과 및 치료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기 위하여 다양한 바이오 마커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그 결과는 성공적이지 못하였다. 한 연구소에서는 혈액 내에서 PAR-2및 CRTh2의 발현이 천식 중증도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바이오 마커임을 제안하였다 [13]. 이 연구진은 천식 환자들을 선별하기 위한 기본적인 진단법을 진행하였고, 방문 시마다 혈액을 채취하여 유세포 분석을 진행하여 면역 파라미터를 분석하였다. 분석 타겟으로는 단핵구와 림프구에 대한 subset으로 하였으며, 호산성구, 선천성림프구(ILC2) 및 수지상세포의 수를 각각 포함하여, 앞서 발견된 PAR-2및 CRTh2에 대한 발현을 같이 확인하였다. 실험 결과 천식이 안정된 환자의 PBMC에서 확인되는 호산성구의 수치와 선천성림프구의 수치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를 통해서 치료에 호전적이거나, 안정적인 환자에서 보이는 면역 세포의 비율과 수치가 일정한 수치를 보여줌으로써, 혈액 내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를 토대로 하여 환자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3.6. 천식의 염증 표현형을 구분하여 임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

2020년 Gao 등은 임상적으로 천식 환자의 염증 표현형을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14]. 염증 표현형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천식의 종류에 따른 치료를 선택하기에 용이하게 하고, 임상 치료에서 예측 등 개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연구자는 176명의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이토카인과 면역세포에 대한 비율 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혈액 내 IL-13, IL-8, IL-17 및 FeNO가 바이오 마커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Mogensen 등도 2020년 시스테믹한 바이오마커와 BAL fluid에서의 바이오마커를 각각 제시하였다 [15]. 그는 앞에서 보고된 Gao가 제시한 FeNO와 같은 임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바이오 마커이지만, IL-5, IL-4, IL-13로 최근 천식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B타입 2형 염증을 잘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16].

2.4. 천식의 표준 치료

천식의 치료는 증상에 따라서 1단계에서 5단계에 이르러 치료를 진행한다. 1단계 치료는 필요할 때 증상완화제로서 필요 시 속효성 베타2항진제 등의 증상완화제를 흡입한다. 하지만,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그 안전성이 불충분하여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2단계 치료부터는 질병을 조절할 수 있는 치료방법과 함께 증상완화를 위한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하는 모든 환자에게 저용량의 흡입스테로이드제를 질병조절제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3단계 치료에서는 앞서 2단계 치료법과 비슷하지만 추가적으로 증상완화제가 더 추가된다. 저용량의 흡입스테로이드제/ 지속성 베타2항진제 복합제를 유지하면서 필요 시 속효성 흡입베타2 항진제를 사용한다. 4단계 치료로써, 두 가지 이상의 질병조절제와, 증상완화제를 사용한다. 중간 용량의 흡입스테로이드제/ 지속성 베타2 항진제 복합제를 유지하고 필요 시 속효성 흡입베타2 항진제를 사용한다. 마지막 5단계 치료는 올바른 흡입제 사용으로 4단계의 약물 치료를 하였음에도 조절되지 않거나, 급성 악화가 발생하였을 경우 항IgE항체, 기관지 열성형술, 저용량 전신적 스테로이드제 추가 등 다양한 방법을 진행한다.

2.5. 천식의 면역학적 치료방법

2.5.1. IgE 타겟 치료제

IgE를 타겟하는 치료제로 각각의 그 표적에 따라 그림 1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7]. 그 중에서도 노바티스에 개발한 IgE에 대한 단클론 항체인 오말리주맙(Omalizumab)은 2003 년 미국 식약청과 2005년 유럽 연합(유럽 의약품 청)에서 심한 지속성 알레르기성 천식이 있는 12세 이상의 환자에 대한 추가 치료제로 승인되었다 [18]. 오말리주맙은 IgE-FcεRI 상호작용을 방해하여 비만 세포 및 호염기구의 탈과립을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염증 세포의 활성화 및 염증 유발 인자의 방출을 감소시킨다. 또한, 오말리주맙은 IgE-매개 항원-제시 과정을 차단하고 염증 반응의 Th2 증폭을 억제 할 수 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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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IgE 매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항-IgE 요법 전략 계획.

 

2.5.2. IL-5 타겟 치료제

IL-5는 호산구의 분화(differentiation), 동원(recruitment), 생존(survival) 및 탈과립(degranulation)에서 중심 병원성 역할을 한다 [20]. 지난 몇 년 동안 이러한 IL-5의 강력한 작용에 기초하여 세포 및 분자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호산구 염증의 유도, 유지 및 확대로 최종적으로 개선되었다. IL-5를 억제시키는 메폴리주맙(Mepolizumab)과 레슬리주맙(Reslizumab) 또는 IL-5 수용체를 차단시키는 벤랄리주맙(Benralizumab)은 IL-5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21]. 이러한 치료법은 흡입 및 전신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와 같은 기존의 항염증제에 내성이 있는 중증 2형(T2)의 호산구 천식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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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IL-5 또는 그의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생물학적 약물의 작용 메커니즘.

 

2.5.3. IL-4/ IL-13 타겟 치료제

IL-4와 IL-13을 포함하여 유형 2 염증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는 현재 호산구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IL-4 및 IL-13은 모두 IL-4 수용체 α (IL-4Rα)를 통해 신호를 보낸다. IL-4Rα는 타입 I(IL-4Rα 및 γc) 및 타입 II(IL-4Rα 및 IL-13Rα1) IL-4R 복합체의 성분이다. 제2형/ 호산구 천식을 유발하는 IL-4 및 IL-13의 역할에 대한 증거로 인해 이러한 경로를 목표로 하는 여러 치료제 후보가 개발되었다 [22]. 레브리키주맙(Lebrikizumab)은 IL-13의 전염증 효과를 차단하여 천식 조절을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 IL-4 및 IL-13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IL-4Rα에 대한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인 듀필루맙(Dupilumab)은 제어되지 않은 천식 환자에서 적용할 수 있다. 트랄로키누맙(Tralokinumab)은 IL-13Rα1 및 IL-13Rα2 둘 다에 대한 IL-13의 결합을 차단하는 인간 IL-13- 중화 단일클론 항체로 IL-13이 위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억제 시킴으로 중등도 내지 중증의 비 조절 천식 환자의 임상 시험에서 평가되었다.

2.6. 천식의 최신 연구 동향

최근 임상에 적용되고 있는 천식치료제에 대한 동향을 확인해보았다. 현재 진행 중인 대부분의 천식치료제들은 10년 전 혹은 20년 전에 보고된 치료제들이며, COPD나 건선 등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약물을 천식 등에 적용하는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Phosphodiesterase (PDE)는 cyclic nucleotide를 분해하는 효소로서, 기관지의 확장을 유도하고, 염증 세포를 활성화, 사이토카인의 발생을 유도한다. 이에 PDE4를 억제할 수 있는 Roflumilast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오랜 기간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23]. 2002년부터 현재까지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현재는 미국의 UC 데이비스에서 심각한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상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건선의 치료제로 개발되었던 Itolizumab은 Th1과 Th17세포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표면 인자인 CD6를 억제하는 단일클론항체이다 [24]. 이 항체에 대한 효과는 이미 건선에서 증명이 되어 중요한 치료제로 활용되었지만, 최근 천식의 치료에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 [25]. 현재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되는 천식 시험에 40명을 모집 중에 있으며, Itolizumab에 대한 임상 1상시험으로 양적 테스트 및 독성 시험이 진행 중이다. IL-5를 타겟하는 치료제인 Mepolizumab은 20년 전에 처음으로 논문으로 보고되었다. 이후 미국 FDA에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천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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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인터루킨(IL) -4/ IL-13 사이토 카인 신호 전달.

 

천식 환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감염은 누구도 감염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특히 고령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에게서 더욱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러스가 폐를 표적 하여 감염시키기 때문에 기존의 천식을 비롯하여 폐와 관련된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에게서 질병에 대한 위험률이 증가할 것으로 여겨졌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중증 천식 환자가 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보다 높지만 현재 이를 뒷받침하는 공개된 데이터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고 한다. 다만, 천식이 18-49세 성인의 COVID-19에서 입원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제안한 보고서가 있으나, 이는 소수의 환자를 기준으로 하였다 [27]. 한편 천식 치료제로 사용되는 오말리주맙이 pDC에서 IFN-α 신호 전달을 강화하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감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어 현재의 유행성 전염병에 대한 앞으로 추가 임상 및 기초 연구가 예상된다 [28].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로이드는 COVID-19 질환 환자에게 금기 사항이지만, 스테로이드가 중증 COVID-19 질환에 유용하다는 징후가 일부 있었다. 스테로이드와 COVID-19의 사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감안할 때, 컨트롤러 약물이 스테로이드(흡입 또는 구강)인 경우 그 사용 여부와 관련하여서는 컨트롤러 약물을 계속 복용하고 멈추지 않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따라서, 아직 COVID-19와 관련하여 천식과 같은 다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스테로이드의 사용은 연구되지 않았지만, 천식 환자는 지속적으로 천식의 관리를 유지함으로써 실제로 COVID-19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이도록 하여야 한다.

3. 결론

천식의 발생과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하여 나타나는 천식 환자의 증가는 우리나라의 경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천식은 다른 질환과는 달리 관리가 중요한 질병으로서,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천식을 관리하는 어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천식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제들은 수년 전에 이미 개발되었지만, 현재까지도 임상 1상 및 2상을 통해 심한 천식 증상을 나타나는 환자에게서 적용하는 등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본 동향에서 최근의 연구 동향과 더불어 임상연구에 대한 부분을 포괄적으로 다루었다. 천식 연구를 시작하는 연구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4. 참고문헌

==>첨부파일(PDF)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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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2020). 천식(Asthma)의 최신 연구 동향. BRIC View 2020-T32. Available from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report&id=3606 (Sep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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