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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3차원 바이오 이미지 구현 기술개발
Bio통신원(안전성평가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송창우)의 차세대의약평가연구단(단장 김기석)은 7월 6일(금)에‘투명화된 거대조직의 면역염색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투명화된 거대 생체 조직의 면역염색 방법’을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융합센터(센터장 이재근)의 중계 하에 ㈜바이나리(대표이사 박영일, http://binaree.kr)와 기술료 2억 원에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생체조직 내 단백질 변화를 3차원 이미지로 관찰할 수 있는 조직투명화 기법 중 기존 면역염색법은 항체를 이용한 면역염색에서 1mm 두께 이상의 투명화된 조직에서는 염색이 되지 않는 문제점을 가진다. KIT 연구진(박순현<주발명자>, 김기석)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상기 기술은 기존 면역염색법을 개선하고자 면역염색 조성물 및 이를 활용한 면역염색 방법을 제공하는 것으로, 투명화된 거대조직(3㎜ 이상)에서 항체 투과도 증가, 면역염색의 해상도 향상, 염색시간 단축의 효과를 나타낸다. 이로써 거대조직의 3차원 바이오 이미지 구현뿐 아니라 구조적 이미지화를 통하여 다양한 질환의 원인 규명 및 치료법 개발에 사용가능하다.
뇌 조직에서 신경세포를 관찰하기 위해 항체(붉은색)를 이용한 면역염색 결과
KIT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면역염색법을 적용했을 때, 선명하고 입체적인 이미지(오른쪽)를 얻을 수 있다.
향후 동 기술은 신경생리학, 뇌과학, 의학, 면역학, 병리학, 발생학, 분자생물학 등 다양한 의·생명공학 실험분야에 활용될 수 있고, 암,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의 뇌질환, 심혈관 질환, 자가면역질환, 감염병, 대사질환 등 주요 질병의 연구 범위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IT 차세대의약평가연구단 김기석 단장은 “면역염색을 통한 조직의 전체 구조를 3차원으로 이미지화하는 신기술로 신약의 효능 및 독성 반응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관찰함으로써 국민 안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기술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국내 중소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점유율에서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외화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본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번호: 10067737, 주관: 서울아산병원 손우찬)에서 지원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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