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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SP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 2016 참석 후기
IASP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 2016 참석 후기 저자 박지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등록일 2016.11.08
자료번호 BRIC VIEW 2016-C08
조회 2273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요약문
2016년 9월 26-3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Pacifico 컨벤션 센터에서 16th WCP (World Con-gress on Pain)가 진행되었다. WCP는 통증에 관련된 기초적인 연구부터 임상적인 치료까지 학문 전반에 관련된 세계적인 학회이며 통증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배우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이번 학회에서도 수천 명의 세계적인 석학과 연구자들의 지견 및 최신 연구를 접할 수 있었다. 학회 기간 동안 진행된 15개의 plenary lecture와 70개의 topical workshop을 통하여 통증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을 접할 수 있었고, 1,700개가 넘는 poster가 전시되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키워드: Pain, Neuropathic pain, Placebo, Immune interaction, Neuroplasticity
분야: Neuroscience, Biotechnology
목 차

Ⅰ. 주요 발표 내용
 1. 9월 26일 주요 내용
   · Refresh Course. Neuromodulation therapies for chronic pain
 2. 9월 27일 주요 내용
   · Topical Workshop I. Afferent input versus central sensitization: which is more important in chronic pain?
   · Topical Workshop II. Placebo and nocebo pain modulation: a mechanism- based approach to maximizing analgesia and minimizing hyperalgesia
 3. 9월 28일 주요 내용
   · Topical Workshop III. Mechanisms of synaptic plasticity in neuropathic pain
   · Plenary Session. Pain has an element of blank: a biobehavioral approach to chronicity
 4. 9월 29일 주요 내용
   · Topical Workshop IV. Pain and the immune system: complex-cross-talk as a target for treatment
   · Topical Workshop V. Mechanisms of neuropathic pain: plasticity and opportunities for disease modification
 5. Special Events
   · Satellite Symposia. Is joint pain unique or does it share common features with other musculoskeletal pain conditions?
   · SIGs Meeting
 6. Poster Session
Ⅱ.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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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등록 부스 및 symposium을 소개하는 포스터.
매일 이러한 세부 주제의 symposium들이 다양하게 개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Ⅰ. 주요 발표 내용

1. 9월 26일 주요 내용

· Refresh Course. Neuromodulation therapies for chronic pain

A. Pain in the joint

다양한 조건들이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활액낭염과 같은 관절통증을 야기할 수 있다. 이 코스에서는 골관절염(osteoarthritis, OA)과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의 메커니즘과 관절 통증 치료에 관한 사례와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 및 치료법에 관한 업데이트를 배울 수 있었다.

활막염과 다양한 염증성 인자들이 RA 통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OA에서와 같이 감각 신경계의 신경 화학적 변화 및 중앙 통증 처리와 같은 요인 또한 RA 통증에 관여할 가능성이 높음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들이 다수 발표되고 있다.

이 코스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OA 및 RA 병리학 연구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동물 모델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동물 모델을 이용하여 밝혀진 이들 두 관절통의 조절에 관여하는 염증 관련 메커니즘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OA 통증은 안정적이지 않고 지속적인 통증이며 구조적인 변화에 대해 상대적으로 독립되어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또한 OA의 진단 및 예후 평가에서는 통증의 강도뿐만 아니라 질도 중요함이 매우 강조되었다. OA와 관련된 통증은 많은 요인들에 의해 조절되는데 거기에는 심리적, 유전적인 요인이 포함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염증성 관절염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최적의 치료에 대하여 소개하였고 one-to-one 그리고 group strategy를 통하여 어떻게 증상 완화에 이를 수 있는지에 관한 자세한 소개가 이어졌다.

B. Cancer pain

암과 관련된 통증과 치료의 기전에 대한 최신의 연구 결과 및 치료법을 제공하는 강의였다. 암과 관련된 통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급격히 감소시키며 통증 자체의 강도 또한 매우 극심하여 환자에게 큰 고통을 야기한다. 강의는 크게 세 가지의 토픽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통증을 유발하며 지속시키는 종양 세포와 감각 신경 사이의 상호 작용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종양세포와 감각세포 간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한 신호 전달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결과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러한 기전은 설치류 모델에서 밝혀졌으며 역시나 동물 모델을 통하여 암 통증에서 발견되는 신경세포의 병태 생리학적 기능 및 구조 변경을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형태학적 이상은 기능적 감각 이상과 상관성을 보인다.

두 번째 세션은 암과 관련된 통증의 전세계적인 임상적 유병율에 대하여 알아보고 신체적, 심리학적, 사회적 및 영적인 영역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총체적인 통증(total pain)의 개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통증은 암 환자의 가장 흔하면서 동시에 가장 많은 고통을 주는 증상이다. 그러나 통증은 순수하게 물리적인 경험으로만 바라볼 수 없으므로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는 통증의 다양한 측면을 모두 감안하여야 하며 개개인마다 다른 통증의 양상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비약물적 관리와 약물적 관리를 포함하는 증상조절치료(palliative management)에 대한 설명도 진행되었다.

세 번째 세션은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암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통증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이 소개되었다. 여기에서는 국소 마취제를 이용한 방법과 침습적인 통증 조절법, 그리고 신경수술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2. 9월 27일 주요 내용

· Topical Workshop I.

Afferent input versus central sensitization: which is more important in chronic pain?

만성 통증 조건에서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과 감작(sensitization)에 관여하는 말초신경계(peripheral nervous system, PNS)와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CNS) 메커니즘은 기초 그리고 임상적 연구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PNS에 의해 처음에 생성된 통증은 만성화 되면서 중추화되며 이를 뒷받침하는 몇몇 증거들이 있고 통증을 지속시키는 기전에서 중추의 역할이 커지는 경우에는 치료가 더욱 힘들어진다. 동물 및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발견된 통증 감작의 기전 및 이와 관련된 최근의 개념들이 이 강연의 주요 내용이었다.

신경병증성 통증(neuropathic pain)과 관련되어 이루어지는 하나의 실험 기법은 정량적감각검사(quantitative sensory testing)를 통하여 체성감각 기능(somatosensory function)의 특징을 확인하는 것이다.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도카인(lidocaine)을 사용하여 초음파 유도 말초신경차단(ultrasound-guided peripheral nerve block)을 시행하거나 정맥을 통하여 리도카인을 주입(intravenous lidocaine infusion)을 무작위적인 배정 방식으로 시행한 후 자발적인 통증 강도(spontaneous pain intensity)와 냉자극, 온자극 및 pinprick 등의 자극에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통하여 말초신경의 감각 전달을 차단하는 경우 모든 환자들에서 10분 간 통증이 완전히 소실 되는 결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정맥을 통하여 리도카인을 주입한 군에서는 기계적, 열적 감각과민은 줄어들었지만 이것은 자발적인 통증에 대한 약물의 효과와는 관련이 없었다. 이 연구를 통해 일차적인 구심성 자극유입(primary afferent input)이 신경병증성 통증을 지속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이 연구의 단점은 플라시보(placebo)를 적용한 대조군이 없다는 점과 참여자의 수가 다소 적어 연구 결과의 검증력을 떨어트린다는 점이 있다.

강연에서는 CNS에서 발생하는 기전과 관련된다고 여겨지는 몇몇 만성적인 통증 상태에 중점을 두었고 거기에는 팬텀 사지 통증, 말초 신경 병증, 중추성 통증과 섬유근통 등이 있다. 무엇보다도 인상 깊었던 점은 강연에서 청중들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임상가 및 연구자간에 스스럼 없이 다양한 견해를 나눌 수 있었던 부분이다.

· Topical Workshop II.

Placebo and nocebo pain modulation: a mechanism-based approach to maximizing analgesia and minimizing hyperalgesia

플라시보는 통증을 완화시키기도 악화시키기도 하는 방식으로 임상적 치료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플라시보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노시보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각의 상태의 최상의 특성(optimal characteristic)을 결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강의를 통해 플라시보와 노시보의 통증 조절(pain modulation)에서 conditioned pain modulation (CPM)과 교육(learning) 그리고 약물치료의 역할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Dr. Colagiuri는 부분적인 강화(reinforcement)가 연속적인 강화에 비해 플라시보의 진통효과(analgesia)를 증가시키고 노시보로 인한 통각과민(hyperalgesia)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였다. Dr. Colloca는 노시보 통각과민에서의 cholecystokinin system과 반대되는 플라시보 진통효과에서의 vasopressin system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Dr. Nir는 CPM에서 플라시보와 노시보에 의한 역동적인 통증 조절기전에 대하여 소개하였고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내인성통증 조절(endogenous pain control)에의 응용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강연은 기초적인 연구결과의 소개에 머무르지 않고 이러한 지식이 임상적인 통증 완화 치료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져 열띤 토의가 진행되었다.

3. 9월 28일 주요 내용

· Topical Workshop III.

Mechanisms of synaptic plasticity in neuropathic pain

Dr. Micheal Salter는 신경 손상 후 spinal lamina I neuron의 N-methyl-D-aspartate (NMDA) 수용체 활성화로 이어지는 분자 메커니즘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 증거를 소개하였다. Dr. Makoto Tsuda는 신경 병증성 통증에서 microglial purinergic signaling이 가지는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증거를 소개하였다. 이어서 Dr. Hui-Lin Pan은 신경 손상이 spinal lamina II neuron의 NMDA 수용체의 활성을 어떻게 증가시키며 이것이 어떻게 spinal cord에서 통증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synaptic inhibition을 감소시키는지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이 진행됨에 따라 spinal cord에 위치한 신경세포의 synaptic plasticity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러한 현상에 대한 분자적 수준에서의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다.

여러 연자 중 특히 Dr. Hui-Lin Pan의 발표가 인상적이었다. NMDA 수용체의 활성의 정도는 특정 신경병증성 통증에서 중추성감작(central sensitization)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물 연구에서 신경 손상을 유발 한 후 NMDA 수용체 길항제를 투여한 상태에서 통증을 평가하였을 때 동물들의 통각과민 그리고 이질통증(allodynia)이 줄어든 결과 등은 이러한 기전을 설명하고 뒷받침하여 준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ketamine 그리고 dextromethorphan 등은 신경손상 혹은 당뇨병신경병증(diabetic neuropathy)에서 신경병증성 통증을 줄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모든 신경병증성 통증에서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 herpetic neuralgia)의 경우에는 이러한 약의 효과가 미미하다. 따라서 NMDA 수용체와 보다 특이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단백질 혹은 다른 관련된 분자들에 대하여 상세히 알게 된다면 그 상호 작용을 억제하는 새로운 약물을 개발하여 통증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이 강의에서는 NMDA 수용체 길항제뿐만 아니라 다른 진통제를 함께 사용할 경우 신경병증성 통증을 조절하는 데 보다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 Plenary Session.

John D. Loeser Distinguished Lecture
Pain has an element of blank: a biobehavioral approach to chronicity

이 강연은 John D. Loeser Distinguished Lecture Award를 수상한 Herta Flor의 특별 강연으로 전문 분야인 만성통증 및 심리학적 측면에 관한 연구가 방대하게 다루어졌다. 통증 및 이로 인한 고통에는 교육의 효과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통증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행동학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통증 행동을 분류하여야 한다. 통증 행동은 신체적, 심리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 모두에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통증 행동의 다각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여러 방법이 고안되었고 이를 환자의 평가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재발성 두통, 만성 요통 및 턱관절 장애 환자들을 바탕으로 한 연구를 통하여 만성통증 환자에서도 기준선에서 측정한 심리학적 지표들은 상승된 양상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증상 특이적 스트레스 관련성 심리생리적 반응이 보다 흔히 관찰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들이 통증에 대한 치료를 통하여 다시 정상화되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통증을 지속화시키는 데에는 강화 효과가 매우 중요하다. 환자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타인의 강화효과가 특히 중요한데 이는 성별, 결혼상태 및 결혼에 대한 만족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통증을 만성화 시키는 요소는 생리적인 현상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사실을 다시 느낄 수 있었으며 성공적인 통증 조절이 왜 어려운지 새로운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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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plenary session에서 수술 후 급성 통증에서 만성통증으로의 전환에 관하여
강의하는 P. Lavand'homme


4. 9월 29일 주요 내용

· Topical Workshop IV.

Pain and the immune system: complex cross-talk as a target for treatment

면역계의 활성화는 신경 세포와 면역 세포 간의 복잡한 연결 및 상호작용을 통하여 만성 통증에 기여한다. 다양한 통증 상태의 환자의 피부에서 사이토카인 및 TNF, NGF와 같은 trophic factor 등이 증가되는 현상이 관찰된다. 중추에서는 만성 통증에서 활성화되는 아교 세포(미세 아교 세포 및 성상 세포)가 신경의 활성화 역치를 감소시키는 과민화 요소와 같은 신경전달물질 (neurotransmitter)의 분비를 조절 함으로써 신경 전달의 수준을 조절 할 수 있다. 이 강연에서는 통증과 종양의 성장이 말초와 중추에서 면역계의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한 강의가 주를 이었다. Dr. Claudia Sommer는 항염증성 사이토카인(anti-inflammatory cytokine)의 진통효과에 중점을 두었다. Dr. Minoru Narita는 시상 하부의 pro-opio-melano-cortin (POMC) 함유 신경 세포가 주변 종양의 성장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하였다. Dr. Vivianne은 마우스 모델을 이용하여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에서 면역계의 활성으로 인한 조건화와 통증 상태로부터 개체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신경-면역 시스템이 어떻게 조절되는지에 관하여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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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증 연구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통증에서의 면역학적 기전에 관한 강의에
많은 청중들이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


· Topical Workshop V.

Mechanisms of neuropathic pain: plasticity and opportunities for disease modification

신경병증성 통증은 기능의 변화 및 통각 수용기와 아교 세포의 표현형의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 말초 신경가소성과 관련된 기전에 대한 설명과 이러한 기전이 통증의 특성 및 진행 양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관하여 강의가 이루어졌다. Dr. Price는 신경 손상이 어떻게 신경전위의 억제(translation regulation)와 dorsal root ganglion (DRG)에서의 대사 경로를 변화시키는지에 초점을 두었다.

Dr. Price는 만성적인 신경손상 상태는 만성 통증을 야기할 수 있지만 어떤 개인들에서는 이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러한 개체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만성 통증의 발현을 막을 수 있는 기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 실험을 통하여 상위로부터 하위로 이루어지는 descending modulation이 신경 손상 발생 후 통증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설명하였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급성 통증이 만성 통증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descending inhibition이 만성 통증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따라서 descending inhibition을 강화함으로써 신경병증성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Dr. Ueda는 신경 손상 후 DRG와 아교세포 가소성(glial plasticity)의 핵심적인 매개체로서의 라이소인지질(lysophospholipid, LPA)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이러한 신호 전달 축이 질환의 성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Dr. Nishimura는 손상된 통각수용기 (nociceptor)에서의 과도한 활성화를 조정하기 위해 Nav1.8 발현과 국소화를 조작하는 생체공학적 접근법(bio-engineering approach)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5. Special Events

· Satellite Symposia.

Is joint pain unique or does it share common features with other musculoskeletal pain conditions?

관절 통증과 관절염은 노인 인구에서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이다. 노인 인구의 증가와 노인인구에서 흔히 관찰되는 비활동적인 삶의 방식으로 인하여 관절과 관련된 통증 문제의 발생 빈도는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소적인 부위에 통증을 보이는 개인의 10~20%는 신체 전반에 널리 분포된 양상의 통증을 보이며 이는 감작 현상이 관여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관절 통증의 치료는 실질적인 병리적 상태와 통증 강도가 반드시 비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어렵다. 또한 관절 통증의 메커니즘은 완전히 밝혀져 있지 않으며 동물실험을 통하여 발견된 사실들을 임상적인 상태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해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 심포지엄에서는 특징적으로 관절 통증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는 연구원, 류마티스, 정형외과, 통증 분야의 임상 전문가, 물리 치료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통증의 진단 과 메커니즘에 대하여 유익한 토의를 진행하였다.

· SIGs Meeting

본 학회에서는 SIG (special interest group)의 개별적인 모임들이 다수 이루어졌다. 이러한 모임에는 자유롭게 참석하는 것이 가능하였는데 제목들만 보아도 현재 통증이 어떠한 분야로 구분되어 연구되며 가장 활발히 다루어지고 회자되는 주제들이 어떠한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

A. Orofacial pain
B. Abdominal and pelvic pain
C. Neuropathic pain
D. Neuromodulation
E. Pain in older persons
F. Cancer pain
G. Musculoskeletal pain
H. Pain and placebo
I. Acute pain
J. Clinical and legal issue in pain
K.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L. Genetics and pain
M. Pain and pain management in non-human species
N. Pain education
O. Pain in children
P. Pain related to torture, organized violence and war
Q. Clinical trials
R. Pain, mind and movement
S. Sex, gender and pain

6. Poster Session

총 4일에 걸쳐 1,700개 이상의 포스터가 전시되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Poster는 주제별로 분류가 되어 관심 있는 포스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었다. 아래와 같은 주제들이 포스터를 통하여 다루어졌다.

A. Acute pain
B. Epidemiology : acute pain and state, chronic pain states
C. Pain education
D. Pain genetics
E. Pain imaging
F. Pain : economics, ethics and law
G. Pain in special population : elderly, pediatric pain
H. Pain in specific clinical disease entities : acute pain, arthritis and other pain joints, burn pain, cancer pain,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fibromyalgia, headache, low back pain, muscle and myofascial pain, neuropathic pain - central, neuropathic pain - peripheral, orofacial pain, pain in amputees, pain in women, postsurgical/post traumatic chronic pain, visceral pain - cardiopulmonary
I. Pain management :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y, drug discovery and development, drug therapy, interventional therapy, pharmacology of analgesics/adjuvants, psychological and rehabilitative therapies
J. Pain models and mechanisms : animal models of acute pain, animal models of chronic pain, brain and brain stem mechanism, itch and pain, pain models in human, peripheral mechanism, spinal mech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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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에는 통증 관련 업체의 부스가 다수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Ⅱ. 총평

이번 학회는 16번째로 열리는 IASP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의 meeting으로 전 세계에서 통증 전문가들이 모여 통증에 대한 전반적인 주제를 다루었다. 5일간 진행된 학회에서는 1,700개 이상의 포스터가 소개되었으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통증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하루에 20개 남짓의 강의가 이루어졌지만 동시간에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하루에 약 2개 정도의 workshop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였다. 그 외 plenary session도 매일 오전, 오후 각 1번씩 참가할 수 있었다.

여러 강연에서 다양한 동물 모델을 이용하여 통증을 재현하고 연구하는 실험에 대한 소개가 많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포스터 세션 동안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발표자들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궁금한 점에 대해 토의를 할 수 있었다. 통증에 관한 연구가 무척 다양한 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으며 통증을 하나의 감각 자극으로만 받아들이던 과거에 비해 통증을 개개인 마다 가지는 유일무이한 경험으로 정의하며 총체적인 실체로서의 통증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자 하는 것이 통증 관련 연구의 큰 흐름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방대한 연구양에 비해 임상적으로 효율적인 통증 조절법 개발은 요원함을 느끼기도 한 자리였다. 한편 2년 후로 계획되어 있는 17번째 WCP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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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항구도시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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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2016). IASP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 2016 참석 후기. BRIC View 2016-C08. Available from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report&id=2611 (Nov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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