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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Vol.24, No.10 (2022년 10월)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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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나라
포닥생활 원래 다 이런가요?
회원작성글 Hapi777
  (2022-08-12 03:30)
해외박사과정 졸업 후 작년부터 해외포닥을 시작하였습니다.

참고로 포닥 지도교수가 신임교수임에도 택한 이유는 그사람으로부터 나름 최신 스킬(A라고 칭하겠습니다)을 습득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A대신 B 스킬(새롭긴 하지만 제가 박사과정 때 익힌 기술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주로 사용하면서 논문을 쓰고 있고

그대신 career development 그랜트를 쓰고 그 과정에서 A기술을 배우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근데 지금 그랜트는 학과장 승인이 몇개월째 안 떨어져서 진도를 못 나가고 있고요 ;;;

그동안 지도교수는 자기가 쓰려다 시간없다고 안 쓴 논문을 제게 완성시켜보라고 던져줬는데

알고보니 데이터분석은 다른 사람이 한거라서 지도교수도 별 도움이 안되고요.

그래서 이 논문을 쓰려고 앉아있을 때마다 좀 화가 납니다.

내가 여기서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당장이라도 취직하면 연봉이 두배로 뛰고 워라밸도 회복될텐데 지금 (솔직히 a기술 말고는 배울거 없는) 신생교수 밑에서 뒤치다꺼리나 하고 말이죠.

이꼴 안 당하려고 누누히 a기술에 관심있다고 어필하고 왔는데 요모양 요꼴 난걸 보면 역시 포닥은 갑을관계에서 을인가보죠.

원래 포닥 생활 이런건가요?
진심으로 몇달안으로 쇼부 안나면 그냥 때려치려고 합니다. 너무 힘드네요 회의감도 들고요.


태그  
#거지같은
 
#포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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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0 댓글작성: 회원 + SNS 연동  
네이버회원 작성글 xp*  (2022-08-12 04:01)
1
무슨 소리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문제 인지요? 본인이 마음 먹었고 예상하고 준비하고 시작했던 방향대로 진행되지 않아 화가 나신 것인가요?
글을 읽고 제가 느낀 바로는 미국 연구실 사정과 행정속도를 보면 크게 문제 없어 보이는 데요..
그리고 미국포닥이 얼마나 많은 데 그걸 비교하려 하십니까?
님이 그런 상황입니다. 마음 잘 추스리고 잘 진행하셔서 좋은 결과 얻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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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Hapi777  (2022-08-12 06:07)
2
그런가요? 사실 현재 지도교수님들이랑 사이는 좋은 편이고 그랜트도 쓸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실 거 같긴 합니다. 제가 코로나 시기에 포닥자리를 구해서 이런 걸 털어놓을 마땅한 동료도 없고 (다들 재택근무) 그러다보니 도대체 이 상황이 정상인지 아닌지 헷갈렸습니다. 지금 물려받은 논문도 좋게 생각하면 새로운 기술 배우는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박사과정을 빅가이 랩에서 하다가 너무 신생랩으로 와서 (각오는 했지만) 거기서 느껴지는 격차로 인한 피로감도 지금 제가 느끼는 감정에 한 몫 한 거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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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xp*  (2022-08-12 11:23)
3
빅가이 랩에서의 생활과 신생랩의 생활은 비교하시면 본인만 피곤합니다. 비교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박사과정중의 생활과 포닥과정의 생활.. 혹은 한국에서 포닥과 미국에서의 포닥을 비교하면 이슈는 될 수 있을 지언정 본인만 피곤합니다. 본인에게 그 피로감(?)에 상응하는 결과물이 없을 것 같으면 떠나시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하시는 말씀으로 보아 그럴 능력이 있어 보입니다. 있어야 한다면 피로감에 상응하는 결과물이 나올 것 같지 않은 데 왜 그랩에 포닥의 신분으로 있어야 하는 지를 생각해 보면 피로감이 조금 덜 하실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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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Ja**********  (2022-08-12 19:49)
4
저는 포닥을 동부에 있는 대학에서 3년동안 했는데. 기대를 가지고 조인했지만 막상 가보니 교수님은 인성적으론 좋았어도 연구쪽으론 이런 저런 조언만 줄 뿐 큰 인풋이 없었습니다. 이러다 망하겠다 싶어서 빠르게 생각을 고쳐먹었고요. 제가 주어진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할수 있는걸 최대한 짜내서 아이디어도 내고 결국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갔습니다. 3년동안 주저자 논문 9편, 공동저자 포함 15편 내고 테뉴어트랙 교수 임용되어 좋게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포닥 지도교수랑은 지금도 꾸준히 같이 협업하는 관계가 되었구요.

빅가이 랩에 있다가 오셔서 비교가 많이 되시나 본데 포닥랩에서 어떤 혜택을 받을수 있는지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내가 독립적인 박사로서 어떻게 상황을 주도할것인지 생각보시면 좋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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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Hapi777  (2022-08-12 20:52)
5
본문에도 썼지만 주저자로서 이미 진행중인 논문이 있고, 그랜트와 다른 논문이 제가 관철시키려고 해도 윗선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막혀있어서 여름 내내 제 지도교수들과 상의를 해오다가 절망감을 느낀겁니다. 빅가이랩에서는 이런 신생랩보다도 더 치열해서 알아서 독립적으로 서바이벌하는 방법을 이미 익혔구요. 포닥랩을 선택한 이유가 있고 그동안 참아오면서 다른 프로젝트 진행하다가 답답해져 쓴 글인데 그걸 집착이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네요. 좋은 의도로 댓글 다신 거 같긴 한데 마음에 생채기만 더 나고 도움은 별로 안되네요. 어쨌든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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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CD4+T  (2022-08-13 00:13)
6
힘내세요... 힘내라는 말이 위로가 안되겠지만..
저는 글쓴님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그 방에 포닥이 글쓴분 한분 뿐이신가요? 그렇다면 모든 상황이 설명이 됩니다만.....
미국에서 교수들이 포닥을 지도하는 것이 큰(?) 경력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한번 잡은(?) 포닥을 놓치기 싫어하죠. 저는 주위에서 이런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실력이 있는 포닥들이 이런일들을 겪고, 논문에서도 배제가 되고 (실적을 많이 쌓아 포닥이 빨리 자리잡아 나가는 것을 지도 교수가 극혐) 고생고생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워라밸 및 급여가 다는 아니겠지만, 지금 상황을 냉철하게 잘 생각해보시고, 지도 교수와 이야기를 해보세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나는 배우고 연구해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요. 그런대도 긍정적인 변화가 없다면 더 좋은 곳을 찾아가는게 맞습니다.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면, 말씀하신대로 뒤치닥 거리만 하다가 시간만 흐르고 손에 쥐는것도 없어 다른곳으로 옮기기도 힘들어 집니다.
힘내시고 이야기가 잘 진행되셨는지 추후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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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leuke  (2022-08-28 05:54)
7
괜찮은 랩/교수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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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WideSky  (2022-08-30 23:54)
8
"그랜트와 다른 논문이 제가 관철시키려고 해도 윗선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막혀있어서"

이게 제일 큰 문제일듯 싶네요. 대개의 경우, Career Development 그랜트는 Faculty appointment(또는 Chair의 Assurance)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T or NT) 그런 이유 때문에 승인을 안해주는건 아닌가요? 아니면 간혹 학교/Dept에 따라 포닥 신분은 Submit을 못하게 규제하기도 하구요. Promotion 때문이라면 포닥 기간 중 어느 정도 연구실적/논문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그럴려면.. 또 뭐가 필요하고 또 뭐가 필요하고.. 이렇게 쳇바퀴가 돌아가다보니 많이 답답하실 것 같은 예상이 되네요.

하나씩 풀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뭐 궁시렁(?) 거리시더라도 본인 할일은 또 알아서 잘 하실거라 생각되는데, 일단 바로 앞에 놓여 있는 논문 먼저 마무리하시고, 꾸준히 PI/Chair 푸쉬하시고 그러시다보면 어느 순간 길이 열려 있을때가 있지 않을까요?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포닥 생활/Career Develop은 수십가지 수백가지일꺼라 생각되지만, 어느 길을 선택하시더라도 쉽게 이루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라고 생각되네요.

"이꼴 안 당하려고 누누히 a기술에 관심있다고 어필하고 왔는데...."

이 부분 보고 조금 더 적습니다. Hapi777님께서 생각하시기에 현재 랩/PI에게서는 A기술을 배우는 것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별로 매여 있을 이유는 없어 보이기도 하네요. 포닥 생활은 기술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생존 전략(논문 그랜트 콜라보 등등)을 종합적으로 배우는 기간이라, 다양한 요소들을 놓고 전반적으로 평가를 하게 됩니다만... 기술에 정점이 찍혀 있으시다면 뭐... 음... 본인이 잘 아시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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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pest  (2022-09-01 18:30)
9
윗분 말씀대로, 님께서는 포닥 기간 중 기술 습득에 너무 많이 비중을 두는 것 같습니다. 기술 습득 또한 중요하지만, 그건 포닥 시절에 배워야 할 것 중 일부분일 뿐입니다.

님 상황을 보자면요,

지금 B 스킬을 이용힌 프로젝트가 하나 있고 논문까지 작성하고 있습니다. 주저자 논문이죠.
교수가 완성 못한 논문을 지금 쓰고 있고, 주저자 요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1년 안팎에 논문이 두 개 쓰고 있으면 아주 잘 되고 있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정말 많은 걸 배울 겁니다.

A 스킬을 배우고 싶다고 하셨는데, 만약 career development 그랜트가 선정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죠. 다만 학과장 승인이 몇 달 동안 안 떨어진다는 게 좀 걸리는데, 이 부분은 교수님 푸쉬할 건 푸쉬하고, 지금 지도교수 도움 받아서 최대한 좋은 그랜트를 쓰세요. 그런데 이런 거 선정되는데, 님이 지금 쓰고 있는 논문이나 교수가 쓰라고 준 논문을 완성하면 아주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추측건데 A 스킬을 쓸 연구비가 없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A 스킬이 가치있는 거라면 교수도, 연구비를 확보해서 A 스킬을 최대한 쓰고 싶어하겠죠. 님의 career development 그랜트도 그 중 일부일 수도 있고요..

좌우간, A 스킬을 당장 익힐 수 없다하여 랩을 나오는 건 전 좀 비추입니다. 최소한 지금 진행중인 논문 두 개 완성하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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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정신차려  (2022-09-06 19:24)
10
교수-포닥 관계가 갑을에서 포닥이 을은 맞지만 언제든 계약 해지 가능한 입장이 아닐까 합니다. 배우고 싶은 기술을 못 배우는 포닥과 투입한 비용에 대해서 적절한 결과를 못 가져 가는 교수는 둘 다 불행할 수 밖에 없죠. 대체적인 소규모의 랩이 겪고 있는 문제일텐데, 서로의 불만이 적정지점에서 해소가 안되신다면 헤어지는 것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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