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동향
연세대학교 의과학과
배너광고안내
이전
다음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배너2 배너3 배너4
연구중심병원 R&D 사업 동향
전체보기 Bio통신원 Bio통계 BRIC View BRIC이만난사람들 웹진(BioWave)
목록
조회 2098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바이오통신원   
[흔이(흔한 이과생) 취업 노트] 그 많던 인턴은 누가 다하고 있을까?
종합 흔이 (2022-08-03)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앞으로 작성하게 된 모든 내용은 나의 주관적인 내 입장에서의 일기이므로 내용이 읽는 사람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우연히 나와 같이 일했던 사람이 보게 된다면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소 정신없이 산만하지만 내 입장에서 겪은 일을 다소 담백하게 담아내고자 노력했으니 재미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그 많던 인턴은 누가 다하고 있을까?


초등학교 때부터 장래희망을 적어내고 있는 우리나라 어릴 때부터 다들 꿈이 있다고 하지만 나는 매년 적어 내는 게 달랐다. 그러니 대학교를 졸업할 때쯤에 생각해놓은 직업은 10개가 넘었고, 그중 어떤 직업을 할지 언제나 고민했었다.

내가 지금 다니는 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본 연가시라는 영화 때문이었다. 영화의 내용은 연가시 감염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고 이 배경에 제약회사가 있으며 결국 약을 찾아내 해결하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선택한 과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으며, 이런저런 활동을 하게 되었고 평범하게 흔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국내에는 많은 인턴을 뽑는 기관이 있다. 공기업에서부터 사기업까지 여러 기관이 있고, 뽑는 조건, 기간이 다 다르다. 지금은 많은 학교 사업단에서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을 진행 중이며, 여러 기관에서 다양하게 인턴 프로그램이 지원할 수 있다.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에 한 예시로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https://internnet.hanium.or.kr/main.do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학점연계 인턴십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싶으면 학교 내 사업단을 확인하여 문의하는 것이 빠르며, 주로 방학 직전 지원을 받으니 미리 알아두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나는 기관에서 근무를 하던 중 해당 사업단에 실습학생과 업무를 같이 한 적이 있었는데 해당 학생이 업무를 너무 잘해서 실습 기간을 넘어서 재 계약식으로 실습을 오래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외 부직 학생을 뽑는 제도가 있는데 더 있을 수 있지만 내가 알고 있기로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뽑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당 내용은 한국과학기술원 채용/초빙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부분 행정직무이기 때문에 바이오 분야더라도 연구 행정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원하면 좋을 것 같다.

인턴 프로그램의 경우 대부분 대학교 졸업자를 뽑으며 화학연구원, 생명연구원 등 다양한 연구원의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공고 기간이 정말 다양하므로 그때그때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서 지원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내 전공 분야가 아닌데 지원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지원자격에 포함되지 않는 과라면 직접 인사팀에 문의해보고, 문의 후 가능하다고 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나 또한 내 분야가 아닌 분야에서 인턴연구원을 해본 경험이 있다. 특히 최근 공공기관 인턴을 한 경우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6개월 이상 인턴 경험한 경우 가산점을 주는 것으로 많이 바뀌고 있으므로 시간이 넉넉하다면 6개월 이상 인턴에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사기업 인턴 프로그램의 경우 대부분 컴퓨터 공학 위주의 인턴을 뽑는 경우가 많고, 필수조건으로 정보처리기사를 원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공고 기간은 신입사원 공고와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심이 있는 기업이 있다면 그때그때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라떼는 실습을 할 수 있는 기관이 적었고, 주로 품질에 관련된 중소기업이 많아 내가 원하는 기관은 아니었다. 원하는 기관에서 실습하기 위해서는 직접 문의하여 실습을 찾아다녀야 했다. 특히 내가 다니던 학교는 졸업요건이 실습에 필수이기 때문에 학점에 영향이 받지 않으려면 방학에 하는 실습 기관을 찾아야 했었다. 실습은 단기 실습과 장기 실습 2개로 나뉘며, 나는 단기 실습과 방학 중에 끝내자는 목표로 기관을 찾았는데 방학 중에 하는 기관은 많지 않았고 막연하게 집 근처에 있는 바이오 분야 벤처회사에 모두 다 전화를 했고, 가능한 곳을 찾아 이메일을 보냈었다. 

대학교 초이기도 하고, 메일을 어떻게 쓰는지 몰라 이력서도 없이 아래와 같이 메일을 보냈었는데, 당시 담당자님께서 배려가 깊으셔서 큰 문제없이 지원할 수 있었다.

안녕하세요 OO대학교 OO학과 4학년 OOO입니다.
저희 과는 생물뿐만 아니라 물리학 화학 분석화학 및 유전공학 생약학 등의 수업을 이수하였으며 동물 세포 해동 실험, 대장균 세포배양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과 스킨, 로션, 에센스, 샴푸,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천연물 화장품 제조 및 아스피린 제조 등 많은 실험을 하였습니다. 성격이 꼼꼼하고 습득력이 빠르며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할 자신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제 사항은 계약서를 쓰기 직전에 발생했는데 현장실습 협약서의 보험 가입사항 등 여러 항목이 회사에서 부담을 느끼게 했고, 최종적으로 실습이 어려워 방학 중에 현장실습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단기 실습이 아닌 장기 실습으로 목표를 바꾸고 보험 가입을 위해 여러 회사의 단기계약직을 확인하던 중 우연히 한 공공기관의 단기계약직을 확인하였고, 대학교 학부생도 지원할 수 있어 서류를 내고 면접을 보고 합격하여 근무하게 되었다. 장기 실습과 졸업학점을 같이 채우기 위해 평일에는 장기 실습 주말에는 수업을 들으며 학교 졸업학점을 채웠는데, 회사에 다니면서 주말에 학교를 가는 것은 무리였고, 나는 겨우 F만 면제하기 위해 출석만 겨우 참석하게 되었다. 

의지의 차이라고 하지만 나의 의지가 이렇게 바닥이라는 것을 이때 깨달았고, 덕분에 학점은 테러를 당해 졸업학점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한참은 낮게 나왔었다. 요즘은 수업을 ZOOM으로 한다고 하던데 그렇더라도 수업은 수업이므로 혹시나 실습과 학점을 같이 잡으려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생각한 것보다 더 힘들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흔한 이공계 대학생의 취업 노트 첫 번째 일기는 이렇게 마친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보다 한 마리 토끼를 더 효율적으로 잡는 것이 좋다.

  추천 2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흔이(필명)

나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이공계 대학 졸업자이다.  학사 졸업생으로써 겪고 있는 취업 준비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른 연재기사 보기 전체보기 >
[흔이(흔한 이과생) 취업 노트] 평생 회사는 존재하는가?
우연히 좋은 기회로 첫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서 든 가장 큰 문제점은 내 업무를 설명하기가 모호하다는 점과 해당 업무를 지속해서 할 수 있느냐는 부분이었다. 실제로 전임자가 퇴사 사...
[흔이(흔한 이과생) 취업 노트] 실험? 좋습니다. 행정? 좋습니다.
나는 연구원으로 대학교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나의 경우 업무의 대부분이 PCR에 대한 부분이었고 이외 ELISA나  FACS나 MACS를 이용한 실험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되었다....
[흔이(흔한 이과생) 취업 노트] 테크니션이 뭔가요?
내가 지금까지 다녔던 연구원들은 직무에 테크니션이라고 적혀있는 직무는 없다. 그나마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직무는 연구기술직이다. 내가 테크니션업무를 한다고 가장 했을 때 가장 많이...
본 기사는 네티즌에 의해 작성되었거나 기관에서 작성된 보도자료로, BRIC의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또한 내용 중 개인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사실확인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기사 오류 신고하기]
 
  댓글 0 댓글작성: 회원 + SNS 연동  
첫 댓글을 달아주세요.
 
위로가기
동향 홈  |  동향FAQ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
에펜도르프코리아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