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역시 포기 포기 포기 하라는 글 밖에 없다는게 현실..
학생 (비회원)
이게시판에서 여러 석박사님과 관련계통의 조언들을 수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서 739번에 [대학원?취업?학자의길?현실? 조언부탁합니다] 제목 으로 글을 올렸던 학부생입니다. 전 여러 정보들과 아는형과 여러분들의 조언,친구들의 조언등을 깊게 생각 하며 "난 열씨미 내가 하고싶은일을 할꺼야" "난 남들과는 달라" "난 이분야에 서 최고가 될꺼야" "열씨미 하면 잘할수 있을꺼야" 계속해서 혼자 위로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하지만 이제는 정말 더이상 내가 이분야를 할수있는 최소한 의 명분마져 사라질려고 하네요....정말 저는 계속해서 석사 박사를 하고 생명 과학자로서 살아가고 싶지만 ...주위의 경험자들의 암울하고 생생한 현실이 저같은 학부생의 입장으로써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요...그리고 나이가 20 대 중반이 되다보니 더욱더 현실문제을 따지지 않을수가 없게 되는군요.. 이제 전 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수백건의 글을 거의 읽어 보았고 수없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제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포기를 권유하는 수많은 님들...이제 학부 3학년이 되는 저로써 어떻게 해야 할까요...과연 생명과학과 학사 졸업을 하고 어느 곳에 취업을 할수있을까요 저희 교수들은 자꾸 그러십니다. 다른사람들의 말은 신경쓰지마라...이분야 는 분명 유망한 분야다...석사만 마치면 성공하는것은 시간문제다...^^ (이런...xx같은...) 이런말들조차 이젠 외판원이 책사라고 허위과장광고하는 말로 들리는군요...참..~~ 오늘도 역시 글이 쓸데 없이 길어졌네요...정말 정말 인생에 있어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정말 마지막으로 여쭈어 보겠습니다. { 정말 현실적으로 이분야를 포기하는것이 옳은 것인가요? } 마지막으로 중요한 판단을 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휴.....혹 그렇다면 포기 하겠습니다...4년졸업후 공무원,은행원,학원강사,....몰해야할까요.. 대한민국의 현실에 분통이 터집니다...정말...한100년후에는 괜찮아 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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