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석사 후 벤처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석사 졸업 후 1년 취준 기간 후에 취업했고 지금은 1년째 연구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석사 학위를 하면서 박사 진학을 고민하긴 했지만 연구소 내부 사정으로 졸업 후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취직한 지금,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는 중에 남자친구가 미국으로 박사 학위 진학을 하게 되었고,
결혼을 생각하게 되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이 되서 조언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미국으로 박사 진학 또는 이직을 해야 하나 걱정인데 저도 제 나름대로 욕심이 있는지라 앞길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요...
결혼을 하게 되면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 확률이 높은데 석사 후 연구원보다 박사 연구원이 경력 단절에 영향을 덜 받지 않을까 싶기도 하면서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도 만족하고 있어 더 고민이 됩니다.
아, 경력 단절만이 박사 진학을 고민하는 것은 아닙니다. 석사 학위 중에도 박사 학위 진학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였었고, 더 많은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지금은 사실 제가 박사 과정을 잘 지낼 수 있을 지, 아이도 낳고 싶은데 박사 과정 중에 미국에서 출산, 육아를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서요.
쓰다보니 너무 정리가 안되는 것 같지만 이런 저런 생각들 때문에 어지러워서 고민이 더 되네요ㅠㅠ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성과학인 #경력단절 #석사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