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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나라
어떤 계기로 포닥을 결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회원작성글 박사탈출기원
  (2022-04-18 14:19)

 

안녕하세요,

올해 2월에 졸업하고 여기 저기에 해외포닥 컨택을 시작하려고 하는 박사 입니다.

문득 이 길이 맞는지 이제서야 <-ㅋㅋㅋㅋ 의문이 들더라구요.

 

마치 marriage blue 처럼 이 사람이 맞냐 처럼 이 길이 맞냐 확신이 서지를 않네요.

아무래도 포닥을 한다고 해도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기회 비용이 크다고 생각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교수의 길을 걷고 싶지 않고

외국 제약회사에 가는게 최종 목표인데, 

다른 분들께서는 어떤 마음으로 포닥을 결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태그  
#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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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2 댓글작성: 회원 + SNS 연동  
회원작성글 웰치스샷  (2022-04-18 17:02)
1
박사 졸업 후 바로 원하시는데 취업이 가능하면 포닥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포닥은 정출연 연구소나 교수쪽으로 정식으로 자리잡기전의 취업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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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박사탈출기원  (2022-05-12 17:17)
2
감사합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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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kiki  (2022-04-19 11:49)
3
말씀하시는 "외국 제약회사"가 국내에 있는 외국계 제약회사라면 굳이 안나가셔도 될 것 같고요.
외국에 있는 제약회사에 취업하고 싶으시다면 포닥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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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박사탈출기원  (2022-05-12 17:17)
4
아 제가 말했던 외국 제약회사는 외국계가 아닌 외국에 있는 제약회사를 말했던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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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병리초보  (2022-04-23 16:11)
5
국내 학위로 해외에 소재한 제약회사에 입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일단 취업자격이 없는데, 회사에서 스폰서를 해줘야 합니다. 그러면 회사가 반드시 영입을 해야만 하는 기술이나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포닥은....님이 하고 싶은 진로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하시면 되고, 그게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 길로 가면 됩니다.
해외에서 포닥하고 논문이 없더라도 취업은 할수 있습니다. 다른 여러 조건들이 맞아줘야 하지만, 논문없이 회사오는 친구들도 생각보다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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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박사탈출기원  (2022-05-12 17:16)
6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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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회원 작성글 se***  (2022-04-26 07:16)
7
한국에서도 요즘 신약 개발 많이 하는데 그런 쪽으로 먼저 알아보시고 잘 안되면 해외 포닥을 하시길 권합니다. 세금과 물가를 고려하면 한국 대기업 제약회사 연봉이 더 높고 안정적입니다. 글로벌 제약회사 연봉 1.3억 받아도 세금이 40%이고 미국 대도시 물가 고려하면 한국 만큼 남지도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부서를 없애버리기도 하죠. 글로벌 제약회사는 철밥통이 아니라 끊임 없이 경쟁해야 하고 5년 단위 계약으로 관리직으로 승진하지 못하면 나가야 됩니다. 글로벌 제약회사 다니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한국인 케이스가 이런 케이스 혹은 개인 사정으로 돌아가는 케이스입니다. 포닥 나가서 마냥 잘 된다는 보장도 없고, 포닥 기간 경력 쌓는 것 보다 취업해서 경력 쌓는 것이 업계에서는 더 유리합니다. 국내 대기업-중견 기업 제약회사에 취업에 실패하셨다면 업그레이드를 위해 포닥 나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이 최종 목적이라면 caner, translational research, drug searching 이런 분야 잘 골라서 가시길. 취업은 논문보다 분야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취업에 유리한 실험실을 잘 골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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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박사탈출기원  (2022-05-12 17:16)
8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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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tupidScie..  (2022-04-26 10:05)
9
1. Academia 지향이 아니시면 포닥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포닥은 PI가 되기 위한 과정의 성격이 강합니다.
2. 포닥을 하게 된다면 취업스펙과 학문발전 사이에서 취업스펙에 유리한 분야를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잘못하면 취업 시장에서는 나이만 먹고 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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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박사탈출기원  (2022-05-12 17:15)
10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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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CIENTIST0..  (2022-04-29 10:55)
11
고민하는 모습이 예전 저를 보는거 같아서 답글을 쓰게 됩니다.
2월에 졸업하고 지금까지 논문 submission 혹은 실험하던것 마무리 하셨나 봅니다.
박사졸업하고는 시간이 금입니다. 한해, 한해를 잘써야 커리어에 발전이 있습니다.
박사급 연구원을 채용할때 박사졸업후 몇 년차 인가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기 때문에 연차에 맞는 실적, 실력을 갖추지 못하면 살아남기가 어렵습니다.

포닥을 할 것인가, 취업을 할 것인가 결정할때는 현재 자신의 경쟁력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일단 cv를 적어보시고, 가장 최근에 교수 혹은 연구소 PI 임용 되신분과 비교해보세요. 포닥때 어느정도 실적을 갖췄을때 경쟁력이 생길 수 있는지, 그렇게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으실 지 느껴져야 합니다. 가능성이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 밀어붙일 수 있는 자신감과 실력이 있다면 3-5년간 포닥을 하신다면 어딘가 자리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윗 분 말씀과 같이 아카데믹 지향이 아니라면 바로 취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력이 쌓일 수록 회사에서 채용하는것에 부담이 많이 갑니다 (연봉이나 직위 측면에서..)
외국 제약회사를 말하신것을 봐서는 국내 제약회사에서 많이 안하는 분야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미국의 경우는 네트웍을 중시하기 때문에 외국인이 지원하는 경우 특별한 경력/실적 없이는 인터뷰조차 받기 힘듭니다. 정말 미국의 제약회사 취업을 원하신다면 회사에서 요즘 많이 하는 분야의 연구실로 포닥을 잡고 실적+네트웍을 만들어서 작은회사부터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career history+실적+네트웍, 어느 하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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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박사탈출기원  (2022-05-12 17:15)
12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이 잘 풀리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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