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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팩트를 물다] 익숙함과 작별하기, 변하지 않는 것을 사랑하기
오피니언 강지혜 (2020-01-08)

환경 문제를 생각하면 故김수영 시인의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의 장면이 떠오른다.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50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이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그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이발장이에게
땅 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장이에게
구청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직원에게도 못하고
야경꾼들에게 20원 때문에 10원 때문에 1원 때문에
우습지 않으냐 1원 때문에

모래야 나는 얼마만큼 적으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적으냐
정말 얼마큼 적으냐..

故김수영 시인,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中

故김수영 시인은 이 시를 통하여 부조리한 사회 현실에 저항하지 못하는 비겁한 인간의 내면을 여실히 드러내었다. 태풍, 폭염 등의 기후 위기 현상은 ‘기후 우울증’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우리 생활에 깊숙이 관여되어 있다. 과연 개인은 감당할 수 없는 환경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저 기후 우울증에 사로잡혀 故김수영 시인의 시처럼 자기반성 이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없을까?!


2020년 1월, 새해이다. 이번 시간에는 개인의 생활방식 개선을 통하여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소소한 必환경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생물다양성법 제5조에는 모든 국민이 생물다양성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개개인의 실생활 속에서 환경과 생물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있다.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약칭: 생물다양성법)

제5조(국민의 책무)


① 모든 국민은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ㆍ시행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야 한다.

② 모든 국민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물다양성을 배려한 상품 및 서비스를 선택함으로써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의 감소와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동안 가정, 직장, 주변의 대인관계를 위하여 소비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국민’, ‘시민’, ‘주민’의 역할을 위하여 추가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굳이 별도의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간헐적으로 환경운동을 하는 것보다, 매일 반복되는 의식주 생활방식을 미세하게나마 조금씩 바꾸는 것이 더 가성비 높은 환경운동이라 할 수 있다.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 생물종 멸종의 주요 원인을 꼽자면, 대부분 산업혁명에 따른 화석연료의 남용 등을 지적하지만, 사실 인간이 매일 영위해야만 하는 의식주 생활이야말로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오염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무튼, 비건’의 저자 김한민 작가의 제언처럼,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건화’ 즉, 소수의 완벽한 비건 그룹이 아닌 다수의 비건화된 형용사적 삶을 사는 세계시민이 늘어나야 한다. 비건이란 치즈, 달걀, 꿀 등의 동물성 파생품을 포함한 동물로 만든 음식과 가죽, 모피 등의 동물성 제품을 거부하는 사람과 소비자 운동을 의미한다. 비건의 생활방식을 선택하는 주요 이유는 개인의 건강문제, 동물복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어떠한 이유로 비건 생활 방식을 고수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결국, 궁극적으로는 대량 시스템 체계에 따른 가축 사육과 농업 방식, 육식을 위한 사료 생산 시스템 체계가 악순환 되면서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거시적으로는 환경이라는 큰 틀 안에서 전 지구적으로 비건화된 의식주 체계가 확산되어야 함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의식주 생활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 수 있을까?! 소소하지만 실천가능한 몇 가지 활동을 소개해본다. 파타고니아 사례처럼 의류 산업은 환경오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신 패션 디자인을 반영하여 빠르게 제작하여 빠르게 저가로 유통시키는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은 의류의 일회용화를 가속화시킴에 따라 환경오염의 주범이기도 하다. 옷의 주요 원료인 폴리에스터는 각종 화학물질과 인공의 염색재료로 구성된 합성섬유이며, 의류의 가공, 세탁과정에서 초미세 합성섬유가 배출됨에 따라 토양과 지하수, 바다를 오염시킨다. 또한 빠른 회전율로 인하여 개발도상국의 생산공장에서는 미성년자 노동 착취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사실 의류는 평생 소비해야 할 대상이기 때문에, 의류 자체가 환경에 유해하지만, 개인 차원에서 실천 가능한 의(衣) 생활은 분명 존재한다. 첫째, 나라도 슬로우패션(Slow fashion)에 동참하는 것이다. 구매한 옷은 최대한 오래 입고,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기본 아이템으로 옷장을 간소화한다. 유투브에 성별과 연령대별로 미니멈룩(minimum look)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둘째, 헌옷 정리가 필요할 경우 버리지말고 비영리단체 아름다운 가게 등에 기부한다. 아름다운 가게에는 기부뿐만이 아니라 품질이 우수한 중고제품이 다양하게 구비되어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도 있다. 또한 기부를 통해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으니 동내 매장에 꼭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식(食)생활의 경우,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하여 적지않은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요리와 식사 시,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한편 메뉴 선택은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비건의 경우,  개인의 건강문제 또는 동물권 존중을 위하여 실천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의 경우, 지난 시간 연재한 팜오일 사례처럼 식생활 및 식량 시스템 체계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를 상기하고, ‘프로젝트 100’ 앱에서 ‘하루 채식 한끼’라는 100일 프로젝트를 시도한 바 있다. 혼자 하기 버거울 때 ‘프로젝트 100’ 등의 앱을 통하여 공통의 목표를 실천해 보는 방안을 추천한다.


첫째, 가정에서 식생활을 할 경우, 가장 근거리에 있는 두레생협, 한살림과 같은 생활협동조합을 애용한다. 한살림의 경우 조합원으로 가입 후 식품을 구매하면, 명세서에 재사용병 대상물품을 표시하여 다음에 공병재사용할 수 있고, 구매 내역 중 가장 근거리 물품을 구매함에 따라 감축한 이동거리와 CO2량, 전기량 절약 시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줌으로써 의식 있는 소비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다. 한살림 제품은 사전예약 한정 발주시스템을 통해서 공급되기 때문에 재고의 낭비가 없고 매번 발송하는 택배 상자의 경우에도 재구매 시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만큼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고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물품 배송 시 월간 소식지가 제공이 되며, 소식지에는 쌀, 채소, 과일, 가공 식품 등 각종 식제품의 용량 대비 가격, 각종 인증(유기가공, 무농약, 재사용병, 가까운 먹을거리 등)에 대한 시세표가 제공되므로 협동조합 브랜드별로 비교하여 알뜰하게 비교 구매가 가능하다.


밖에서 식사를 할 경우에는, 가급적 비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식당을 검색해보고 이용한다. ‘채식한끼’ 앱, 비건식당을 소개하는 ‘도담튜브' 유튜브 채널 등 비건 맛집에 대한 정보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만약 정크 푸드로 끼니를 때워야 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비건 제품을 이용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서브웨이(SUBWAY)에 가면 비건 샌드위치 메뉴가 별도로 있다. 베지(Veggie Delite) 메뉴를 선택하고 치즈를 제외하고 각종 채소와 드레싱 소스로 주문하면 된다. 까페에서도 충분히 비건화된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우유 대신 두유로 변경하여 커피 주문이 가능하고 비건 성분의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한편, CU 편의점은 100% 순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식물성 단백질 고기로 구성된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였고, 이마트팜유 프리 비건 아이스크림 8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밖에도 오뚜기 채황라면, 농심의 야채라면, 새롬식품의 현미채식라면, 자연드림 채소라면 등과 같은 각종 인스턴트 제품도 비건화 추세에 동참 중이다.

물론 정크푸드, 정크 비건은 합성첨가물과 일회용 포장이 불가피한 만큼, 최소한으로 소비하되, 비건 집밥 요리를 습관화 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건 요리 방법은 비건 먹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지앙’ 유튜브 채널 등의 구독을 통하여  쉽게 배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住) 생활이다. 각종 생활 공간에서 必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집에서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의 생활을 실천한다. 화장품의 경우, 必환경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급적 플라스틱이 아닌 재사용이 가능한 유리병, 틴케이스(tin case)에 담긴 기초, 색조화장품을 이용한다. 아이브로우와 아이라이너의 경우 플라스틱 스틱형 대신에 깎아서 사용 가능한 연필형 제품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 역시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화학성분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비건 인증 화장품 브랜드도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싱크대와 냉장고 앞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식재료 포장 시 비닐 봉지를 사용하는 대신에, 비즈왁스를 이용한 밀랍랩을 만들어 이용하면 다회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밀랍랩은 각종 과일, 채소 등을 소분하여 포장하기에 적합하다. 다만 동물권 측면에서 보면 꿀벌의 밀랍을 남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의사 결정에는 호불호가 발생할 수 있다. 가급적 가정에서는 일회용 비닐랩과 플라스틱 대신에 천주머니, 다회용 친환경 실리콘 용기 등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냉장고 속 제품의 경우, 냉장고 문에 냉장고 식재료 유통기한과 재고량을 기재하여 권장 유통기한 이후 얼마나 더 사용 가능한지 파악하고, 가급적 유통기한 이후 ‘소비 기한’까지 버리지 않고 식재료를 이용하는 습관을 갖는다.


그리고 소비의 근원지인 마트의 경우에도 친환경 방식으로 변화하는 추세이다. 즉, 소비자가 에코백, 밀랍랩, 실리콘 용기 등의 포장용기를 지참하여 현장에서 내용물을 구매하는, 일명 ‘쓰레기 없는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 월 1회 열리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장터인 ‘채우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마트 등에서 당일 영업 후 폐기되는 식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다모고’ 앱 등도 유용하다.


직장에서 행사를 준비할 때는 어떠한 실천을 할 수 있을까?  행사 다과 준비 시, 일회용 접시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뻥튀기와 각종 과일, 비건 베이커리, 떡 등을 다과로 준비하여 쓰레기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음료의 경우에도, ‘접이식 텀블러’를 사용하면 휴대하기도 편리하고 매회 일회용 컵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국가 공유지의 공간은 어떻게 재활용 될까? 한때는 석유비축기지로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비건 축제 등 다양한 테마공원의 장소로 재탄생된 마포문화비축기지, 예술플랫폼으로 재탄생 된 인천 구도심 폐공장 등이 있다.

익숙함과 작별하기, 변하지 않는 것을 사랑하기

출처: wikipedia

지금까지 개인 차원의 의식주 소비 방향에 대해서 일부 제언을 하였다. 유감스럽게도 환경문제는 소수의 사람들이 친환경 생활방식을 실천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함께 연대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기후영화 한 편을 추천한다.
기후위기 영화 ‘익숙함과 작별하기, 변하지 않는 것을 사랑하기’ (원제: How to Let Go of the World and Love All the Things Climate Can't Change(2016))는 기존의 환경 다큐멘터리와는 사뭇 다른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환경 영화가 문제 인식을 환기시키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면, 본 영화는 환경문제로 인한 무기력함, 우울증 앞에서 개개인이 어떻게 극복하고 행동해야하는지 능동적인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본 영화는 865명의 해피빈 후원자와 녹색연합 영화 번역·토론 모임 15명의 시민의 도움으로 한국어 자막 번역을하였고 지난 2019년 11월 시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


감독 Josh Fox는 이 영화를 보고 당장 실천해야 하는 7가지 행동강령을 아래와 같이 제안한 바 있다.

1. 방에서 나와라! 일단 집 밖으로 나와서 환경단체 프로그램 등 관심 있는 행사   에 참여해보기를 권한다.
2. 연대하여 참여하라! 혼자서 지구를 구할 수 없으니 지역사회의 시민들과 관계를 맺고 함께 참여하라.
3. 인류 사회의 시스템이 모두 연결되었음을 인지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인권과 환경 정의에 대하여 문제를 인식하고 각종 환경운동에 동참하라!
4. 각자 사랑하는 일을 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일에 동참하라!
5. 절망하지 말자! 오늘 하루에 할 수 있는 최선의 활동을 다할 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자!
6. 법과 정책을 개혁하기 위해 노력하자! 개인의 채식 활동, 미니멀 라이프 생활방식에서 더 나아가 여러 사람이 연대하여 정책을 바꾸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7.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라! 춤추고 노래하고, 환경문제를 SNS로 홍보하는 등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라!

출처:
https://www.ecowatch.com/7-things-you-should-do-after-watching-how-to-let-go-of-the-world-1891184937.html

 

도덕적 상상력?!

이 영화는 기후변화가 파괴하지 못하는 단 한가지로 ‘사랑’을 강조한다. 의식주 생활속에서 접하는 모든 제품과 인프라는 결국 우리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있음을 시사하고, 유감스럽게도 환경문제로 인한 피해 대상 지역과 대상자는 불평등하게 선별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도덕적 상상력이 뛰어나면 기후위기에 대한 감수성 역시 높아진다. 도덕적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 인식이 선행되어야 하며, 다음으로 문제로 인한 불평등에 대하여 공감하는 자세가 뒤따라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이 순간,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고, 내가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은 또 무엇인지 바로 실천하는 것이다.


감독 Josh Fox는 이 영화 말미에 도덕적 상상력을 통하여 신재생 에너지 기술 등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등의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인류와 사랑이 존재하는 한 ‘희망’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2020년 1월, 새해이다. 도덕적 상상력은 최대화하고, 개인의 일상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참고 문헌>

1. ‘아무튼, 비건’, 김한민(2018)
2. 기후위기 영화 ‘익숙함과 작별하기, 변하지 않는 것을 사랑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gfCKTKRpC0k
3. ‘익숙함과 작별하기, 변하지 않는 것을 사랑하기’를 시청 후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방안
   https://www.ecowatch.com/7-things-you-should-do-after-watching-how-to-let-go-of-the-world-1891184937.html
4. Instagram;  보틀팩토리(@bottle_factory), 채우장 마트 정보
5. application; 채식 한끼 앱(app)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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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
“만권의 독서! 한 권의 묵상!!”을 실천 중인 새내기 문장 노동자입니다. “꿀벌! 팩트를 물다” 연재를 통해 생물 다양성과 관련된 교차 이슈(Cross-Cutting Issue)의 동향과 소소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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