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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출판지식공유] 연구 제안서 작성을 위한 5가지 중요한 조언
종합 이나고코리아 (2021-12-23)

연구 제안서 작성을 위한 5가지 중요한 조언


연구제안서의 중요성

한 노교수님께서 은퇴하시면서 이제야 연구제안서 작성하는 일상에서 벗어나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좋으면서 섭섭하기도하다는 말씀을 하신 것을 필자는 지금도 기억합니다.

연구제안서의 작성은 연구자에게 있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상생활의 한 부분과도 같습니다. 왜냐하면 연구제안서를 통해서 연구자가 원하는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비를 받거나 연구시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구제안서는 대학원생들에게는 석사나 박사 학위 취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중요한 계획서입니다. 그러므로 연구자들은 연구제안서를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연구제안서를 잘 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작년 1월, Enago에서 준비해서 공유했던 연구 지원금을 받기 위한 효과적인 연구제안서 작성법에 이어서 이번에는 연구제안서를 작성을 위한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연구제안서의 양식

우선 연구제안서의 기본적인 양식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 상반기 신규과제 공모에서 사용된 2021년도 기본연구 신규과제 연구계획서(연구내용)를 바탕으로 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과제명을 국문과 영문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둘째, 연구의 필요성에 관해서 기술해야 합니다. 연구자가 수행하고자 하는 전체 연구의 방향을 핵심어(키워드) 중심으로 기술해야 합니다. 특히 연구가설 및 연구가설의 도출 근거를 기술하고 본 연구의 중요성에 관해서 피력해야 합니다.

셋째, 연구자의 연구 수행역량을 기술해야 합니다. 연구자가 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연구자는 이 항목에 그동안 연구자가 쌓아온 중요한 연구경력을 적어야 하는데, 다양한 업적 및 본 연구를 위한 선행연구를 어떻게 진행하고 결과를 얻었는지를 나열해야 합니다.

넷째, 연구의 추진전략 및 방법을 기술해야 합니다. 앞서 제시했던 연구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및 방법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합니다. 기존에 확고히 사용되고 있는 기술을 사용한다든지 또는 새로이 개발된 최신 실험 방법을 사용한다든지의 구체적 전략을 작성해야 합니다.

다섯째,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기술해야 합니다. 본 연구를 추진함으로 얻을 수 있는 연구결과의 의미 및 중요성 등을 다양한 측면에서 기술해야 합니다.

여섯째, 기타 사항에서 제안된 연구계획과 관련하여 연구책임자가 앞선 항목에서는 없지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을 기술할 수 있습니다.

일곱째, 참고문헌을 작성합니다. 참고문헌은 이 연구계획서 양식에서 5 페이지라고 제한한 작성 분량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참고했던 자료들의 인용을 충실히 기록하면 되겠습니다.


연구제안서 작성 시 꼭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

다음으로 연구제안서를 작성할 때 꼭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Writing the Dissertation Proposal: Some Dos and Don’ts와 Enago의 15 Most Common Reasons for journal Rejection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제안서를 작성하는 연구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실수는 장황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기술하는 경우입니다. 연구제안서 평가자들이 한두 개 연구제안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기에 정해진 양식을 잘 지키며 꼭 기술해야 할 것만 명확하게 기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2021년도 기본연구 신규과제 연구계획서(연구내용)를 살펴보아도 작성분량을 5 페이지로 제한을 두었고, 위반할 경우 연구계획서 평가 시 초과 분량에 대한 평가 미실시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연구제안서를 작성하기 전에 평가하는 각 기관별 또는 분야별 유의사항을 먼저 살펴보고 요구하는 양식을 숙지하는 것이 우선사항입니다.

이 외에 대표적으로 흔히 하는 실수들로 연구제안서 작성 시 하지 말아야 하거나 해야 할 것들로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잘못된 과제명을 짓는 경우입니다. 연구 과제 공모 방향 또는 연구제안서 전체의 내용과 맞지 않는 과제명을 제시하게 되면, 평가도 받기 전에 탈락이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자신의 연구를 잘 대표해서 표현하는 제목을 지어야 합니다.

둘째는 잘못된 초록을 작성하면 안 됩니다. 부적절한 과제명과 마찬가지로 연구제안서를 전체를 대표할 초록, 즉 요약문을 작성하지 못한다면 이는 본문을 아무리 잘 작성했다 해도 이미 실패한 연구제안서가 됩니다. 왜냐하면 많은 평가자들이 제목과 초록을 통해서 연구제안서 본문의 내용을 이해할 준비를 하기 때문에 부적절한 제목과 초록은 연구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오도하게 합니다.

셋째, 잘못된 도입부는 평가자들의 흥미를 잃게 만듭니다. 연구제안서 평가자가 평가를 시작한 지 보통 몇 분 만에 그 연구제안서의 수락에 관한 성패는 판가름되었다고 할 만큼, 도입부에서 읽는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지 못한다면 이 또한 실패한 연구제안서가 됩니다.

넷째, 연구제안서 작성자들의 또 다른 흔한 실수는 비록 일상적으로 자기네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연구방법에 대한 적절한 참고문헌 인용 없이 연구제안서 여기저기에 이를 갖다 붙이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표절(Self-plagiarism)이 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다섯째, 제시하고 있는 연구가 윤리적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합당하게 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지를 제안서를 작성하기 전에 또는 작성하면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환자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야 하는 데, 그 양이 환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의 채취량이 된다면, 다른 연구방법을 찾거나 안전한 범위를 혈액 샘플을 이용한 연구범위로 그 기준과 방법을 제한해야 합니다.

여섯째, 연구제안서에 제시하고자 하는 연구과제를 중심과제와 부차적인 과제로 반드시 구별하도록 합니다. 중심연구과제와 그에 따르는 부차적인 과제를 같은 무게로 나열하게 되면 연구 평가자들이 핵심을 찾을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서 관심을 잃게 됩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우리 연구의 중점과제는 무엇이고 그것을 수행함에 있어서 어떤 수행과정들이 필요한지를 명확하게 기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제안서 여기저기에 논점들을 흩뜨려지게 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 방법입니다. 간결하면서 명확하게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것은 부차적으로 생각해볼 문제인지에 대해서 연구자는 확신을 갖고 정한 후에 연구제안서를 작성하도록 해야 합니다.

일곱째, 연구제안서에 ‘무엇을’과 ‘어떻게’가 잘 연결되어야 합니다. 무엇을 연구하고자 하는지를 설명하면서 어떻게 그것을 알아낼 것인지가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다면 그 연구제안서는 평가자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한 것입니다. 연구방법이 얼마나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근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되어 그 가능성에 대해서 평가자들이 타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덟째, 작성 중일 때만 아니라 작성이 완료된 연구제안서도 다시 검토하고 또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한 사람이 계속 여러 번 검토하는 것보다는 공동연구자나 믿을 수 있는 동료나 가족 또는 전문적으로 교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검토를 문의하는 것이 많은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많은 실수는 단순한 오타나 문장의 어색함에서 나오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연구제안서를 읽어보라고 하는 것은 좋은 생각입니다.  또한 별도로 평가기관에서 극도로 전문화된 내용과 용어의 사용을 추천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일반인이 읽더라도 큰 무리 없이 대략적인 연구제안서의 내용과 그 중요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제안서를 작성했다면 상당히 잘 쓴 글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필자는 개인적으로 가족들이 연구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알 수 있고 가족들과 얘기할 시간도 가지는 좋은 기회로 자신의 연구제안서를 가족들에게 검토 부탁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홉째, 지금까지 살펴본 조언들만 보고도 알 수 있겠지만, 연구자들은 연구제안서의 작성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작성해야 합니다. 마감일에 쫓겨서 연구제안서를 작성하다 보면 의도치 않은 실수들을 하기 쉬워집니다. 적어도 연구 주제와 방법에 관해서 평상시에 많이 생각하고 조사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연구제안서를 누군가가 검토할 것까지 생각한다면 적어도 몇 주에서 한 달 정도 전에 초안은 완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연구제안서 작성 전 보면 좋은 동영상

참고로 연구제안서를 잘 작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www.ibric.org)에서 세미나 VOD 서비스 일환으로 유튜브를 통해서 공유한 하나의 웨비나(Webinar) 영상을  추천합니다. KAIST의과학대학원의 주영석 교수님의 어떻게 연구제안서를 작성하면 좋을까?(신진 박사 연구자들을 위한 경험 공유)라는 영상으로 2020년 9월 25일 자로 열린 기업기술웨비나로서 연구제안서를 작성하신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조언을 해주고 계십니다. 과연 수많은 연구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좋은지와 같은 질문으로 연구과제 수행에 따른 책임과 생각할 점에 대해서 다뤄주시고 계셔서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연구제안서를 잘 작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여기서 언급된 조언들이 여러분들의 연구제안서 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어떤 가치 있는 연구과제를 갖고 얼마나 실현 가능한 방법으로 어떻게 진실하게 수행하느냐 이며 이것이 어떻게 연구제안서에 잘 반영되느냐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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