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re]연구비 횡령.. 논문 착복.... 한국의 현실.....
연구원.. (비회원)
>안녕하세요...석사 졸업후 모의과 대학 연구소에서 일년이 조금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 >일단 다른 연구실의 연구원들을 보니까 월급이 매년 인상이 있던데 저희 연구실은 그런말 전혀 없구요...오히려 너 월급주기 힘들어서 내가 아르바이트라도해야겠다고 늘 말씀하십니다...반은 재단에서 받고 반은 교수님이 직접 현금으로 주십니다...참고로 저는 백만원 조금 넘게 받아요..다른 연구원들은 알고보니까 저보다 40-50은 더 받더라구요... > >그리고 두번째는 논문을 쓰라고 재촉을 하세요..결과는 물론 제가 다 한거구요,..논문을 영어로 써서 SCI급 1점대나 2점대에 낼수 있도록 하라고 하세요..근데 문제는 제가 한 일을 국내 논문에 실어도 제이름은 세번째정도에 들어가 있습니다...실험도 다 제가 하고 논문도 다 제가 쓰는데 세번째 이름이 들어가면 혈압이 오를것 같아서 아직 안 쓰고 있습니다.. > >그리고 저희 연구실은 저 혼자인데 교수님들 3분입니다..한달에 한 2번 정도 얼굴 봅니다...늘상 너는 테크니션이 아니다..알아서 모든걸 다하고 교수님한테는 결과만 가져오라고 하십니다...그래서 모든걸 늘 혼자서 전전긍긍하며 삽니다..연구비 처리부터 모든걸 혼자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하고 있습니다.. > >일년을 있는게 경력에 좋다고 해서 어찌어찌 참아왔는데요..도저히 더는 못할꺼 같아서 그만두려고 합니다... > >그런데 어떤식으로 그만 두어야 하는건지 잘 몰라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그만 두기 얼마전에 말을 해야하며 그만둘때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게 그만둘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제가 좀 많이 소심해서 요새 잠도 잘 못잡니다...언데 어떻게 말을 해야될지 몰라서요... > >죄송하지만 조언들을 듣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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