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의과대학 졸업 이후 피부과 전문의 및 의학석사 과정 이후 전일제 이학박사 과정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의사과학자"라 불리는 의사로서 연구 분야 진로에 대해서 실제로 진출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이지만 관련된 정보는 비교적 부족한 편이다. 필자는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는 의사과학자의 진로를 예전부터 고려하였으나, 책이나 인터넷 상으로는 턱없이 정보가 부족하여 직접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방면으로 정보를 획득할 수 밖에 없어 아쉬움이 많아 본 연재를 기획하게 되었다. 본 연재는 의사과학자로서의 진로에 대한 필자의 직간접적 경험 및 지식에 기반한 소개를 다음과 같이 4개의 연제로 나누어 진행하려 한다.
1. 의사과학자 되기 (1) 의사과학자 진로 소개
2. 의사과학자 되기 (2) 연구 분야 설정
3. 의사과학자 되기 (3) 의대 및 전공의 기간
4. 의사과학자 되기 (4) 박사 과정
1) 의사과학자란?
의사과학자(MD/PhD 또는 Physician-scientist)가 국내에서 명확히 정의된 바는 없으나 소개된 예시에 따르면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거나 해당 분야의 질병을 연구한 결과와 관련 분야의 과학기술을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 단계까지 연계해주는 중개연구자를 뜻한다고 한다.(출처: 사이언스타임즈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 개선해야) 역사적인 배경을 보면 궁극적으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연구 (from bench to bedside)를 수행하는 연구자 양성을 목표로 1964년부터 미국에서 시행된 MSTP (Medical Scientist Training Program)에 의해서 배출이 시작되어서 의사 (M.D.)이면서 박사학위(Ph.D.)을 가진 사람들이 의학계에서 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서 사용된 용어이다. 대표적인 연구자로 최근 노벨의학상 수상자 중 Shinya Yamanaka (2012), Tasuku Honjo (2018), Gregg L. Semenza (2019)이나 현재 NIH의 director인 Francis S. Collins이 있다.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교수가 되려면 의학(이학)박사 (Ph.D)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므로, 학위로 의사과학자를 정의하기는 어려우며, 광의적으로는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의사, 협의적으로는 전일제로 연구에 관한 교육을 받은 의사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2) 의사과학자의 현황 및 진로
2000년대 초반 이전까지는 기초의학분야에서 의과대학 졸업 직후 혹은 인턴이나 전공의 과정 이후 기초의학 분야로 근무하면서 연구를 수행하는 경우 혹은 임상의학분야에서 의과대학 졸업 이후 인턴이나 전공의 과정을 거치고 교수 임용이 되는 과정이나 교수임용 후 해외연수에서 짬짬이 연구 방법론을 습득해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007년 병역법 개정으로 전공의 과정 이후 전문연구요원 편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2008년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개설을 필두로 주요 의과대학들이 전문의 임상의사 대상으로 한 대학원 과정 등을 잇달아 개설하게 되었다. 현재는 정확하게 인원 파악이 되지 않으나 매년 최소 20명이상 의사나 전문의들이 전일제 연구를 수행하는 진로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현재는 폐지된 제도이지만 의과학 및 생명과학 분야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과학자 과정을 이수하는 의학전문대학원생을 전문 임상경험과 연구력을 겸비한 신진 의과학자로 양성하는 의과학자육성지원사업에 따라 MD와 PhD을 동시에 또는 연계하여 취득한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의사과학자로서의 진로가 최근에는 매우 다양해져서 정의하기는 어려우나 크게 2가지 과정으로 의사면허 취득 이후 연구하는 경우 혹은 전문의 취득이후 연구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으며 해당 2가지 진로에 대해서 주로 소개하고 한다. 의사과학자로 연구관련 진로를 계획할 경우 2가지 진로 이외에 군의관이나 공보의로 병역을 수행하는 것은 시간적, 금전적, 본인의 커리어상 추천하지 않으며, 의과대학 수학 도중 군대를 해결하면 해외에서 박사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고려해 볼 수 있다.
이전에는 임상의학 분야에 종사하면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의사과학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갈수록 임상업무의 로딩이 과도해지고, 임상의사의 수련과정이 길어지고, 의학연구의 깊이가 깊어짐에 따라서 연구중심병원 등에서 임상업무를 적게 배당받은 연구전담의사 혹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겸직과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구에 대한 수련이 없는 임상의사가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는 경우는 갈수록 적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의사과학자의 최종 진로로는 아직까지는 한국의 생명의과학분야의 산업의 파이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교수가 되는 방법 이외의 진로는 드문 편이나, 미국과 같은 경우 제약회사, 창업, 행정직들 교수 이외의 의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필요하는 진로로의 진출도 활발한 편이다.
3) 의사면허 취득 이후 연구
의사면허 취득 이후 연구 및 전문의 취득 이후 연구 2가지 진로의 필자가 느끼는 장단점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병역의무자의 경우 기초의학 등 연구직의 진로를 선택하기 전 인턴까지만 경험하려고 해도, 현재는 대부분 인턴을 하려면 의무사관후보생 등록을 사실상 강제하기 때문에 인턴만 한 이후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 수행은 대부분 불가능하므로, 2가지 진로 간의 장단점을 잘 따져서 진로를 설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전통적으로 의과대학 졸업 이후 인턴을 하거나 혹은 하지 않거나 하고 이후 기초의학 분야(해부학, 생화학, 생리학, 미생물학/기생충학/면역학, 약리학, 병리학, 예방의학 등)을 담당하는 특정 기초의학 “교실”에서 대학원생 과정 및 조교과정을 수행하고 병역 수행이 필요한 경우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로 병역을 수행하고 해당 기초의학교실의 교수로 임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갈수록 학문이 다양화되고 깊이가 심화되면서, 기초의학의 학문간 경계가 적어지고 포스트닥 과정을 수행하거나, 새로운 기초의학분야을 담당하는 교실(의사학, 인문사회의학, 유전체학, 의료정보학 등)도 생기고,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을 대체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드물지만,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서 의사면허 취득 이후 석박사 통합과정 및 전문연구요원도 가능하다. 갈수록 추세가 약화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기초의학 교수요원으로 특정학문영역내부의 폐쇄성 혹은 교육 및 행정적인 차원에서 모교 출신의 같은 교실에서 수련받은 MD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모교나 타의대의 동일 기초의학교실 분야에서 교수임용이 되는 경우가 많다. 장점으로는 4)에서의 경로와 비교하자면, 임용전 시간이 짧은 편이고 (경우에 따라 다르겠으나 약 9년 전후), 상대적으로 non-MD에 비해 포닥 없이 임용되는 경우도 많으며, 연구 수련 기간이 더 길며 특히 어린 20대부터 배우기 때문에 연구 관련 경쟁력이 더 높을 수 있다. 단점으로는 임용이 안될 경우 교수직 이외의 진로가 적으며, 나이가 들어서 전문의 수련을 다시 받기는 어려운 편이라 상대적으로 위험이 큰 편이다. 또한, 임상경험이 적으므로, 상대적으로 MD의 수요가 많은 해부학, 약리학 혹은 전문의 과정이 따로 있는 병리학, 예방의학, 같은 학문분야를 제외하면 non-MD와의 차별화를 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기초의학에도 MD가 해야하는 역할이 있으며, 전문의 이후의 진로와 명확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4) 전문의 이후 연구
전문의 이후에는 대부분은 병역대체과정인 전문연구요원과정 (6)에서 후술)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매우 많아져서 70-80여명 정도의 정원인 피부과에서도 최근 매년 최소 2명이상이 해당 진로를 선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연구분야로는 대부분 전문의 진료과목과 관련있는 분야를 하나,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며 연구분야의 설정과 관련되어서는 다음 연제에서 다루도록 한다. 대부분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이나, 주요 의과대학에 진학하게 되는데 카이스트의 경우에는 4년으로 기간을 고정하였으며 국가예산 등을 통해 최소한의 등록금을 내고, 장학정책으로 국비장학생, 카이스트장학생, 일반장학생 등이 있으며, 외부에서 추가적인 펀딩이 없으면 대부분 국가과제에서 박사과정 인건비를 받게된다. (지도교수의 재정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주요 의과대학은 4-5년의 기간으로 대부분 등록금은 내지 않고, 전문의 이후 기초의학교실에서 전일제 연구를 수행할 경우, 학교 또는 병원의 지원으로 전공의 월급 이상을 보장해주고 있다. 이처럼 두가지 경로는 금전적, 시간적, 공간적, 후술할 전문연구요원 전형과정 등 많은 차이를 보이므로, 어느 쪽을 선택하냐가 매우 중요하다. 행정적으로는 두가지 경로 이외에 전문연구요원 TO을 받은 전국의 자연계 대학원이라면 어디나 진학이 가능하기는 하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이나 주요 의과대학과 같은 학교 내부적인 지원제도가 없으므로, 현실적으로 지원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후술할 전문연구요원 편입 조건 및 카이스트나 주요 의과대학의 규정상 전문의 이전 석사학위취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학전문대학원 출신은 원하는 학교가 의학전문대학원의 의무석사를 석사과정으로 인정하는지을 알아보아야 하며, 의과대학 출신은 전공의 기간 동안 미리 석사학위를 취득하여야 한다. 전문의 면허 자체가 안정성 및 전문성을 담보해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3)에서의 경로에 비해 안전한 편이며, 전문의 이후 연구를 할 경우 임상경험에 기반한 연구설계 및 수행이 가능하나, 여건이나 분야에 따라 이러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어 장점이자 단점이다. 하지만 연구직으로 가던, 임상으로 돌아가던, 통상적으로 추가적이 수련 과정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교수 임용전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긴 편이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으나 약 11년 전후).
5) 전문연구요원 편입 방법 및 조건
연구 쪽 진로를 계획하고 있는데 병역의무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전문연구요원 제도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우선 법조문 상의 전문연구요원 편입 조건을 보면 다음과 같다.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원할 경우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습니다(「병역법」 제37조제1항).
1.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사람(석사학위 및 박사학위 과정이 통합된 과정을 수료한 사람을 포함함)으로서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연구기관에 복무하고 있는 사람(사회복무요원소집 대상 보충역으로서 자연계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연구기관 중 중소기업부설 연구기관에 복무하고 있는 사람을 포함함)
2.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자연계대학원에서 박사학위 과정(석사학위 및 박사학위 과정이 통합된 과정을 포함)을 수료한 사람[석사학위 및 박사학위 과정이 통합된 과정의 경우 규제「고등교육법」 제31조에 따른 석사학위 과정의 수업 연한 이상을 마치고 수학 중인 경우에 한함] (필자주: 현행법상 나이제한 만35세까지 전문연구요원 과정을 마쳐야함)
3.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서 군전공의수련기관에서 정하여진 과정을 마치고, 위의 2.의 자연계대학원에서 박사학위과정을 수료한 사람[석사학위 및 박사학위 과정이 통합된 과정의 경우 규제「고등교육법」 제31조에 따른 석사학위 과정의 수업 연한 이상을 마치고 수학 중인 경우에 한함] (필자주: 현행법상 나이제한 만37세까지 전문연구요원 과정을 마쳐야함)
(출처: http://easylaw.go.kr/)
주로 의사과학자는 2번이나 3번의 규정을 통해서 전문연구요원에 편입하게 되는데, 전문연구요원은 1000명의 TO가 있으며 명확한 규정은 없으나 통상적으로 교육부가 선발하는 자연계대학원 박사학위과정 전문연구요원은 600명이며 나머지 400명은 과학기술원 (KAIST/GIST/UNIST/DGIST)에서 별도의 기준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전기 70% 후기 30%으로 나눠서 선발하게 되며, 이공계와 기초의학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분류가 되어 있으며, 선발기준은 석사과정 학점과 텝스 시험 점수이다. 따라서, 최근 경쟁률 및 텝스 점수 커트라인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경쟁을 통해서 선발이 이루어지게 되므로 과학기술원 이외의 대학원에 진학 예정인 의사과학자 지망 의사는 반드시 텝스 점수를 미리 준비하는게 좋다. 초기 신검 및 5년뒤의 재병역판정검사 (시간적으로 특수한 경우 제외하고는 의사과학자 진로상 대부분 전문연구요원 편입전 재병역판정검사를 거쳐야 하며 이경우 바뀐 신체등위판정 기준으로 재판정)시의 병무청의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을 받을 경우 시험 없이 TO외로 합격이 된다. 인터넷상에 전문연구요원의 자료는 많으나 의무사관후보생의 전문연구요원편입의 경우 법령 및 정보가 부족하여 각자의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병무청의 서면답변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전문연구요원 폐지 관련된 논의가 많았고 제도가 자주 바뀌므로 향후 예측할 수는 없으나 2019년의 발표에 의하면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은 1천명으로 유지하고, 2023년 편입 인원부터 박사학위 수료후 3년의 복무규정이 학위취득전 2년 후 및 학위취득후 현장 1년복무(중소/중견기업, 특정연구기관, 정부출연(연), 대학부설(연))로 변경된다. 본따라서 2023년 이후 편입예정의 경우 학위취득후 현장 1년복무할 곳을 미리 생각 해두는게 좋으며, 학계에서 계속 연구를 수행하고 싶은 경우 대학교 부설 연구소를 통해서 근무할 것으로 예측되며, 박사 이후 진로 전에 1년간의 공백기가 발생하게 되므로 급여 및 경력이 끊기지 않도록 미리 진로설계를 하여야 한다.
6) 보건산업진흥원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2020년 현재 시점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의사과학자의 육성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보건산업진흥원의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이 있다. 현재 전공의 연구지원,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의 3가지 분야로 지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의 상술했던 지원 이외에 정부 혹은 정부민간협동으로 인건비, 장학금, 연구비 등 많은 혜택이 추가로 주어지니, 의사과학자의 진로를 결정할 경우 해당 사업에도 최대한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전공의 연구지원,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은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지며,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은 의사과학자 본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해당 사업은 기관에서 기관 인프라 구축 혹은 의사과학자에게 일정부분 이상의 지원을 강제하여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내가 가고자 하는 학교가 해당 사업에 참여 중인지 혹은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를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해당사업에 2020년 예산이 37억1천만원이 배당되어 있으며, 앞으로 점차 지원규모나 대상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상세 사항은 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참조 https://www.khidi.or.kr/) 보건산업진흥원은 해당 사업 이외에도 국산신약개발, 코로나 관련 지원 등의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므로 향후 의사과학자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만한 사업 공고들이 많으므로 어떤 사업에 주로 투자를 하는지 미리 참조해 두면 도움이 된다.
7) 맺음말
마지막으로 의사과학자의 진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점은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최대한 정보를 많이 습득해서 장기적인 플랜을 미리 준비하여야 하고, 직접적으로 경험하거나 혹은 간접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필자가 예전에 이러한 점을 알아보려 하면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 알게 된다”고 하던 선배들이 많았으나 지나고 돌이켜 보면 대부분 본인의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한 적이 없기 때문으로 그런 대답을 하셨던 것으로 생각이 된다. 생각보다 의사과학자의 진로를 거치는 사람 중 연구에 적성이 맞지 않거나 어려움을 겪어서 중도 포기 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단지 병역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선택할 경우에는 기회 비용이 매우 크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하지만, 의사과학자 과정이 임상에서 줄 수 없는 연구 만이 가지는 생산적 및 창의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며 사는 즐거움이 있음 또한 분명하므로, 본인의 이상, 적성, 능력이 의사과학자와 잘 맞는지 고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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