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펫잡는 언니들 이란 게시판이 생겼네요.
고민이 있는데 혹시 저처럼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까요?
저는 지방국립대 석사 졸업 후,
네임있는 바이오 회사에서 2년 근무.
결혼때문에
신랑있는지방으로 내려와 대학소속 연구소에서 1년 6개월 근무.
출산과 육아로 2년 공백 후,
대학 실험실로 재취업이 되어 파트타임 계약직연구원 1년째 하고있는 중. 다행히 재계약이 되었네요.
(아이들이 어리고, 도와주실 친정시댁 타지라... 파트타임 근무입니다.)
내 나이 34살.
과연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나 고민이 되네요.
아이도 중요하지만, 제 일을 갖고 싶은데...
나이많고, 아이가 둘 있는 애엄마... 언제까지 일할수 있을까요... ㅠ_ㅠ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는 대학도 많이 없고, 바이오회사는 더더욱 없고... 취업문이 좁아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할수있는건 이거뿐이라... 다른일은 못할꺼같은데말이죠.
공무원 준비도 무리인거같고
이래저래 고민이네요.
#아줌마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