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과기대 중 한 곳에 4학년으로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또래보다 한 살이 많은 상태이지만 군대는 미필입니다. 다음 학기를 마치면 졸업하고 2016년 가을에 대학원에 진학하게 될 것 같은데요 그동안 집에서 멀리 떨어져 생활하면서 가족과 보낼 시간이 부족했단걸 느꼈습니다. 정신없이 사는 동안 아버지가 아프시게 됐는데 그게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다음 학기를 휴학하고 집에서 외국어공부를 틈틈이 하며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가진 뒤 2017년 봄에 대학원 진학할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쭙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Q1. 학업적인 목표가 아닌 상태로 졸업 전에 휴학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학원 입시 때 '가족이 아프면 중간에 나갈 거냐' 라는 식으로 안좋게 생각하진 않을까요?
Q2. 군대를 안 다녀온 상태로 남들보다 2년 늦어지는데, 좀 조급한 마음이 듭니다. 그냥 한 학기라도 빨리 들어가는 게 나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