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요근래 줄기세포 연구는..
줄기세포 (비회원)
요근래 황우석 교수님이 이루신 줄기세포연구의 쾌거를 보고서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이분야 종사하지 않으시는 분들의 말씀을 참 많이 듣게 되고 좀..뭐랄까...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우선 이 분야에 종사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우리나라의 줄기세포연구는 황우석 교수님께서만 하시는 줄 아십니다. ( 절대 황교수님 연구에 딴지를 걸거나 비판의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즉 바이오에 계시지 않으신 분들이 황우석 교수님께서 이루신 쾌거를 보고 왜 너네는 바이오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미래가 없다고 하느냐, 생명공학이 뜨는거 맞지 않느냐, 일자리도 굉장히 많은 줄 아십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우리나라 줄기세포연구는 병원이나 의대 연구실에서 많은 부분 수행되어지고 있고(기업수준이 아닌) 따라서 종사하시는 분들도 PI 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계약직 연구원들과 학위과정생들입니다. 그럼에도 요근래 메스컴에서 줄기세포에 관한 뉴스를 접하신 어르신들께선 일자리도 많고 바이오 산업의 고용도 창출되고 이 분야의 종사자들이 월급도 많이 받을 거고 곧 강원래도 일어나서 걸어다닐거라고 생각들 하시더군요. 솔직히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다들 노력하고 계신데 언젠가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있을거라고 생각도 하고 또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믿고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참 답답합니다... 지금으로 부터 한 5년 전인가요... 우리나라 과학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파킨슨병 치료에 획기적이 세포치료법을 개발했다고 우리나라 4대 일간지에서 보도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과연 지금 파킨슨병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적용이 가능할 만큼의 연구가 진행이 되었는지도 궁금하고........ 그때도 저런 병을 가지고 계신 분을 가족으로 두고 계신 분들은 몇년내로 새로운 치료의 수혜자가 될 기대에 부풀어 계셨습니다. 아....모르겠습니다.... 일일히 잘 모르시는 분들께 설명을 드려봐야 답답함만 증가될뿐이네요... 그냥 생각없이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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