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진로에 대해 질문좀...수학..생물..
adnoctum (비회원)
저는 이제 학부 4학년 2학기에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분야는 생물정보학인데, 요즘 들어 어떤 분야를 해야할지 고민이 조금 됩니다. 솔직히, 제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조차 정확히 정의내릴 수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저는 수학을 좋아하고, 그래서 생명체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수학적인 방법 으로 알아가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물론, 그 때 컴퓨터의 도움을 받으 면 좋겠지요. 또한 그 때 역시 저는 알고리즘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수학 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언어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언어와 구조적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에 우선은 수학과 복수전공을 하고 있는데(그래서 대학 5학년이 되어야 하는 데), 만약 생물정보학을 하면, 생물학의 딱히 정해진 분야를 하는 것이 아니 라... 약간 고민이 됩니다. 저는 면역이나 signaling에 관심이 많아서 이 중 하나를 하고 싶기도 하고, 그 때 위에서 말한 방법을 적용해서 하고 싶기도 한데, 현재 생물정보학이 라고 하는 것은 단지 '데이터의 해석'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 같은 느낌 이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물론 생물학입니다, 수학이나 전산이 아 닌... 즉, 기존의 생물학적 연구 방법이 아닌, 새로운 연구 방법을 적용하고 싶은 것입니다. 전산이나 수학 쪽에서 좀 굴러서 그런지, 생물학에서 그럴만한 곳이 많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결국 면역학 하는 lab으로 가서 이런 연구 방법으로 하고 싶다는 말인데,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지 궁금합니 다. 타성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리고, 생물정보학이라고 하는 곳에 가서 생물학적 현상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또 하나는, 돈 문제도 있고 해서 KAIST로 대학원을 진학할 까 하는데, 제 학부 성적이 워낙 안좋아서... 주위 사람들 말 들어보면, 성적은 별로 중요 하지 않다고는 하는데, 전 3.3~3.5 정도에 졸업 학점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좀 걱정입니다. 복수전공을 하는 것이 +alpha가 된다고 해도, 원래 주는 것 을 넘을만큼은 안될테고... 학부생으로 논문을 내는 것도(이것저것 생각은 하고 있지만) 쉽지도 않고... 그냥 우리 학교 대학원으로 가면 합격이나 돈 걱정은 좀 들 하지만, 제가 아직 군대를 안가서...좀 상황이 열악합니다 ^^;;; 이런 상황에서 최선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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